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인천 부평정수장을 찾아 수돗물 유충 발생 관련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근본적인 시스템도 점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돗물 유충 발생과 관련해 지난 20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지시한 데 이어 25일 인천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재발방지대책의 신속한 수립을 독려했다.이날 인천 부평정수장을 방문한 정 총리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홍정기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유충 발생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활성탄 흡착지와 방충 시설물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점검했다.정 총리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수돗물에서 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것은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일”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주말 피서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해바라기 봉사단’ 4기 1조는 지난 주말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하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쓰레기가 늘어난 것을 감안해 기획됐다. 특히 맨발로 모래사장을 걷는 피서객의 부상을 방지하는 한편 쓰레기 더미에서 먹이를 찾는 인근 동물의 안전을 위함이라고 봉사단원은 덧붙였다.을왕리해수욕장에 도착한
자체점검반 구성 현장점검 추진[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최근 인천 등 수도권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 사태와 관련해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위도정수장 및 관내 배수지 10곳의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상수도 시설물 관리 강화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운영 중인 정수장 내·외부 청결상태와 수돗물 공급 계통별 시설점검으로 수돗물 생산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부안군은 관내 읍·면 12개소 및 위도정수장 1개소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최근 ㈜오운알투텍·에코아이·SK인천석유화학과 ‘폐냉매(HFCs) 회수·재생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폐냉매 회수 및 재생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협력체계 구축과 효율적 분업에 각 사가 뜻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양해각서 체결로 ▲오운알투텍은 전국 폐냉매 회수처 확보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남부발전은 자금지원 및 선진경영시스템 전수를 담당 ▲SK인천석유화학은 자금과 냉매 회수지원 ▲에코아이는 감축사업 컨설팅 및 정책 대응 등을
부산 지하차도 침수 ‘3명 사망’울산서 급류 휩쓸린 50대 사망전국 사유시설 침수 총 289곳경북, 76가구 주민 136명 대피[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4일 소방당국·기상청 등에 따르면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와 옹벽붕괴, 주택·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집중 호우 관련 사망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총 4명이다. 침수 등으로 긴급 대피한 인원은 195명이며, 구조된 인원은 51명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 침수는 289곳으로, 부산이 162곳
24일 오전 10시 현재, 강원영동 일부 ‘호우특보’ 충남 태안 219.0 외연도(보령) 171.5 대산(서산) 154.0 백운(제천) 80.0mm[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에 지난 밤 사이 비 피해로 가로수가 넘어지고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소방홍보팀에 따르면 동구 용운동과 가양동의 주택 2채 지붕이 망가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22건의 비 피해가 신고 접수됐다.특히 대천천 하상도로 일부 구간은 집중호우로 23일 오후 9시경부터 통제됐다.24일 오전 6시 10분경 보문교~문창교
이라크 누적 확진자 10만명 넘어[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라크 카르발라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받던 50대 한국인 근로자 1명이 23일 사망했다.이라크에서 코로나19로 한국인이 숨진 건 이번이 3번째다.이라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라크는 6월 마지막주부터 하루 2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만 2226명이며, 사망자는 4122명이다.이같이 이라크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됨에 따라 정부는 재외국민 이송에 공중 급유기 2대를
부산역 인근 제1지하차로 침수전국 주택 14곳·도로 27곳 피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3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부산과 울산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이날 부산에서는 침수된 부산 지하차도 갇혀 2명이 숨졌으며 울산에서는 불어난 하천 급류에 차량 휩쓸려 운전자가 실종됐다.23일 오후 10시 18분께 계속된 폭우로 부산 동구 초량동 초량 제1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2명이 숨졌다. 높이 3.5m의 지하차도는 집중 호우로 순식간에 2.5m까지 차올랐고, 렉스턴 차량 등이 갇혔다.출동한 소방대원은 터널 안에서 모두 8명을 구조해 병원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 등 지원일상생활의 사회안전망 환경조성[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DN이 23일 인천 서구청,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그린뉴딜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천서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도심 내 버스정류장의 대기질 개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일생생활의 사회안전망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철 한전KDN 사장, 이재현 인천서구청장,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참석했다.협약은 ▲각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범사업 지원(제품 설치 인허가 등) ▲해당
