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AP/뉴시스] 17일(현지시각)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성 패트릭의 날 기념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성 패트릭의 날 축제는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을 기념하는 것으로 매년 3월 17일에 열린다. 2024.03.18.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1)의 ‘5선’이 사실상 확정됐다.18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60% 진행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87.26%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브치옴, 폼 등 러시아 여론조사기관은 출구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87%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새벽 자신의 선거운동본부를 찾아 “러시아는 더 강하고 효과적이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모두 하나의 팀”이라며 러시아 국민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러시아 권력의 원천은 러시아 국민”이라며 “
[천지일보=방은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칩을 만드는 데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감소하던 중국의 혼인 건수가 지난해 10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5선을 사실상 확정하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 영국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에 본 게싱(50) 웨일스 경제부 장관이 선출됐다. 호주 첫 아시아계이자 성소수자 외교장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러시아 내부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압도적인 승리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한층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러시아 대선에서 5선이 확실시된다.5선이 확정되면 푸틴 대통령은 2030년까지 6년 더 러시아를 통치하게 되며 30년 장기 집권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푸틴 대통령은 또 2020년 개헌으로 2030년에 열리는 대선까지 출마할 수 있어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집권 연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칩을 만드는 데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올트먼 CEO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열린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 데이 인 US'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픈AI와 협업을 진행할 K-스타트업 10곳을 최종 선발하는 이날 행사에 올트먼 CEO는 예고없이 '깜짝 등장'해 10여분간 스타트업 대표들
호주 첫 아시아계이자 성소수자 외교장관인 페니 웡(55)이 오랜 시간 함께 하던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고 호주 AAP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웡 장관은 전날 호주 애들레이드의 한 와이너리에서 약 20년간 연인이던 소피 알루아시와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식에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여러 각료가 참석했으며 두 사람이 체외수정(IVF)을 통해 얻은 두 딸 알렉산드라(11)와 한나(8)가 들러리를 선 것으로 알려졌다.웡 장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알루아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많은 가족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버스와 유조차,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AFP·AP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프간 남부 헬만드주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 카불과 헬만드주 그리시크 지역의 헤라트 칸다하르 고속도로에서 여객 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오토바이와 부딪힌 버스는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던 유조선을 들이받았고, 이 충돌로 유조선에 불이 붙으면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헬만드주 대변인 모하마드 카심 리야즈는 이번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버스 승객, 유조차 운전자 등
[천지일보=이솜 기자] 13년 전 3월 15일, 시리아인들은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에 맞서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 후 이어진 전쟁으로 수십만명이 사망하고 120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미국, 러시아, 이란, 튀르키예 등 외세의 경쟁적 개입으로 시리아의 정치적 해결은 여전히 요원하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전쟁까지 벌어지면서 관심은 점점 멀어지는 양상이다.14일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50만 7천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국내외에서 수백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로테르담=AP/뉴시스] 김길리(가운데)가 16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우승, 시상대에 올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길리는 결승에서 2분21초192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생애 첫 세계 선수권 금메달을 따냈다. 2024.03.17.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잇따라도 되려 대북 경제제재 압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가 17일 나왔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2017년 12월 이후 6년간에 걸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특히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과 밀착하면서 기존에 있던 제재 효력도 잃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러시아가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자국 방문 이후 제재 결의 위반 대상인 승용
