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외식업 관련 5개 협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기본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권고했다.김 처장은 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등 5개 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그는 간담회에서 “그간 지속된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영업이 제한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준 협회와 영업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거리두기 시행으로 자영업자의 피해가 빨리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호텔업계는 뷔페식당 좌석 수를 늘리는 등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로 수도권에서 10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진 덕에 대형 호텔들의 뷔페식당 예약이 급증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작년에는 송년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였으나 올해는 분위기가 바뀐 것이다.서울 롯데호텔 뷔페식당 ‘라세느’는 160석을 사용했던 작년 연말에 비해 올 연말 이용 좌석을 확대했다. 전체 좌석 300석 중 230석이 운영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GS25, 금돼지식당과 미쉐린 가이드 맛집 콜라보 상품 출시GS25가 오는 2일 최근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맛을 두루 갖춘 곳에 부여하는 등급)’에 선정된 ‘금돼지식당’과 손잡고 FF(프레시푸드) 콜라보 상품 4종을 선보인다.금돼지식당은 지난 2016년부터 신당동 길가에 자리한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2시간 이상 줄을 섰거나, 식사 시간이 아닌데 밖으로 길게 줄 서 기다리고 있다는 등 SNS 채널에서는 이미 ‘핫’한 맛집으로 유명하다.GS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이 다소 진정되고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면서 서비스업의 체감 경기도 뚜렷하게 살아났다. 반면 제조업의 경우는 글로벌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6으로 집계됐다. 9월(84)보다 2포인트(p) 올랐다. 이달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3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가운데 2836개 기업(제조업 1655개, 비제조업 1181
코로나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 위해마을 일대 시설물 소독 후 환경정화“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천지일보=황해연 기자] bhc치킨이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를 방문한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공공시설물을 소독하는 방역 봉사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개미마을은 한국전쟁 무렵 피란민들이 천막을 치고 모여 살면서 형성된 곳으로 주거환경이 낙후된 달동네다. 이번 봉사는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개미마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이날 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을 전환하기로 함에 따라 그간 중단됐던 영화·체육·숙박 등 소비쿠폰을 이르면 내달 초부터 재가동한다.1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중단시켰던 소비쿠폰 사업을 재개하는 시기와 방법을 검토 중이다. 소비 영역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지만 실효성 여부는 논란이 일고 있다.방역 당국은 현재 위드 코로나 전환 목표 시기로 11월 1일을 꼽고 있다. 전 국민 70%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10월 중 완료하고 10월 나머지 기간 확진자가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세’MZ세대, 디지털환경에 익숙비대면 트렌드, 생활속 안착판매·행사·면접·캠페인부터예술작품 감상까지 ‘언택트’[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부가 한국형 위드 코로나인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 시기를 11월 예정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유통업계의 비대면 마케팅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생활 속에 안착됐다는 점과 MZ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들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바로
6개월간 734명 다녀가워크스루 설비 지원도[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PS가 국민의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한전KPS는 자체 교육시설인 나주시 다도면 소재 인재개발원을 지난해 4월부터 3차에 걸쳐 코로나19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144병상에 30여명의 의료·지원인력이 배치돼 지난 6개월간 734명이(10월13일 기준) 입소해 모두 무사히 퇴소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특히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4차 대유행이 번진 지난 8월 3차 개방 이후 400여명의 감염 환자가 다녀갔다.
