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지난 26년간 금윰업에 종사하며 관련 서적만 100여권 이상 출간한 법학 박사 김명수가 ‘금융에 속지마’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저자 김명수는 금융․노동 전문가로서 1990년 이후 경기 안산 시화공단을 건설하고 자리를 잡는 데 일조했으며, 반월공단 입주업체들의 발전을 위한 거액 금융지원을 한 인물이다. 또한 IMF시에는 금융심사역으로서 부도날 가능성이 있는 수많은 회사에 수조원대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의 갱생에 일익을 담당했다. 수년 동안 금융연수원에서 금융기관 종사자들에게 M&A 금융기법과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숨 가쁘게 달려온 한해를 어느덧 마무리할 단계가 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화계는 힘들었던 가운데 그나마 올해는 숨통이 트였던 해였다. 이에 지난 10월에 진행됐던 부산국제영화제도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다른 영화제들도 오프라인으로 다시금 만나게 됐다. 그 가운데 연말까지도 다양한 영화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작지만 고유의 색을 가진 다양한 영화제, 어떤 것들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을까. 11월과 12월에는 다양한 단편·독립영화제와 더불어 지역 특색과 다양성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주맹증을 앓는 침술사가 궁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무한한 상상력을 더한 웰메이드 사극 스릴러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 ‘올빼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이 함께했다.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유해진, 류준열을 비롯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 탄탄한 연기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다중 이용 문화시설 52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부터 12월 8일까지 문체부 소관 다중 이용 문화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정부가 이태원 사고의 후속조치로 실시하는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 점검’의 일환이다. 이번 점검은 공연장·경기장·영화상영관 등 연말을 앞두고 일반 국민이 자주 찾는 다중 이용 문화시설 52개소를 대상으로 30일간 실시한다. 각 시설에 대한 업무 담당자가 직접 대상 시설을 방문해 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송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열린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변화를 맞이하여, 기회를 찾으세요(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마련했다. 국내외 마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청각장애 유소년 단체인 ㈔사랑의달팽이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세계적 펜데믹 코로나19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가운데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Cinema Paradiso-시네마천국’이라는 주제로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영화 OST를 연주해 영화 속 이야기와 같은 기적의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청각장애를 딛고 일어난 청소년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뮤지컬 배우로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 바다가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화 ‘살인의 추억’,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등 한류 콘텐츠 제작으로 한국을 세계에 알린 숨은 주역인 제작진 18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일 오후 5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서울 마포구)에서 ‘2022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시상식을 열고 세계인들의 갈채를 받고 있는 한류 콘텐츠의 숨은 주역인 대중문화예술 제작진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진행하며, 현재 국가애도기간 중임을 고려해 시상에 앞서 묵념의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범죄도시2, 한산, 공조2 등 한동안 극장가에 한국 영화가 줄줄이 개봉했으나 최근 대형작이 없는 가운데 외화들이 속속 개봉하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의 대형 회사인 월트디즈니와 워너브러더스가 함께 히어로물을 들고 나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DC 안티히어로, 블랙 아담 먼저 개봉한 작품은 바로 지난 19일에 개봉한 워너브러더스의 ‘블랙 아담’. 블랙 아담은 워너브라더스의 DCEU(DC 확장 유니버스)의 새로운 히어로다. 원작만화의 대표 캐릭터이기도 한 테스 아담에 대한 이야기로 ‘드웨인 존슨’이 캐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축제&화합의 장이 27일 정오에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원아시아클럽서울, 한국전통무형문화진흥재단이 공동주최 및 주관하며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다. 장옥권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총회장(주석)과 윤상현 국회의원이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MC는 엄용수, 윤경화, 쥰키가 맡으며 출연진으로는 윤항기, 설운도, 김다현, 요요미, 진웨뉘, 문연주, 이동준, 이애란, 현당, 최영철, 최석준, 이진관, 임현정, 유미, 금윤아, 안소라, 나현교, 유화, 김세림, 행숙이, 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 29일 코스프레 문화를 체험하는 ‘만화박물관 코스프레 데이(만박 코스프레 데이)’와 만화주제가 현악 공연인 ‘만화, 현악과 만나다’를 개최한다. 우선 ‘만화, 현악과 만나다’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 날’을 기념해 현악 트리오를 초청해 우리에게 익숙한 곡을 만화영화상영관에서 라이브로 연주할 예정이다. 