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김현진 기자]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4일 오전 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이 매주 주최하는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를 대신해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권 실장은 이날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길’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특히 최근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 문제점을 제시하며 세종시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연자로 예정됐던 정운찬 총리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일정으로 참석치 못했다.
[뉴스천지=이길상 기자] 최근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의 발표에 의하면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가 2만여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만 5천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선교사 자녀(Missonary Kids)들의 교육 문제가 한국교회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KOMKED(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가 ‘함께 배우는 한국어’ 시리즈를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첫 걸음편과 1·2·3편 등 총 4권으로 출간됐다. 이번 ‘함께 배우는 한국어’ 시리즈는 제작 단계부터 기독교인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됐
3일 열린 ‘입체영화 대토론회’에 뜨거운 관심 쏟아져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영화 아바타 열풍으로 세간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한국형 3D 입체영화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3일 ‘3D 입체영화 대토론회’를 열었다. 입체영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듯 많은 시민과 국내 3D 영상산업관련 업체가 참여해 토론에 열기를 더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아바타에서 활용된 모션 캡쳐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 C·G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해보고 한국 디지털 입체영화의 현실을 외국의 기술과 비교분석해 보는 토론이 1
[뉴스천지=송범석 기자] 한 사람의 리더십이 회사의 분위기를 바꾸기도 하고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자기계발 분야 중 가장 많이 출간되는 책이 리더십 관련 서적이다. 여기에 리더십과 관련된 강의가 봇물 터지듯 흘러나오면서 현대인들은 바야흐로 ‘리더십 홍수’에 허우적대고 있다. 그러나 유용한 리더십 교육처럼 보이는 것들도 한 꺼풀 벗겨내 보면 이현령비현령인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의미에서 ‘보다 입체적인 시각에서 리더십을 설명해야 한다’는 논리로 출발한 ‘리더십 사용설명서’는 좀 색다른 맛이 있다. ‘비전
[뉴스천지=송범석 기자] 식사는 먹는 것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식사 문화를 통해 아이들은 가치관을 습득하고 성격을 형성해 나간다. 제대로 된 밥상문화만 공유해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낼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다. 베스트셀러 ‘밥상을 다시 차리자’를 통해 많이 알려진 식생활 전문가 김수현 씨가 쓴 ‘내 몸이 원하는 최고의 밥상’은 면역력을 키워주는 건강한 밥상 문화를 심도 있게 풀어낸다. ‘내 몸이 원하는 최고의 밥상’은 각 가정이 안고 있는 밥상 문화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저자는 영양이 부족한 사람은
‘헌법의 풍경’ ‘불멸의 신성가족’ 저자 김두식 교수 최신간 한국교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교회 내 자성의 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출판물 가운데서도 한국교회 문제점을 지적하는 책이 심심치 않게 출간되고 있다. 이런 움직임 속에 법조계의 이단아로서 으로 불평등한 법의 실상과 법조계의 비리를 특유의 필치로 파헤치며 화제를 모은 김두식 교수가 오랫동안 고민해 온 교회 고민을 다룬 책 를 펴냈다. 목사를 구약시대 ‘제사장’으로 받아들이고
