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가 다시 재확산하는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마드리드와 인근 37개 구역에 이동제한령을 내린다고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발효하는 이번 제한령은 출근, 등교, 돌봄서비스와 같은 필수적인 업무를 제외한 모든 이동을 금지하고, 모임 인원은 6명 이하로 제한한다.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인구는 약 85만5천 명으로 추산된다.스페인 보건부는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291명 늘어났다고 발표했으며 이 중 34%가 마드리드에서 발생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진보진영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이 18일(현지시간) 87세의 일기로 췌장암으로 사망했다고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연방대법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긴즈버그 대법관이 췌장암 전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워싱턴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밝혔다.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은 다섯 차례나 암과 싸우면서도 법정을 떠나지 않으며 미국의 정의를 대변했던 거목이다.BBC에 따르면 긴즈버그의 별세 소식을 전해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놀라운 삶을 이끈, 놀라운 여성이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며 재확산 조짐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간) 오후 8시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9만 1186명이며 사망자는 1만 9195명으로 집계됐다.이날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4개 지역에서 5905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20일 5940명 이후 가장 증가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전직 모델인 에이미 도리스(48)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추행했다고 폭로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반박에 나섰다.1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지난 1997년 뉴욕에서 모델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부인했으며, 이는 대선을 코앞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으로 공격하는 음모라고 강조했다.전직 모델 에이미 도리스는 “트럼프가 US오픈 테니스 토너먼트에서 화장실에서 나올 때 몸의 여러 부분을 더듬고 강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원작 소설을 쓴 윈스턴 그룸이 17일(현지시간) 77세로 타계했다.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그룸이 앨라배마주 남부 페어호프의 작은 마을에서 사망했다며 미국은 우상적인 작가를 잃었다고 전했다.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앨라배마주가 가장 재능 있는 작가 중 한 명을 잃었다”며 “그룸은 미국 역사의 저명한 작가다. 우리의 마음과 기도가 그의 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애도했다.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미국 아카데미상 13개 부문 후보로 올랐고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보다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보수 성향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올해 대선 때 누굴 뽑겠느냐’는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 47%가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해 바이든 후보의 46%보다 1%포인트 많았다고 밝혔다.라스무센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이지만 바이든 후보보다 높게 나온 것은 여론조사를 시작한 7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라스무센은 “트럼프 대통령이 흑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국 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내셔널아카이브(국가기록원)에서 “애국교육위원회는 우리 교육자들이 아이들에게 기적 같은 미국 역사를 가르칠 수 있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정치 평론가들은 최근 인종차별 반대 시위로 인해 남부연합을 상징하는 기념물이 훼손되는 것을 비난하며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가 보수층 표심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트럼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새 회고록이 오는 11월 미 대선 직후에 출간된다.뉴욕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크라운 출판사가 출간하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회고록 ‘약속의 땅’이 대선일 후 2주 뒤인 11월 17일 발간된다고 보도했다.이 책에선 오바마의 대통령 시절을 회상하는 회고록 2부작 중 1권으로, 미국에서만 300만부의 초판 인쇄에 들어간다. 또 한국어를 포함한 25개 국어로 출판될 예정이다.새 회고록에 대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내 대선 캠페인과 재임 시절에 대한 솔직한 이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3)가 9년 소송 끝에 승소하며 스포츠웨어 브랜드 ‘메시’를 출범한다.BBC는 17일(현지시간) 메시가 스페인의 자전거 장비회사 ‘마시’와 상표 등록 소송에서 승리했다며 9년에 걸친 법정 다툼 끝에 메시가 이겼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메시는 2011년 ‘Messi’를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등록하려 했으나 스페인 회사 마시(Massi)가 반발하며 기나긴 소송전으로 이어왔다.BBC는 유럽사법재판소(ECJ)는 처음에는 ‘마시’ 손을 들었으나 판결에 반발한 메시 측은 항소해 판결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선출을 축하하는 트윗을 게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스가 총리를 축하한다. 인생사가 대단하다”며 “당신이 일본과 전 세계를 위해 엄청난 일을 하리라는 것을 안다. 곧 대화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스가 총리와 조만간 전화 통화 등을 통해 직접 인사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앞서, 백악관은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미국과 일본의 관계는 가장 강력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 협력해 이를 더욱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시속 160㎞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샐리’가 멕시코만 해안 도시에 상륙했으며 미 남동부를 강타했다.CNN은 16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샐리’가 미국 남동부를 강타해 주택이 침수되고 수백명이 구조됐다며 시속 165㎞의 강풍을 동반한 2등급 샐리는 이날 오전 4시 45분쯤 앨라배마주 걸프쇼어스 인근에 상륙했다고 보도했다.