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29일을 하루 앞두고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대표자 등의 집에 직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했다.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부터 전공의 자택에 방문해 명령을 직접 전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전공의들에게 현장에 돌아올 것을 명령했지만, 복귀 시한이 임박한 만큼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해 사법 절차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에 협조 요청도 해둔 상태이다. 공무원이 민원인 등의 집을 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대 증원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로 인해 응급실 내원이 어려워지면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선정 건수가 지난해보다 74%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16~26일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일평균 병원 선정 건수는 66건으로 지난해 38건과 비교해 28건(77.7%) 증가했다.구급상황관리센터는 구급대 요청 시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해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대형병원으로, ‘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이나 인근 병의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병원을 선정하는 업무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초중고 1327개교를 대상으로 ‘두드림학교’를 전면 시행한다. 학습지원 보조 인력도 654개교에 배치한다.28일 서울시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기초학력 보장 지원 전략’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를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 결손 해소의 원년’으로 정했다.서울시교육청은 신학년 3월 한 달간 ‘학습지원 대상 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선정한다. 이후 통합적 지원 방안을 협의해 학교별 기초학력 책임지도 계획을 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오는 3월 16일 개강하는 사회복지현장실습과정과 보육실습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서강직업전문학교는 매년 8000여명의 사회복지현장실습 수강생들을 배출한 바 있으며, 서강직업전문학교 출신 사회복지사 동문 커뮤니티는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300개가 넘는 협력업체와 서울시복지재단 등 복지기관들과 산학연계를 기반으로 현장실무교육과 인턴지원, 자원봉사 연계 등을 통해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고시 스파르타 대비반과 모의시험을 통해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의 감찰 관련 정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공개 혐의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한동수 전 감찰부장을 추가로 입건하고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1부(부장검사 김선규)는 전날 대검 감찰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공수처는 임 부장검사가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으로 근무 중이던 2021년 3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모해위증 사건의 감찰 과정 등을 공개한 혐의를 수사해왔다.임 부장검사
[천지일보=강수경·유영선 기자] 정부가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에게 내일(29일)까지 복귀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전공의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정부가 제시한 기한인 29일은 이번 의료대란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의 자격증 취득 후 병원에서 세부 분야를 공부하게 되는 전임의가 통상 2월 말을 기준으로 병원과 1년 단위 계약을 하는데, 현재 분위기라면 상당수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현재 의료 현장에 남은 교수와 전임의가 전공의 업무까지 떠안아 과부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수요일인 28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29일까지 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29일 저기압이 통과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 이튿날인 내달 1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강원산지 -1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 0도 내외, 남부지방 5도 내외로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28일 낮최고기온은 7~13도가 되겠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40개 의대 학장단체가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고 거듭 밝혔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대협회)는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회의는 전국에서 25개 의대 학장이 참석해 3시간가량 진행된 가운데 학장들은 대학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신찬수 KAMC 이사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회의 후 “학장님들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수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를 상대로 정부가 하루 동안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논의와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 고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당근과 채찍’을 나란히 내밀었다. 여야가 선거구 획정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가 257개 법정 인증 규제를 원점에서 재정비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기업 스스로 기술을 인증하고 책임지는 ‘자기적합성선언’을 도입한다.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을 놓고 민주당
(서울=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유영선 기자]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를 상대로 정부가 하루 동안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논의와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 고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당근과 채찍’을 나란히 내밀었다. 정부의 전략이 통할지 관심을 모은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사고 처리 법률 제·개정 방안을 중대본에서 논의한다”고 밝혔다.의료사고처리특례법은 의료인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강지언)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내 지역거점형 진로취업 통합지원을 위한 내부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6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수 총장을 비롯해 각 부처 관계자와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정윤희 주무관, 천안시청 경영미 과장, 천안시기업인협의회 윤종환 상임부회장,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이번 내부 새단장을 통해 나사렛대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 등에게 ▲진로취업 상담공간 ▲소규모 스마트 교육공간 ▲카페형 쉼터 ▲AI 인공지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제약공학과 재학생 5명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주최로 열린 ‘제1회 전국대학생 개량신학 디테일 콘테스트’에서 우수상과 장학금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MR(전문의약품 분야) 직무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및 직무 간접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 부여를 목적으로 전국 대학교 제약공학과 및 관련 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수상자는 제약공학과 4학년 이대영, 이다린, 윤하은, 박태정, 정윤성 학생이고, 시상식은 지난 23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 진행됐다.이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산업과학대학 원예학과 허 성 교수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에 농업용 디지털 트윈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논문은 ‘감귤을 모델로 한 농업용 디지털 트윈이 미래의 개별 맞춤 농업의 가능성을 입증하다’ (An agricultural digital twin for mandarins demonstrates the potential for individualized agriculture)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했다. 의대 증원 갈등 이후 착수한 첫 법적 절차다.보건복지부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과 업무방해 교사·방조 혐의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5명, 성명 불상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이 그 5명이다.성명 불상자는 온라인상에 선동글을 올린 사람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업무에 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성 의사단체들이 최근 ‘성차별 발언 논란’을 일으킨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검찰에 고발했다.서울대 의대 함춘여자의사회·연세대 의대 여자동창회·고려대 의대 여자교우회·분당서울대병원 여교수회 등 7개 여성 의사단체는 27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차관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고발장에 이름을 올린 탄원인은 총 1151명이다.김나영 함춘여자의사회 회장은 박 차관의 발언에 대해 “이 땅에서 어머니와 아내, 딸로서 최선을 다해 분투해 온 여성 의사가 남성 의사에 비해 온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의료인의 형사처벌 부담 완화를 위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개정을 논의한다. 불가피한 의료사고에 대해서는 사법 절차 진행을 제한하고, 형을 감면한다는 게 골자다. 오는 29일 관련 공청회를 열고 조속히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환자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의사의 의료사고 형사처벌 부담 완화 추진에 반발이 커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 과제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대 증원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늘어나면서 커진 의료공백에 간호사들로 채워지고 있다. ‘수술실 간호사’라고 불리는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들은 현행 의료법상 진료보조를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위법과 탈법의 경계선상에서 암암리에 역할을 해왔는데, 정부가 27일부터 PA 시범사업을 시행해 사실상 법테두리 안에 뒀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간호사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27일 대한간호협회(간협)에 따르면 전공의가 환자 곁을 떠나자 그 자리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 등 집단행등을 이어가고 있는 27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 등 집단행등을 이어가고 있는 27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