“농업에 관련한 소통의 자리를 더 만들자”“지역농업인 의견 경영현장에 반영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지사장 오기석)가 지난 22일 지역 농어업인단체장들을 초청해 제9기 운영대의원으로 위촉 및 2020년 제1차 지사운영대의원회를 개최했다.천안지사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공사와 지역 농어업인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해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운영대의원회 위원은 총 9명으로 자질과 역량을 갖춘 농어업인 대표(한국농업경영인천안시연합회, 천
시간당 최대 40㎜의 전국에서 이어져오후 8시까지 서초 91㎜ 등 퇴근길 폭우[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저녁이 되면서 빗줄기가 더 거세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8시 현재 서울·경기도 및 일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해안에는 시간당 40㎜ 내외,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이날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수량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서초 91㎜, 성동 88㎜, 금천 79.5㎜의 비가 내렸다.경기도는 무의도(인천) 141.5
동구 지역아동센터 7개소 ‘맞손’[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의료원과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동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23일 오후 의료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승연 의료원장을 비롯해 신준범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장, 정영미 동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표 등 주요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필수 건강검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힘을 모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동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인 ▲금창지역아동센터 ▲
여성안전 전략협의체 제2차 회의 개최[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이 23일 경무·청문감사·여성청소년·생활안전·사이버안전·형사·외사과 등 여성안전 치안정책 담당 부서 합동으로 ‘여성안전 전략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가졌다여성안전 전략협의체는 여성안전 치안정책의 일관된 추진 방향과 관련 부서간 협업을 강화해 여성안전 치안정책의 효과를 높이도록 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현황 공유 및 여성안전 관련 사건에 대한 신속한 반응 등 피해자 보호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이를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 인천대 제3대 차기 총장 선출 불가피[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립 인천대학교 제3대 총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된 이찬근 교수가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23일 인천대 등에 따르면 이달 진행된 청와대 인사 검증 과정에서 이 교수가 탈락하면서 차기 총장 선출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재선거 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이 교수는 지난달 1일 대학 이사회로부터 제3대 인천대 총장 최종 후보자로 선출됐지만 학생 1700여명과 교수 및 1순위 후보로 선출된 최계운 명예교수 등이 반발하면서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최근 인천시 및 수도권 수돗물에서 발생한 유충과 관련해 지난 17일부터 관내 정수장 및 배수지 6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긴급 점검 시설은 관내 정수장(보성·득량·회천) 및 배수지(회정·지음·조성) 등 총 6곳이며 보성군청 관계자 등이 합동으로 상수도 시설 모든 개구부를 점검했으나 깔따구 등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군 관계자는 “보성군 관내 정수장은 완속여과정수처리 방식으로 깔따구 등 유충 발생 가능성은 없지만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지역본부장급 9명 승진을 포함, 총 1923명이 승진‧이동한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기업은행은 이번 정기인사에 앞서 지난 20일 혁신금융그룹․자산관리그룹 신설 등 ‘혁신경영’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신임 부행장 3명을 선임한 바 있으며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혁신경영 추진을 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지난 2월 실시한 윤종원 은행장의 첫 번째 정기인사에 이어 취임 이후 제시해 온 ‘공정과 포용’의 인사원칙이 더욱 구체화
대입지원단·진학부장 등 130명 대상[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수시전형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신장할 예정이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 대입 진학지도 지원단 및 진학부장 등 130명을 대상으로 한다.주요 내용은 ▲임병훈 인천제일고 교사의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2021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지원전략 안내 ▲최승후 대화고 교사의 2021학년도 수시대비 학교 활동과 연계한 학생부 기록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안내 ▲대입지원단 팀별 협의회 등이
긍정평가 하락세는 일단 멈춰박원순 의혹 등 영향 미친 듯마땅한 반등요소 없어 고민 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후반기 국정동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청와대의 고민이 커 보인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변동 없는 44.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2.0%
첫 항공사간 기업결합 무산1600명 ‘대량 실직’ 현실화이스타, 파산 수순 밟을 듯[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첫 항공사간 기업 결합으로 주목받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이 결국 무산됐다.제주항공은 23일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공시에서 “진술보장의 중요한 위반 미시정 및 거래종결기한 도과로 인해 기체결한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인수 포기 배경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중재 노력에도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