현악 트리오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되며 공연은 약 50분간 오후 2시와 3시로 2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공연은 가을 동요, 애니메이션 OST, 가요, 만화영화 주제곡 등 4개의 파트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핼러윈(Halloween)’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에서 유래한 풍습으로, 유령이나 괴물 등의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다. 미국 등 서양에서 즐기던 행사지만 오늘날에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젊은이가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핼러윈에는 서양식 마녀, 드라큘라, 해골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최근에는 K-영화나 드라마의 열풍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나 한국형 좀비(K-좀비) 모습을 한 캐릭터도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영화박물관은 ‘지금 우리 좀비는’ 기획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웰메이드 스릴러 사극 영화가 등장한다. 소재부터 독특한 ‘맹인 침술사’를 중심으로 한 영화 ‘올빼미’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안태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함께했다.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여러 작품에서 다룬 조선시대 소현세자의 의문사를 소재로 했으나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도자기’가 ‘보주’라고 곧바로 말하면 대중은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만병’을 통해 보주에 이르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제 바야흐로 도자기 세계에 큰 변화가 일어나려 한다. 도자기를 우선 만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짐 캐리 주연의 2008년 영화 ‘예스맨’은 매사 부정적이고 무기력하던 주인공이 ‘Yes’라고 답하기로 서약하면서 인생이 180도 달라지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No’라고 말하던 걸 ‘Yes’라고 바꿔 말했을 때, 주인공의 삶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극단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잘 묘사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가 일상적으로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가가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감 나게 보여주는 것이다. 일본 내과 의사, 이마이 가즈아키는 여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이 우리 몸을 낫게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전 세계 K-콘텐츠 열풍을 만들어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하반기의 절반도 벌써 지나간 가운데 각 OTT 플랫폼에서는 대형 작품을 준비 중이다. 그렇다면 공개를 앞두고 있는 OTT 오리지널 작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거장 감독들의 새로운 도전 이번 하반기에 준비된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들이 시선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영화계에서 굵직한 작품을 선보였던 거장 감독들이 도전하는 작품들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티빙 ‘욘더’와 디즈니+ ‘커넥트’ 등이다. 먼저 오는 14일에 공개되는 ‘욘더’는 세상을
[부산=뉴시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사흘째인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픈토크에 참석한 배우 양조위가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제21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GISFF)가 공식 포스터와 상영일정을 공개했다. 6일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광화문 로고와 빛이 나는 곳을 보며 걸어가는 사람의 형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영화제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단편영화 감독들에게 꿈과 연결되는 문이 되고 전 세계의 관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제21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의 예선 심사위원으로는 ‘경아의 딸’로 데뷔한 김정은 감독과 ‘데드캠핑 더라이브’ ‘메모리 조작살인’ 등을 연출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10월 부산을 뜨겁게 달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곧 시작된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온전히 이겨내고 완전히 정상화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많은 영화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 “3년 만에 완전 정상 개최”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의 전당, CGV 센텀시티점,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등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식 초청작은 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청소년영상체험학교의 총괄감독인 지성원 감독이 기획과 각본을 맡은 공포영화 ‘므이’의 속편이 개봉한다. ‘므이’는 지난 2007년 지성원 감독이 베트남 호치민, 달랏 등 전역의 유령출몰지대를 찾아다니며 구상한 초상화에 얽힌 10가지 비밀을 다룬 호러영화다. 당시 기획은 어린 시절 학교괴담으로 떠돌던 ‘유관순 12가지 비밀’에서 기인했지만, 베트남에서 발견한 흉가에 걸린 초상화를 보고 한 달 만에 시나리오를 완성 시켰다. ‘므이’는 베트남어로 ‘10’을 뜻하며, 이번 ‘므이2’에서는 초상화의 10가지 비밀을 푸
글, 사진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득, 2015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한 고대불교조각전에서 열심히 촬영했던 작품들 가운데 중국의 조각품이 떠올랐다. 바로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