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컨설팅회사 가연웨딩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첫 웨딩박람회를 실시한다.‘가연웨딩과 함께하는 삼성전자 웨딩박람회’는 가연웨딩과 삼성전자판매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박람회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무료 웨딩 컨설팅부터 가전, 가구, 혼수 등 결혼준비의 모든 상품들을 편리하게 알아보기 쉽게 마련했으며 더불어 특별한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한다.입점 브랜드 또한 삼성전자, 까사미아, 가연웨딩과 제휴를 맺고 있는 엄선된 프리미엄 웨딩 브랜드들(웨딩패키지, 한복, 예물, 예단 등)까지 품격 있는 결혼준비를 위한 고
바나나의 칼로리는 100g에 93㎉로 과일 중에서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지만, 칼로리에 비해 지방이 적고 공복감을 해소하기에 좋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훌륭하다.1. 고혈압 예방바나나에는 칼륨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도와 혈중 나트륨 농도를 낮춰줘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2. 변비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프락토 올리고당이 풍부해 장기능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를 완화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3. 피부미용바나나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비타민A와 단백질 성분이 피부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줘 거친
오세을 (사)대한양계협회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1월 17일 국내에 발생된 지 3개월이 가까워오고 있지만 아직도 발생 소식이 들려오면서 농가들의 마음을 졸이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혹여 AI가 사라질까 기대감을 가져보지만 최근 북한과 일본에서 AI발생이 확인되면서 불안한 마음은 더욱 농가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AI가 발생되면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양계농가를 대신해 죄송한 맘 금할 길 없다. 하지만 철새에 의한 감염에 무게를 두면서 발생 확산이 마치 농가들의 책임인양 몰고 가는 분위기도 문제가
VOL.43 김진호 화백
기업의 이익에 충실했던 ‘늙은 배’들의 방기(放棄)진도 앞바다 맹골수도 구간 해상에서 지난 16일 여객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당시 구조된 174명 외에 일주일 동안 안타깝게도 단 한 명의 생존자도 구조되지 못했다. 세월호 선장 등 선박직원들이나 해경, 관제센터 등에서 배의 이상 징후를 간파한 이후 완전 침몰 시까지 얼마간 시간이 있었지만 선내에서는 안내방송 등 사고처리 매뉴얼이 전혀 작동되지 않았고, 초기 수습에 나선 구조팀들은 장비 부족으로 적기(適期)를 놓치는 등 여러 이유에서다. 자신의 기본 의무를 방기한 채 선장, 항해사 등은
한병권 논설위원 진실을 말해 달라.믿을 수 없다. 납득이 가지 않는다. 하나같이 엉터리, 따로 똑같이 몰상식이다. 선박이며 선장이며 공무원들이며 모두 총체적 부실이다. 세월호 침몰 참사는 최악의 ‘집단살인행위’였다. 몸서리쳐지는 일주일, 모두 울었다. 온 국민이, 온 바다가, 온 지구촌이 몸살을 앓았다. 모두를 슬픔과 분노의 맹골수도로 몰아넣었다. 배, 사람, 시스템 다 문제였다. 노후화된 선박의 태생부터 시설 불량, 무리한 개조, 화물 과적, ‘빵점’ 안전점검 및 보수, 짙은 안개 속에서의 출항 강행, 늑장신고, 운항 실수, 부실
석호익 통일IT포럼 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빙연구원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대형참사가 또 발생했다. 세월호 사고 자체도 어처구니없지만 그 이후의 미숙한 초동 대처와 신속하지도 체계적이지도 못한 현장 대응으로 국가재난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드세다.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당시에도 참사를 키운 원인으로 ‘부실한 무선통신망’이 꼽혔기 때문에 개선 방안으로 ‘통합지휘무선통신망 구축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재난관련 부처와 군경 등의 무선통신망을 한데 묶어 현대화하는 이 사업은 어떤 방식을 택할 것인가를 놓고 12년째 표류중이
양형남 에듀윌 대표 한양대 특임교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탈락의 쓴맛을 보았던 한 지원자가 4년 후 재도전해 TOP10까지 올라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만약 이 지원자가 첫 번째 도전에 실패한 후 낙심해 도전을 멈췄다면 TOP10까지 오르는 기쁨을 맛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재도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탈락했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찾아 이를 개선하고 자신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고득점을 얻기 위한 노하우 중 하나로 빠지지 않
3월서대선(1948~ )젖내 아른아른흘러가는 시내한테햇살이 까꿍까꿍 간지럼을 먹이면빙그레 웃으며 기어와서오물오물 젖을 빠는,배냇짓하는,옹알거리는,아가야, 우리 아가 [시평]겨우내 꽁꽁 얼었던 얼음이 풀리고, 시냇물이 다시 활기를 찾아 흐른다. 이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아기마냥, 봄 시냇물은 옹알이며 흘러간다. 흘러가는 봄 아기에게 봄 햇살은 다가와 까꿍하고 간지러움을 태운다. 엄마의 간지러움에 방긋 웃으며 봄 아기는 봄 햇살에 안기어 오물오물 젖을 빤다. 오물오물 젖을 빨며 옹알옹알 배냇짓하듯 흘러가는 봄 시냇물.봄 햇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세월호 침몰소식에 안산 단원고 여자 탁구부 선수들은 눈물바다를 이뤘다. 지난 17일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남녀 종별 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단체 결승전에서 울산 대송고에 3-1로 승리해 우승컵을 차지한 단원고 선수들은 2연패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상대 위에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참사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뒤에 얻어낸 우승이었기 때문이다. 전국 최강인 단원고 선수들 중에는 2학년 선수 3명도 포함됐다.