황우여·김춘진·정세균 “한국바로알리기사업 지원 예산 대폭 늘려야” 외국교과서에 잘못 기록된 한국에 관련한 오류를 알리고 바로 잡아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1일부터 3일 오후 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한국 관련 외국교과서-성과와 과제’ 주제의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는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정배)이 주관, 김춘진 의원과 황우여 의원 공동주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 후원으로 개최됐다. 1일 오전 열린 오프닝식에는 김정배 원장, 황우여 의원, 김춘진 의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비롯해 정세균 민주당 대표, 김부겸
국악계의 큰 별이 졌다. 국악계의 거목이자 국악학자 만당(晩堂) 이혜구 옹이 지난 30일 낮 12시 25분경에 향년 101세로 타계했다. 고인은 190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경성제국대 영문학과 재학 시절 이왕직아악부에 드나들며 국악과 인연을 맺었다. 대학 졸업과 함께 1932년 경성방송국 프로듀서로 취직함과 동시에 국악을 담당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국악 연구에 뛰어들었다. 이후 1947년 서울대 음대교수로 임용된 그는 국악과를 신설하고 많은 제자를 길러냈으며 등의 저서를 펴내며 국악 이론의 기틀
종이에 쓰기만 하면 막힌 세상이 술술 풀린다? 발상력의 폭발적인 확장력을 제공하는 ‘브레인라이팅’ 기법을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다소 생소한 단어인 브레인라이팅은 단시간에 대량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발상 회의법이다. 특히, 인원의 제한 없이 시트지 한 장만 가지고 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이미 많은 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우리에게 어느 정도 친숙한 브레인스토밍이 자유롭게 발언을 하면서 해결점을 찾아가는 데 비해 브레인라이팅은 집단이 조용한 가운데 발상을 유도한다. 그런 점에서 남 앞에서 잘 나서지 못하는 한국인
해외 한인 유학생과 교포단체가 독도 문구가 담겨진 팔찌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독도 알리미’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BYON INTERNATIONAL(BRAND YOUR and OUR NATION, 한인 유학생단체)과 the KALA(THE KOREAN AMERICAN LEADERSHIP ASSOCIATION, 재미교포단체)가 독도 팔찌 나누기 운동을 오는 2월부터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이번 운동은 국내가 아닌 국외에서 시작된 최초의 독도 팔찌 나누기 운동이다. 또한 한국인에게만 관심을 끌었던 이전의 독도 문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항상 ‘인재’를 목말라한다. 인재는 늘 부족하고, 다른 회사에서 인재를 빼 오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일이 파다하다. 인재 관리는 이제 전 세계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됐고, 막대한 자본의 투입보다 획기적인 아이템을 중시하는 사회가 도래하면서 인재 양성은 회사의 사활을 거는 문제가 됐다. 과연 어떻게 인재를 얻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인재를 뽑고 양성하는 방법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이 건네는 해답은 자명하다. 우리 주변에 인재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다만 인재가
꽃다운 청춘 열여덟, 여고생들의 치마에도 엄연히 그들만의 ‘철학’이 존재한다! 삶의 어느 순간보다 더 감성적이고 예민한 시기를 맞이한 여고생들의 깜직 발랄하면서도 솔직한 속마음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어렵지 않은 내용임에도 여고생들의 사고방식을 소름끼칠 정도로 적나라하게 드러낸 매력적인 작품이다. 딱히 공부를 잘하지도 그렇다고 반대로 대놓고 선생님에게 반항하지도 못하는 오늘날 극히 ‘평범한’ 여고생을 대변하는 김소현은 생각 많은 고등학교 2학년이다. 소현의 단짝친구는 유나와 마리아. 셋은 남녀공학을 다니며 그 시기에 가장 예민한 남
인간이 과연 진화의 종착지일까? 토끼 인간 아니, 토끼 영장류(학명은 레푸스 사피엔스)가 인류에게 전하는 장엄한 선전포고는 슬프다 못해 처절하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토끼다. 그렇지만 친부모는 모두 ‘인간’이다. 즉 돌연변이 토끼 인간의 얘기다. 그렇다고 놀라지 마시라. 겉은 동일한 ‘인간’이지만 사상적인 돌연변이가 수도 없이 생산되는 세상 아니던가. 하여튼 1956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토끼 영장류 수컷의 이름은 일단 차상문이 됐다. 그의 탄생은 썩 축복받지 못했다. 외딴 시골학교 교사로 일하던 차상문의 어머니는 훗날