이로 인해 플로리다주 펜서콜라부터 앨라배마주 도핀섬까지 멕시코만 연안은 물바다가 됐으며집 앞에 주차된 차량은 물에 잠기고 앨라배마와 플로리다주에서는 5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푸틴 정적’으로 알려진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의식을 잃기 전 머무른 러시아의 호텔 방에서 신경 작용제 ‘노비촉’이 묻은 물병이 발견됐다고 CNN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은 나발니의 보좌진은 17일(현지시간) 나발니가 쓰러지기 전 묵었던 시베리아 톰스크의 호텔 객실에서 물병을 수거했으며 현장에서 노비촉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CNN에 따르면 보좌진은 호텔 방에서 증거가 될 만한 물품들을 수거해 독일 의료진에 보냈다.나발니 측은 나발니가 떠난 뒤 변호사와 함께 방을 검사했다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범국으로 평가받고 있는 뉴질랜드가 코로나19 여파로 긴 불황을 피하진 못했다.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가 발표한 지난 2분기(4~6월) 경제성장률은 -12.2%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첫 침체에 빠졌다며 1987년 이후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경제는 올해 첫 분기에 -1.4% 성장했다.그러나 뉴질랜드 정부는 코로나19의 종식을 통해 빠른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뉴질랜드 정부는 3월 19일 이후 시행된 사회적 봉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 이상 증가하며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간) 오후 9시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6448명이며 사망자는 1461명으로 집계됐다.17일(현지시간) NHK는 일본의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까지 6일간 하루 400~700명대를 기록하다가 14일 200명대로 떨어졌지만, 15일 다시 500명대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NHK에 따르면 38일 동안 일본은 3만 8700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하루 평균 1018명 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0만 134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682만 8300여명으로 7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전 세계 확진자는 3천만명을 넘었으며 이는 지난달 30일 2500만명을 넘은 이후 18일 만이며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세계보건기구, WHO에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지 9개월여 만이다.16일(현지시간)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스웨덴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고령자 요양원 방문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코로나19 초기 발생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지 않고 느슨하게 방역에 임해 곤욕을 치뤘던 스웨덴이 한때 시도했던 코로나19 집단면역 효과가 뒤늦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됐다.16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날 스웨덴 정부는 지난 4월 초 금지한 고령자 요양원 방문을 내달 1일부터 다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웨덴에서 6월 말 이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가디언에 따르면 유럽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재난 당국은 산불 희생자들의 시신 수습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 피해가 극심한 린 카운티에 이동식 임시 영안실을 만들었다고 CNN이 전했다.미국 서부 화재에 따른 사망자는 이날 기준 36명이지만, 실종자가 늘면서 인명 피해가 급증할 수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오리건주가 산불 사태로 이동식 영안실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시 영안실에는 검시관, 법의학자, 응급요원 등 75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재난 당국은 지문 채취, 치아 검사, X선 촬영 등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백신을 맞는 것보다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1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일반 국민들에게 보급되는 시점은 2021년 2분기 말이나 3분기가 될 것”이라며 “11~12월쯤 백신이 준비되겠지만, 공급량이 제한적이라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것이다. 당장 백신이 출시되더라도 상용화되기까지 6~9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금으로선 마스크가 최선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코로나19 확산을 일으켰다고 비난받는 중국에서 이번엔 부르셀라병이 나돌고 있다.16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즈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브루셀라병 백신 생산공장의 부주의로 인해 3245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글로벌타임즈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4일까지 2만1847명에 대해 브루셀라병 검진을 한 결과 32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브루셀라병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사람이 이 균에 감염되면 발열·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남성의 고환과 여성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핵전쟁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본인 덕분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주최한 타운홀 행사에서 “우리는 북한, 이란과 잘 지내고 있다“며 ”김정은과도 잘 지낸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나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었다면 북한과 전쟁이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핵전쟁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한국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많은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