[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27일 개막할 뮤지컬 ‘닥터지바고’에 조승우가 새롭게 합류하기로 해 17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인공 ‘유리지바고’ 역에 캐스팅돼 연습 중이던 주지훈이 성대결절로 역을 소화할 수 없게 되고, 조승우가 합류하게 되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회견장에서 조승우는 “한번 거절했던 역이라 다시 제안을 받았을 때 황당했지만 신춘수 대표의 패기와 도전정신에 마음이 끌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리지바고에 함께 캐스팅된 홍광호가 보내준 성경구절 잠언서 16장 9절이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뮤지컬 ‘닥터지바고’에 새로운 ‘유리지바고’역으로 조승우가 전격 합류하게 됐다.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OD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와 조승우는 기자회견을 갖고 새롭게 합류하게 된 배경과 소감을 가졌다. 신 대표는 “조승우의 합류시기는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해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日오락프로그램서 부상당한 뒤 복귀전서 승리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미녀파이터’ 임수정(26, 삼산이글)이 미쿠 하야시(28)를 상대로 통쾌한 판정승을 거뒀다. K-1 최초의 여성파이터 임수정은 지난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입식타격기 대회 ‘더 칸3’ 슈퍼파이트 매치에서 미쿠 하야시를 맞아 두 차례 다운을 빼앗은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의 쾌거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임수정은 미쿠를 상대로 1라운드부터 탐색 후 경기를 주도해갔으며, 2라운드에서 강력한 펀치로 첫 번째 다운을 빼앗았다. 이어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거세
국민 선호 장르, 클래식·재즈·콘서트 등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해 말 ‘대국민 문화향수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러 가지 문화공연 중 음악공연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4363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국민이 지난해 문화공연을 관람한 횟수는 1660명(38.0%)이 답한 연 1~2회가 가장 많이 나왔다. 이어 3~5회가 1321명(30.3%), 6~10회가 517명(11.8%), 10회 이상이 491명(11
‘풍찬노숙’ 관람객이 직접 쓴 신년엽서 무료 발송 이벤트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남산예술센터가 새해를 맞아 방문객에게 신년엽서를 무료로 발송한다. 서울시와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공간인 남산예술센터에서 2012년 첫 작품인 ‘풍찬노숙’ 공연기간인 18일부터 2월 12일까지 ‘신년엽서 무료 발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풍찬노숙’ 엽서에 새해 인사를 적어 극장로비에 비치된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무료로 발송된다. 손으로 쓴 편지가 사라져가는 요즘 정성을 담은 엽서는 주고받는 모두에게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설
유빈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고 희망”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일일교사로 등장했다. 기부미디어 기프토(GIFTO)는 원더걸스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다문화가정 지원전문기관인 ‘(사)지구촌사랑나눔’에 방문해 30여 명의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다고 전했다. 이날 원더걸스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일일교사 역할을 담당해, ‘덩실덩실’ ‘활짝’ ‘산들산들’과 같은 재미난 한글을 직접 아이들에게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원더걸스 맴버인 유빈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고 희망”이라며 “피부색이
아이들 천문학 관심 높이는 등 체험 다양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일상에서 접해보지 못한 우리 별자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종대왕이 만난 우리 별자리 책·그림전’이 열려 이목을 끌고 있다. ‘세종대왕이 만난 우리 별자리 책·그림전’은 세종대왕 시기에 활발하게 진행됐던 천문학 연구를 재조명한 것으로, 당시 우리나라 천문학 연구의 우수성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동양의 별자리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것은 자신이 태어난 해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인사동 부남미술관에서 ‘세종대왕이 만난 우리 별자리 책·그림전’이 열린다. 책의 저자인 대유학당 윤상철 대표가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지금에 맞게 고친 태을천문도를 설명하고 있다.