왜 아이폰(iphone)인가? 스티브 잡스가 2008년 3G(3세대 통신) 아이폰을 소개하며 연내 천만 대 판매를 공언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이를 CEO들이 흔히 말하는 마케팅 메시지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머지않아 이는 현실이 됐고 2008년 4분기에만 689만 대를 판매하는 대 기록을 세웠다. 왜 아이폰에 열광하는가? 왜 아이폰에서 개발해야 할까? KAIST 선후배 관계인 ‘아이폰 프로그래밍 가이드’ 공동저자 김경만과 하기룡은 아이폰의 하드웨어와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Open Mobile Platform, 누구나 개발자가 되어
누군가의 단순한 분노가 부른 가장 잔인한 범죄 ‘묻지마 살인’경찰도 법도 심판하지 못한 이유 없는 살인을 향한 한 형사의 분노를 그린 가2010년 3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는 아무 이유 없이 희생된 자들을 마주한 강력반 형사의 분노와 법도, 경찰도 심판하지 못한 범인들을 향한 복수를 그린 영화로 한 여성의 위급한 비명 소리로 시작하는 티저 예고편은 현실적인 공포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 ‘묻지마 범죄’가 특정인이 아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은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kimjuha:“아이티 현장 인터뷰를 하고 싶습니다. 아이티 현장에 가시는 분을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GreatPillar:“안녕하세요. 아이티 들어간 트위터 사용자 찾으신다고 하셔서요... 지금부터 약 30분 가량 인터넷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1월 20일 140자 미니 블로그로 알려진 트위터(http://twtkr.com)에서 있었던 대화의 대략으로 아이티 지진 참사가 있은 후 참혹한 현장을 찾아가는 이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MBC 김주하 아나운서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여기에 몇 분이 안 돼서 아이티를 향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신문! 신문! 매장에 한 푼씩이요.” 아직 신문이 없고, 인쇄가 무엇인지조차 몰랐던 시절, 취재부터 편집 그리고 인쇄까지 손수 해야 했던 한 사내가 거리를 활보하면서 외친 말이다. 그는 바로 민족계몽에 사활을 걸며 당시 수구세력의 견제와 압제 속에서 독립신문을 창간한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 박사다. “조선 여인들이 불행한건 남성들이 계몽하지 못한 탓이다”라고 1896년 독립신문 사설을 통해 전한 그의 메시지는 한국을 서서히 개화해 독립으로 이어지는 서광으로 인도했다.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서재필 박사는 서광효의 아들로 7세에
이름 없이 쓰러져간 미국 초기 이민자들 위한 진혼곡 ‘선구자’ 멀지도 길지도 않은 세월이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일제의 칼날에 짓밟힌 대한제국의 하늘은 온통 잿빛이었다. 뼛속까지 스며든 서러움을 토하며 조선인들은 조국을 등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건너갔다. 이 책은 헐벗고 굶주렸던 초기 미국 이민자들을 그린 역사소설이다. 동시에 해외 지원국으로서 국격을 높이고 있는 대한민국이 오랫동안 잊어왔던 우리 역사의 한 토막이기도 하다. 정처 없는 사탕수수 노동자로 때로는 탄광 노동자로, 다치고 덧난 상처가 짓무
“아 귀찮아….” 밥 먹기도 귀찮고, 방 청소도 귀찮고, 학교가기도 귀찮고, 이 닦기도 귀찮고, 심지어 숨쉬기도 귀찮은 당신! 귀찮은 일은 많고, 해야 할 일은 늘어나고…. 혹자는 이런 ‘귀차니즘’이야말로 인류를 위협하는 최대 바이러스라고 경고한다. 불명예스러운 ‘귀차니스트’를 벗어나는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저자는 귀차니스트를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첫째는 ‘타락형 귀차니스트’. 즉, 귀찮은 일에서 도망치고 피하려는 사람을 지칭한다. 문제는 아무리 도망치려 해도 귀찮은 일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점이다. 이와는 달리
전 세계 120개국 3만 1천여 개의 매장을 거느린 패스트 푸드점. 오늘날 ‘맥도날드’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식사 장소로 통한다. 갖가지 환경문제, 정크푸드 등 시달림도 많았지만 끝내 살아남아 아직도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지금의 맥도날드를 만들었을까? 이 책의 저자인 ‘폴 퍼셀라’는 뼈 속부터 맥도날드 사람이다. 16세 때 매장 계산대에서 처음 일을 시작하고 34년 뒤, 회사를 떠날 때까지 단 1년을 제외한 33년을 맥도날드와 함께했다. 매장종업원에서 보조 매니저, 매장 매니저, 교육 담당자, 운영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