위드 코로나 위해 의료체계 여력 확보 강조백신접종 완료자에게 영업제한 풀도록 주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 전문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의존한 방역은 효과가 없다며 진료체계 복원을 촉구했다. 또한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가려면 의료 체계의 여유 역량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일 오후 서울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4차 유행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가 이달 1일부터 열흘간 뉴델리 1위 쇼핑몰 셀렉트 시티워크(Select Citywalk)에서 ‘Korea Fair in India’ 사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의 제품을 판촉키 위해 샘플 전시상담회·인플루언서 초청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에서 한국제품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한때 인도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만명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특히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는 1차 백신 접종률이 60%를
서비스업·제조업 생산 나란히↓거리두기에 숙박·음식점업 ‘직격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의 영향이 본격화된 8월에 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석 달 만에 일제히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서비스업 생산은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제조업 생산도 나란히 감소했다.30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8(2015년=100)로 전월보다 0.2% 줄었다.4월(-1.3%), 5월(-0.2%) 연속 감소했던 전산업생산은
“백신접종 속도전, 경영 애로 해소 주력 필요”[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0월 종합경기 BSI 전망치는 103.4로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웃돌았으며, 지수 값은 지난 9월 대비 2.8p 상승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보는 전망이 많음을 의미한다.한경연은 10월 기업 심리 호조세가 나타난 것은 위드코로나를 통한 단계적 일상 회복 가능성이 점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을 넘는 등 4차 대유행이 여전한 가운데, 다음 달부터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정책이 시행된다.이에 대해 시민단체가 카드 캐시백 정책으로 인해 경제정책과 방역 상황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반발에 나섰다.28일 시민단체 부산경남미래정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000명을 넘는 상황에서 카드 캐시백으로 소비 진작에 나서는 것은 경제와 방역 모두 놓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이번 사업은 이케아·배달앱·프랜차이즈 직영점·전문
한은 “코로나 장기화 적응·백신 접종·수출 호조 등 영향”금리수준전망은 8p↑ 3년8개월來 최고[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2천∼3천명대에서 머무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오히려 개선됐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8로 8월보다 1.3포인트(p) 높아졌다. 7월(103.2)과 8월(102.5) 두 달 연속 떨어진 뒤 석 달만의 반등이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
확진자 3천명 넘어도 강행자영업자 살리기 취지 퇴색프렌타이즈 직영점도 포함방역 감안해 비대면 소비 허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정책을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그간 방역 악화, 물가상승 자극 등 논란을 빚어왔음에도, 기획재정부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대면 소비를 비롯한 배달앱 등 비대면 소비를 허용하는 방안으로 설계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의 배달 앱
배달앱 등 비대면 결제 허용최대 10만원까지 충전금 환급소비정책에 하반기 물가 ‘비상’[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상생 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정책이 다음 달부터 2개월간 시행된다. 애초 골목상권의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였지만 국내 코로나19 현황과 방역조치를 감안해 폭넓은 온라인 결제도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 카드 캐시백 세부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내달부터 시행한다. 10월 소비분부터 적용되는 카드 캐시백은 올해 2분기(4~6월)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한 신용·체크
늦은 백신보급, 경제회복 더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증시가 계속된 외국인의 매도세와 주춤한 동학개미운동으로 주요국에서 하반기 수익률이 최하위를 기록했다.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6월 말 3296.68에서 명절 직전인 지난 17일에는 3140.51로 156.17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하반기 상승률은 -4.74%다.코스피가 2개월 이상 박스권 장세를 보이며 지지부진한 가운데 하반기 수익률이 주요국 대표 주가지수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증시가 상반기만큼 상승세는 아니지만, 코스피는 그중에서도 가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AI(인공지능)의 무궁한 발전이 점쳐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AI 의사’의 진단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인이 화두가 됐었다. 그러나 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값을 도출해내는 AI의 특성상 충분하고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 무용지물로 돌아갔다. 다만 ‘믿을 수 있는 데이터’가 축적된다면 ‘AI 의사’의 앞날이 밝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자 과학계는 앞다퉈 ‘AI를 활용한 코로나19 진단법’ 개발에 나섰다. 하지만 1년 반이 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2021년 하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을 실시한다. 국내 등록마 1만 9500여두를 대상으로 말인플루엔자와 선역에 대한 백신을 접종한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호스피아 공고문을 참고해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인근 수의사에게 신청하면 된다.하반기 예방백신 접종사업은 연령 6개월 이상의 등록마 1만 9500두를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된다. 미등록마는 현장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10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접종 기간은 추후 호
文 “코로나 가장 안전한 나라로”자영업자 경영난에 극단적 선택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 50만명 증발洪, 취업자 51만명 증가한 것만 부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서울 마포에서 맥줏집을 운영하던 50대 자영업자와 전남 여수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던 자영업자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난과 생활고를 도저히 이기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영난에 빠진 자영업자들이 잇따라 세상을 등지는 일이 발생하자 이들의 고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이들 지원에 다소 소극적이던 정부와 여당은 그제야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등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