[천지일보=방은 기자] 인도의 ‘10억 유권자’가 다음 달 19일부터 한 달여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총선을 치른다. 총선 결과는 6월 4일 발표된다.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임기 5년의 연방하원 의원 543명을 뽑는 총선이 4월 19일부터 6주 동안 7단계에 걸쳐 실시된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이번 총선에 등록된 유권자 약 9억 7000만명이 105만여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라지브 쿠마르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에 등록된 유권자는 몇 개 대륙의 유권자를 합한 것보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옹(55)이 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같은 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 한국과 일본, 독일 금융기관들이 영국과 일본 기업이 진행하는 칠레 구리 채굴 사업에 총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를 융자한다. 미국 서부에서 열린 대규모 건강식품 박람회에서 한국산 딸기와 닭강정 등이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한국과 쿠바가 전격 수교한 이후, 쿠바에 주재하던 북한 대사가 귀임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쿠바 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마철수 주쿠바 북한 대사가 자국에서 임무를 마치고 귀임 준비를 한다고 밝혔다. 마 대사는 전날인 15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도 면담한 것으로 보인다.디아스카넬 대통령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쿠바는 모든 영역에서 북한에 지지와 연대, 불변의 우정을 보낼 것"이라며 "외교 임무를 마무리하는 마 대사에게 이런 뜻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디아스카넬 대통령이 올린 X
[가자지구=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에 있는 누세이라트 난민촌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건물들이 부서졌다. 2024.03.1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단됐던 가자지구 휴전 논의가 오는 17일(현지시간)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은 17일 도하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이집트 관리와 휴전 논의를 재개한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번 회의는 이스라엘 인질 석방의 대가로 풀려날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의 수와 가자지구 인도적 구호 확대 등에 관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남은 이견을 좁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앞서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등 중재자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 전날, 후세인 오다(37)와 그의 가족 7명은 무슬림이 일출부터 일몰까지 금식하기 전에 먹는 식사 ‘사하리’를 먹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그들 앞에 놓인 식탁에는 요거트, 치즈와 빵이 전부였다.가자지구 남부 라파로 피난 온 이 컴퓨터 엔지니어는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체중이 약 29.5㎏(65파운드) 빠졌다고 미 매체 NBC 밝혔다. 전쟁 중인 약 6개월간 금식을 강요당했기 때문이다. 이제 라마단이 시작됐으니 금식 일정이 정해져 있다는 것만 다를 뿐이다.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흑해 곡물 수출로가 다시 열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해군이 드론 공격을 통해 러시아 함대가 수백 마일 밖으로 밀려나면서다. 이에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에서 곡물 수출을 재개, 전쟁 이전 수준으로 수출 회복에 나섰다.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군은 지난해 8월부터 드론과 순항미사일로 러시아 군함을 잇달아 격침하고 있다.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은 지난해 9월 200만톤(t)에서 같은 해 12월 500만t으로 두배 이상 증가하는 등 증가세다.우크라이나 경제부 장관은 이 같은 상황이 유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리아 내전이 15일(현지시간)로 13년을 맞은 가운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지하디스트 통치자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이날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시위대 수백명이 이들리브 시내에서 HTS의 우두머리 아부 무함마드 알졸라니와 아사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시위에 참가한 모하메드 하누쉬(35)는 가디언에 “(오늘은) 우리의 혁명이 아사드든 졸라니든 모두에게 반대한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기념일”이라고 말했다. 반군이 장악한 이들리브 주변 지역에는 주민 약 30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구 온난화로 인해 미국의 봄이 점점 더워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기후연구단체인 기후 중심(Climate Central)이 미국 230개 도시에서 1970~2023년 봄철 기온을 분석한 결과 평균 기온이 화씨 2.2도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악시오스가 전했다.미국 남서부 지역의 봄은 눈에 띄게 따뜻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계절별 평균 기온이 6°F 이상 상승했다. 봄철 평균 기온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네바다주 리노(+6.8°F), 텍사스주 엘파소(+6.3°F), 라스베이거스(+6.2°F)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현대차가 제네시스 차량 약 3만대를 리콜한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지난 14일 현대차가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인해 엔진실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어 차량 2만 843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차량은 3.3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 2019∼2022 G70, 2017∼2022 G90, 2018∼2020 G80 일부 차량이다.앞서 전날 한국에서는 충전 시스템 소프트웨어 문제로 17만대에 가까운 현대차·기아의 전기차가 자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