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공연 함께하는 ‘입체적 포럼’ 진행, 대중과 소통 기회제공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하는 공연 형식의 국제문화포럼이 열린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영후)은 오는 21일 아시아 11개국의 전통예술 전문가 50여 명과 함께 ‘2012 한-아세안 문화예술포럼’을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과 달리 포럼에 이은 관련 공연을 현장에서 시연하는‘입체적 포럼’의 형태로 열릴 예정이며, 대중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문화포럼으로 일반인도 참여한다. 포럼에는 아세안 11개국의 문화예술 관계자
30년간 찍은 아침 풍경 50여점 공개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Michael Kenna, 영국)의 ‘고요한 아침(Tranquil Morning)’展이 3월 18일까지 공근혜 갤러리에서 열린다. 국내외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마이클 케나는 지난해 2월에도 한 달간 ‘Philosopher`s Tree 철학자의 나무’展을 열어 9천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케나가 30여 년동안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아름다운 아침 풍경을 담은 52점의 사진작품과 촬영 과정을 보
승부조작 가담한 현역선수 4명 영구제명 등 중징계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프로배구 승부조작 파문으로 혼란에 빠진 배구 관계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모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남녀 프로팀 선수와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 전문위원, 심판위원, KOVO 임직원 등 370여 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승부조작 관련 부정방지교육 및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2011-12시즌 잔여경기 불참 통보를 한 상무신협은 참가하지 않았다. KOVO 박상설 사무총장과 성기홍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산업 본
지난 제50회 그래미상 ‘최우수 녹음기술상’ 이어 두 번째 수상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한국 음반 엔지니어 황병준(45, 사운드미러 코리아) 대표가 13일(한국시각) ‘2012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고 기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 작곡가 로버트 알드리지의 오페라 ‘엘머 갠트리’를 담은 음반으로 제54회 그래미시상식 클래식 부문 최고 기술상을 받았으며, 그래미 역사상 이 부문에서 한국인이 수상한 것은 황 대표가 최초다. 이미 그는 지난 제50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러시아 작곡가 그레하니노프(Grechaninov, 1864~19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중동에서 한류 열기가 가장 높은 이란에 한국을 소개하는 여행 책자 ‘한국 여행기:불사조의 나라(Korea Travel Diary: The Land of Phoenix)’가 발간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서강수)은 지난 2010년 해외언론인 초청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란 여성 언론인 푸네 네다이(Pooneh Nedai, 37세, 이란 문학잡지 Shokaran 편집장 및 출판사 Amrood대표)를 국내로 초청했다. 푸네 네다이는 초청기간 한 달간 방문한 한국의 관광명소와 만났던 주요인사에 관한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영화를 보는 모든 분이 에너지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천사의 숨소리’의 감독 겸 주연 한지원이 관객에게 주고자 하는 것은 하나의 스토리가 아닌 에너지 자체였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천사의 숨소리’는 수퍼 스타를 꿈꾸는 재민과 천식이라는 병든 몸을 이끌고 희생하며 아들을 응원하는 엄마의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한지원 감독은 시나리오부터 감독, 주연, 배급까지 직접 진두지휘하며 3년 만에 영화를 스크린에 올렸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가족의 모습을 소소한 웃음과 감동으로 표현해 누구나 극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한국영화 ‘천사의 숨소리’가 10일 서울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주인공의 곁에 있는 소중한 존재에 대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12월 소설로도 나올 예정이다.