글 정라곤 시인 | 그림 김진호 화백
미국에서는 두부를 ‘살이 찌지 않는 치즈’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심장병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럽이나 미국에선 소변에 콩의 고유성분인 아이소플라본이 매우 적은 양밖에 검출되지 않아 콩을 먹는 양이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심장병 발병률이 낮은 일본의 경우는 심장병 발병률이 높은 스코틀랜드보다 아이소플라본이 무려 수십배나 더 많이 검출됐다.스코틀랜드는 유럽에서도 평균수명이 짧은 대표적인 지역이다. 99년의 역학조사에서 스코틀랜드의 식생활은 염분이 많은 메뉴가 주가 되고 콩이나 해초류를
임승룡 세금바르게쓰기운동본부 대표 불철주야 나라의 발전과 국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국정수행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박근혜 대통령의 강건함과 지혜로움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는 전직 서울시 공무원이었으며 서울특별시공무원노조위원장 3선을 역임하고 현재는 세금바르게쓰기운동본부를 통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사용 감시 운동과 공무원 및 국민의 의식개혁 운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정의와 가치 있는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임승룡 입니다.‘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4월 18일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이대로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우리는 5000년 역사를 가진 겨레라고 하지만 수천 년 동안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지 못하고 중국 한문으로 이름을 지었다. 그러다가 50여 년 전부터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기 시작했으나 아직도 한문 이름이 많다.지난날엔 우리 글자가 없어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이제 온 누리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인 한글을 가진 겨레다. 그리고 우리 한말글로 말글살이를 하고 있으니 당연히 우리 한말글로 이름도 지어야겠다. 우리말이 있고 우리 글자가 있는데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지 못한다는 것은 못난 일이고 부끄러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계21:1~7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후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말씀(약속)하셨다. 무엇을 약속하셨는가?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먹으면 죽는다고 하셨다. 하와와 아담은 뱀의 미혹을 받아 선악과를 먹었다. 왜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의 말을 지키지 않고 같은 피조물인 뱀의 말을 믿고 먹었는가?이 뱀과 선악과가 무엇인지 아는가? 이 일로 인류 세계 6천 년간 사망이 왕 노릇 했고, 사람들은 깊은 사망에 빠졌다. ‘자기들만이 정통이고, 자기들과 함께하지 않는 자들은 이방이며 이단’이라고 하는 종교
VOL. 42 김진호 화백
정라곤(논설위원, 시인) 꼭 1년 1개월여 전의 일이다. 박근혜정부가 막 출범한 지난해 3월 4일, 진도 앞바다에서 어선침몰사고가 발생해 어민 7명이 실종됐다. 당시 박 대통령의 지시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는 어선침몰사고 현장을 찾아 목포해경으로부터 수습 현황 등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매번, 사고를 수습하는 데만 급급하기보다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사례를 분석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고, 해양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참사는 어선에서 여객선
고등학교 2, 3학년이 배우는 국어교과서 고문에는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가 실려 있다. 제2장에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므로 꽃이 좋고 열매가 많이 열린다.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니 마르므로 냇물을 이루어 바다로 흘러간다’란 대목이 나온다. 그 내용에서 ‘뿌리 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은 나무나 물의 기본적인 가치로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그 의미는 국가․사회의 근본과 바탕을 말함이요, 국가가 국민을 위해 가져야 할 도덕과 기풍이 바로 선 덕목으로도 풀이되기도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
너무나 엄청난 참사다.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등 가슴 아프고 어이없는 일들이 우리 국민을 망연자실케 했지만, 이번 세월호 사태는 더한 느낌이다. 희생자 중 상당수가 고등학생이어서 내 자식 일처럼 느껴지는데다 사태해결이 느려 더더욱 그렇다.이번 참사는 선장이 사건 발생 초기대응만 적절이 했어도 선객 전체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무엇보다 수백 명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고 제 목숨 부지에만 여념이 없었던 선장의 행태가 어처구니없다. 마지막까지 선객을 탈출시키고 배에 남아있어야 하는 선장이
이병익 정치평론가 세월호의 침몰사건으로 온 국민이 탑승객의 구조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며 방송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구조대가 진도 앞바다로 출동해서 기울어진 배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일부승객들만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나 배 안에 갇힌 승객들의 구조에는 손길이 미치지 못했다. 날씨도 나빠서 풍랑과 빠른 조류에 구조 활동을 하는 데 지장을 받았다. 배는 점점 가라앉아 이제는 완전히 물속에 잠겨버리고 구조대는 물속에서 선실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성과가 없는 실정이다. 공기주입은 일단 성공했으나 선실까지 접근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