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워너비그룹의 전영철 회장이 거주 중인 아파트를 회사 재정으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테리어 비용 역시 회삿돈을 사용해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26일 천지일보 취재에 따르면 전 회장은 거주 중인 대전시 유성구 노블레스 48평형 아파트(주상복합)를 지난 2022년 12월 27일 워너비데이터 회사 명의로 3억 9500만원에 매입했다. 이후 아파트는 체납 문제로 세무서에 압류된 상태다. 워너비그룹의 총 체납액은 약 196억원에 달한다.또한 전 회장은 회삿돈 2억 4200만원을 사용해 이 아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41, 서울 송파을) 의원 피습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의자 진술과 행적 분석을 통해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사건 발생 2시간 전 외출했다가 배 의원을 만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도구인 돌도 평소 지니고 다닌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최근 우울증 증상이 심해져 정신병원에 입원할 예정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군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A군이 평소에도 정신적 문제로 이상 행동을 보이거나 정치 이야기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능은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모든 대학에서 수능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에서는 수시에도 전형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N수생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수능최저 충족도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올해(2025학년도)에는 수시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이 더 늘어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학생부교과전형2024학년도까지 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았던 연세대와 한양대가 2025학년도에는 수능최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클린스만호가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진땀 승부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서울 강남구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이 발생한 지 23일 만이다. 북한은 미사일총국이 개발 중인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외에도 25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아시안컵] 한국, 말레이와 3-3 무승부… 16강 상대, 사우디 혹은 태국(원문보기)☞클린스만호가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진땀 승부 끝에 3-3 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육부는 24일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개혁으로 사회 난제 해결’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개혁이 지역 곳곳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과제를 선정했다.먼저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를 전국에 도입한다.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2024년 1학기에는 2000개교 이상에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또한 올해 초등학교 1학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4월부터 외국인과 재외국민 등은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해야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건강보험당국이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피부양자 자격조건을 강화하기 때문이다.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피부양자가 되려면 직장가입자와의 관계나 소득·재산 요건을 맞춰야 할 뿐 아니라 국내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는 조건을 추가한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4월 3일부터 시행된다.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재외국민은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나라 국적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매춘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69) 전 연세대 교수의 발언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2020년 10월에 재판에 넘겨진 지 4년여 만에 나온 판결이다.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부장판사는 24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 전 교수에게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해당 발언은 통념에 어긋나고 비유도 부적절하다”면서도 “그러나 강의 내용 전체를 볼 때 학문적 연구 결과의 전달이나 학문적 과정에 해당하지 않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다른 재질의 플라스틱과 혼합수거된 투명페트병을 원료로 사용하더라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 및 운영기준이 마련되면서 식품용기용 재생원료로 재활용 가능한 투명페트병의 물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환경부는 투명페트병을 원료로 하는 식품용기용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개정안을 2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부터 투명페트병을 세척, 분쇄, 용융하는 물리적인 가공과정을 거친 재생원료를 다시 식품용기인 투명페트병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 19일 국내 7개 대학(총장 등)과 함께 친환경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는 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국가환경교육센터), 교원양성 대학(5개교),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 대학(2개교) 대표가 상호 간 협약을 체결했으며, 환경문화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협력의 뜻을 모았다.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따라 우리나라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예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저출생이 가장 중대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한국 사회에서 공무원은 육아휴직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 덕분에 비교적 출산율이 높은 편이다.