문화공연예술 관련 분야 협력체계 마련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학장 장혜원)와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이 학술, 예술 분야 교류를 위한 행보를 함께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서울종합예술학교 본관 SAC 타워에서 산학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유기적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문화·공연예술 관련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공연 제작 인력을 지원하고 교류하기로 했다. 또 국제적 수준의 마스터클래스, 무대예술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과정 공동개발 등의 협약을 맺었다. SAC 예술연구소에서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한집안의 살림을 책임지는 여인들에게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 밥상 차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했다. 또한 ‘그 집안의 장독대를 보면 가격(家格)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은 모든 음식 맛의 중심에 있었다. 이처럼 장을 담는 일과 장독대를 관리하는 것은 예로부터 여인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일이었다. 장독대는 하늘에서 하느님이 내려다본다 해서 늘 청결하게 해야 했고, 어머니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장독을 정성으로 닦으며 집안의 평안과 안녕을 빌었다. 또한 이곳은 무병장수를 관장하는 칠성신이 산다고 여겨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정은궐의 ‘해를 품은 달 1’이 드라마의 인기를 넘어 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와튼 스쿨의 인기 강사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와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2주째 2~3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주 5위에 올랐던 하버드대 출신 혜민 스님의 명상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4위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어린이 한문 학습서 ‘마법천자문 20’은 5위로 떨어졌다. 전자책 분야는 영화의 원작 소설들이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셜록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국민의 독서력 향상과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을 ‘독서의 해’로 지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국민의 독서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해 증가한 것을 계기로 2012년을 ‘독서의 해’로 정했으며, 이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독서의 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독서, 출판, 도서관 등 여러 단체 전문가를 필두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 방안과 홍보 자문, 독서 프로그램 등에 관한 의견을 받아 생활 속 독서 운동을 전개한다
2012년 영화진흥사업 발표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한국영화산업을 원활하게 하고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위원장 김의석)는 지난 7일 2012년 영화진흥사업을 통해 신규 사업을 발표했다. 기획개발 활성화를 위한 ‘한국영화 개봉작 적립식 지원제도’는 개봉실적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진위는 이 제도를 통해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갖춘 제작사들이 차기 작품을 안정적으로 준비하도록 돕는다. 올해 1월 1일 이후 개봉하고 10월 31일 종영하는 장편 한국영화에 대해 차
[천지일보=지유림 수습기자] 강호동이 이수근의 미래를 예견한 발언이 다시 공개돼 화제다. 지난 7일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과거 강호동이 앞으로 이수근이 최고의 MC가 될 것을 예견했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강호동은 초창기 캐릭터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이수근을 보며 지상렬에게 “이수근이 2~3년만 지나면 우리나라 최고의 MC가 된다고 생각 안하세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질문에 지상렬은 “반만년 이상 걸릴 것 같다”고 받아쳤다. 하지만 이수근은 2~3년 뒤 ‘1박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다양한 빙등 작품전시·공연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빙설-한중연 문화축제’가 중국 북경용경협에서 개최됐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첫 공식 행사인 이번 축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열렸으며, 주중한국문화원과 (사)한중문화우효협회, 북경용경협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전시와 공연이 함께 진행된 축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와 경주시, 천안시, 남이섬 등이 참여해 각종 빙등 작품을 전시했으며, 공연 부분은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과 경주시 전통예술단, 중국 내몽고가무단이 참여했다. 전시
문화부, 2020년까지 무역 2조 달러 달성 목표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정부 정책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지난 3일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제11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문화수출 확대전략을 발표했다. 문화부는 K-POP으로 시작된 세계시장의 한류 열풍을 계기로 향후 10년간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를 육성해 2020년까지 무역 2조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통문화 등의 콘텐
송파 다리밟기·달집 태우기통해 건강·소원 빌며 액운 떨쳐내고 복 기원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한 해의 나쁜 기운을 내보내고 밤하늘에 떠오른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6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렸다. 음력으로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은 우리나라에 설과 함께 중요한 명절 중 하나다. 이날은 절식으로 약밥과 오곡밥, 묵은 나물, 부럼, 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여러 기복행사를 행한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올해 달맞이 행사로 송파 다리밟기·놋다리 밟기·달맞이 고사·달집 태우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장을 찾은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시민들과 내외국 관광객의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태우는 모습에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올해 건강과 복을 빌었다.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남산한옥마을에서 달맞이 축제가 열린 가운데 달집에 소원을 적은 종이들이 매달려 있다.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달집은 잠시 후 오후 6시부터 달맞이 고사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불에 태워지게 된다.
각종 사진·동영상 제작, 블로그 운영 등 20강좌 마련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정보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디지털 정보리터러시 교육프로그램 20강좌를 마련해 관련 정보자원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인의 기록과 활동을 콘텐츠로 남길 수 있도록 사진·동영상 촬영 및 편집기법을 배울 수 있는 ‘사진·동영상 UCC 제작’
사회 속 노블리스 오블리제, 명문 외고 3학년생들 통해 풀어낸다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상위 3%의 몸부림. 연극 ‘모범생들’이 또 다시 대학로를 평정한다. 2007년 초연 이후 대학로에 열풍을 일으킨 연극 ‘모범생들’이 4월 29일까지 공연을 진행한다. 8명의 끼 있는 배우들의 연기앙상블이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다. 더욱 탄탄해진 구성과 감각적 연출,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모범생들’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위 모범생들이라 하는 명문 외고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