현장교육 연계 문제 해결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운영하던 국립 국악 중·고교와 전통예술 중·고교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위탁해 운영하게 되면서 ‘예술맞춤형 학교’ 육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국립 국악 중·고교 및 전통예술 중·고교의 운영을 문화부로 위탁하는 ‘초·중등교육법 및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통과됐다. 그동안 국악·전통예술 중·고교의 교육이 현장과 연계가 부족하고 특성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교과부와 문화부는 국악 및 전통예술 분야 중·고교를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팀이 6년 만에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1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리지널 팀의 아시아 투어로 중국 공연 후 더욱 탄탄해진 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파리 초연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등에서 1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뮤지컬인 동시에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 배우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룬 걸작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5년 첫 오리지널 팀 투어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한지의 현대적 활용가치를 지닌 디자인 상품을 개발해 한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한지상품개발 디자인토너먼트’가 열렸다. 한 국 공 예 · 디 자 인 문 화 진 흥 원(KCDF, 원장 최정심)은 12일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 3층에서 ‘제1회 한지상품개발 디자인토너먼트시상식’을 가졌다.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이번 토너먼트는 디자이너 공모를 통해 모집된 12팀과 한지 상품 생산이 가능한 기업,유통기업과 한지의 물성과 디자인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문화체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2002년 출범한 한국 내셔널트러스트는 각종 개발 사업으로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시민들의 힘으로 지키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활동을 하는 순수 비영리 민간운동 단체이다. 정부에서 미처 손을 쓰지 못해 사라져 가고 있는 문화유산과 개발로 인해 위기에 처한 자연환경 등을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매입ㆍ확보해 보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2012년 1월 현재)는 자연환경ㆍ문화유산 7곳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동강 제장마을’ 강원도 정선
영상물 상영, 책 발간 등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나목’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 문단의 어머니’ 故 박완서(사진) 작가의 1주기를 맞아 곳곳에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 먼저 고인의 큰딸인 수필가 호원숙(58) 씨와 유족, 지인들이 고인이 살던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 마을 자택에서 21일 추모미사를 갖는다. 또한 22일에는 고인이 남편, 아들과 함께 잠들어 있는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에서 추모 행사도 예정돼 있다. 30일엔 구리시청 강당에서 연극배우들이 박 작가의 단편 ‘그리움을 위하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일반 시민도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출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한국문학세상(이사장 선정애)은 생활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제3차 개인저서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만만치 않은 출판 비용이라는 높은 벽 때문에 자서전, 수필집, 시집, 소설 등 저서를 출간하지 못한 이들의 작품을 선정해 저렴한 금액으로 출간을 지원하는 문학진흥사업을 추진한다. 선정애 이사장은 이번 운동을 통해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생활문학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문학세상은 ‘내 책 갖기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문화재청이 인부 간의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고, 10일 숭례문 목공사 공정을 재개했다. 12일 본격적인 현장 공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실내 공사현장에는 조립을 위한 부재료들이 쌓여 있다. 석공사가 한창인 실외 현장에서는 석공들이 채석장에서 가져 온 석재료들을 다듬고 있다.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문화재청이 인부 간의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고, 10일 숭례문 목공사 공정을 재개했다. 오는 12일 본격적인 현장 공사가 진행될 예정인 실내 공사현장에는 조립을 위한 부재료들이 쌓여 있다.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숭례문 복구를 위한 목공사 공정이 10일 재개됐다.문화재청(청장 김찬)은 현장인부들의 임금문제가 조율되지 않아 중단됐던 목공사 공정을 건설업체와 신응수 대목장과의 의견 조율을 통해 10일 재개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수리기술과 김영미 담당자는 “재개 첫날은 작업 일정을 조율하고 공사에 쓰일 부재료 목록을 작성할 것”이라며 “12일부터 현장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휴 등의 날수를 빼면 공사를 진행하지 못한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4월 말 완료 일정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영화배우 송혜교와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새로운 한국어 안내서 제작에 힘을 모았다. 지난 2007년 뉴욕 현대미술관의 한국어 안내서 및 음성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서경덕 교수는 ‘뉴스로’ 웹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달 초부터 송혜교씨의 후원으로 한국어 안내서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발간했다‘고 전했다. 송혜교의 전액 후원으로 제작된 새로운 한국어 안내서는 9일(현지시각) 공급을 시작했으며, 미술관의 전반적인 시설, 갤러리 소개, 카페, 기념품 가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앞두고 행사 전반을 평가할 용역업체를 모집한다. 국내 대표적 국제 영화제중 하나인 전주국제영화제는 개선점을 보완하고 방향성을 잡아가기 위해 실제 관람객 수요 및 만족도 조사와 영화제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제반사항 실태 등을 분석한다. 모집 공고는 9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비영리 민간단체, 관련분야 연구기관 및 학회 등이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 업체는 오는 26일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기관은 평가항목 및 방법, 평가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신비의 빛 오로라가 사진에 담겨 전시된다. 천체사진가 권오철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세종로 이순신 동상 아래 지하보도)에서 ‘오로라 사진·영상展’을 연다. 지상 100㎞ 이상의 높이에서 펼쳐지는 우주쇼인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전기를 띈 입자들이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내려오다가 대기와 반응해 빛나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권오철 천체사진가가 2009년부터 3년간 캐나다 북부를 오가며 촬영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준다. 또한 극지방 촬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