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비정규직법의 ‘고용기간 2년 기간제한’ 조항이 적용돼 사흘간 1222명이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들 대부분이 숙련된 계약직 근로자들로 해고통지를 받지 않을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근로자들이다. 비정규직법안은 노사정 합의로 2006년 1월 30일 국회를 통과했으며 2007년 7월 1일부터 발효됐다. 주요내용은 ▲계약직의 사용기간이 2년을 넘길 시 정규직화 ▲파견근로 2년 초과 시 직접고용 의무 ▲불법파견 적발 시 직접고용 ▲차별금 조항 단계적 시행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현재 여야가 주목하는 법안은 ‘계약직의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