하지만 여성 사용자보다 남성 사용자가 현저히 적고,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간 사용 편차가 커 공직사회에서조차 육아휴직을 마음 편히 쓰기 어려운 분위기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남성 공무원 4명 중 3명은 육아휴직을 사용해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21일 행정안전부 및 인사혁신처,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 등에 따르면 2022년 국가공무원(교육공무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워너비그룹의 수익 사업으로 계획한 ‘캥거루 온천랜드’의 부동산을 전영철 회장의 처 박순선씨 개인 명의로 등기한 것으로 확인돼 횡령 의혹이 제기된다. 아울러 새마을금고에 대출까지 받아 근저당이 설정됐고, 체납돼 국세청에 압류된 상태다.19일 천지일보 취재에 따르면 워너비그룹이 지난해 1월 오픈 예정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홍보한 캥거루 온천랜드는 그린벨트 지역이었으며 현재는 야영장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후순위 투자자에게 받은 돈을 선순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여타 업체와 같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을 찾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크렘린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 차이로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을 가능성과 관련해 “갈등이라고 할 만한 건 없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경호 요원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한 사건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이외에도 19일 주요 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KT롤스터의 주치의로 나섰다. 자생한방병원은 e스포츠 프로게임단 KT롤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들이 지난 11일 병원을 방문해 건강 관리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19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을 찾은 ‘데프트’ 김혁규, ‘표식’ 홍창현 등 KT롤스터 선수 5명은 국내 프로리그인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LCK Spring)’을 앞두고 목, 어깨, 손목 등 평소 불편함을 느끼던 증상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자생한방병원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호텔관광대학이 ㈜온다매니지먼트의 후원으로 학부생 연구모임인 호텔경영연구회를 창립했다고 19일 밝혔다.㈜온다매니지먼트(대표 정진태)는 국내 최고 Hospitality Tech. 기업인 ONDA의 호텔 운영자회사이다. ㈜온다매니지먼트와의 산학협력 하에 운영되는 호텔경영연구회는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술 모임이다. 앞으로 진행될 학술 활동을 통해 학문적성장과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 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동향을 공유하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에 대해선 “진행 중인 사건 결과를 지켜봐 달라”며 “사건 수사에 있어서 독립성과 중립성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김진욱 처장은 19일 과천 공수처에서 열린 이임식을 통해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김 처장은 “그동안 공수처는 일부 사건들에 있어서 편향적이라는 비판도 받아 왔다”면서도 “어떤 사건을 수사할 것인지의 ‘사건의 선정’, 해당 사건을 어떻게 수사 진행할 것인지의 ‘사건의 처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중3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대입 준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많은 예비 고등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에 학업을 보충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하지만 학업과 더불어 미리 파악해 두어야 할 것이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항목이다. 최근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선발비율이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갖추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고입을 앞둔 예비고1 학생들이 알아 둬야 할 대입 학생부 항목을 살펴보자.◆대입에 반영되는 항목교육부가 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이선균 사건’에 대한 수사정보가 유출된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해당 수사를 의뢰받고 조사에 착수했다.인천경찰청은 정보 유출 경로를 직접 조사하게 되면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 사건 조사를 경기남부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 연대회의)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고(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배우 이선균씨와 관련한 최초 경찰 수사는 유흥업소 실장이 아닌 배우 출신 협박범의 제보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해 9월 10일 유흥업소 종업원의 전 남자친구로부터 “업소 실장인 A(29, 여)씨가 전 여자친구한테 필로폰을 주사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당시 경찰은 배우 이씨가 연관된 사건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제보자 역시 이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경찰이 이씨의 마약 의혹 제보를 처음 받은 시점은 이로부터 한 달 뒤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보험 혜택을 받는 소위 ‘무임승차’ 피부양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2천만명 선에서 6년 새 1600만명대로 줄어들었다.감소세라지만 여전히 다른 국가와 비교해 ‘무임승차’ 피부양자가 많은 수준이어서 논란은 여전하다. 이에 건강보험당국은 건보료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고자 피부양자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7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 가입자는 크게 직장가입자와 피부양자, 지역가입자 등 3개 그룹으로 나뉜다. 연도별 피부양자 현황을 보면 2017년 2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남북 정상이 대남, 대북 관련 정책을 담은 신년사로 맞붙더니 또 서로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연일 ‘주적’ ‘전쟁’ ‘초토화’ 등 표현으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고 전날에는 ‘대남 주적 헌법 명기’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자 16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민족적 집단’ ‘도발 시 몇 배 응징’ 등의 단어로 거칠게 맞대응한 것이다. 국민의힘이 시스템 공천 제도를 도입한다. 공천 심사 때 현역 의원 7명은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18명은 감점을 줘 경선을 치르게 할 방침이다. 3선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