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있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내에서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가 13일 경찰에 구속됐다. 안씨는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당사자 중 한명이다.대구지법 영장 전담 재판부는 안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경북지방경찰청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 행위 사건이 알려지자 잠적했던 안씨를 지난 10일 대구에서 체포해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
(경주=연합뉴스)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운동처방사 안모(45)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13일 경북 경주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번 주도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많았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하면서 장례가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에 대해 법원이 인도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고 미국 송환을 불허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폭행과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내린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와 관련해 최 선수를 괴롭힌 감독과 주장 선수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정부가 종부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원순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이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타살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신의 부검을 진행하지 않고 유족에게 인계하기로 했다.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형이 늘어날 부분과 줄어들 부분이 모두 존재한 가운데 법원의 판단은 형량 10년 감경이었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 보
폭행·불법의료행위 등 혐의 적용압수수색 실시… 휴대폰 등 확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의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과 더불어 팀 선수들을 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팀닥터’ 안모(45)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안씨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10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주 트라이애슬론팀 내에서 팀닥터로 불리던 운동처방사 안씨를 폭행 및 불법의료행위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그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안씨의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고용노동부(고용부)가 최근 발생한 고(故) 최숙현 선수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해 경주시체육회를 대상으로 10일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근로감독관 집무규정 제12조제3호에는 폭언, 폭행, 직장 내 성희롱, 괴롭힘 등 근로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할 수 있도록 돼있다. 이번 특별감독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포항고용노동지청이 합동으로 ‘특별근로감독반’을 편성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고용부는 문제가 되고 있는 폭행, 직장 내 괴롭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폭행과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내린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에 대한 추가 폭로가 계속 되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위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팽팽한 신경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지휘 이행을 다시 촉구했다. 이낙연 의원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부동산 논란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에서 최근 발생한 흑사병(페스트)에 대한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
안씨, 먼저 전화해 폭행 인정“김 감독향한 오해 풀어달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폭행과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와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팀닥터 안모씨가 대한체육회 조사를 앞두고 가해자들과 사전공모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7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달 23일 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조사관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을 감쌌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최 선수가 생을 마감하기 불과 사흘 전에
철인3종협회서 ‘중징계’ 결정文대통령 ‘철저한 조사’ 강조불거지는 ‘팀닥터 추행 의혹’[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폭행과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내린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와 관련해 최 선수를 괴롭힌 감독과 주장 선수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온 이후로 파장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대한철인3종협회는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과 주장인 장모 선수에게 ‘영구 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내렸고, 문재인 대통령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처벌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시했다. 최 선수에게 폭행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박 3일 일정을 소화고자 7일 한국에 방문한다.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에 대해 법원이 인도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고 미국 송환을 불허했다. 대검찰청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언유착 의혹 사건 관련 수사지휘에 대해 전국 검사장 회의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6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비건 7일 방한해 2박 3일간 한국에 머문다… 한반도 내 상황 협의
‘팀닥터’ 운동처방사에 징계 못 내려…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스포츠공정위)가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과 여자 선배를 영구제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함께 혐의에 연루된 선배는 10년 동안 자격이 정지되는 징계를 받게 된다.이들 3명은 혐의를 전부 부인했지만, 스포츠공정위는 협회 내에서 조처할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렸다. 이는 장장 7시간 동안의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스포츠공정위 위원은 7명이지만, 이날 한 명이 참석하지
고인과 함께 훈련했던 피해 선수들 증언“빵 먹고 토하게 만들고 또 먹게 시켜”“견과류 먹었다고 머리, 뺨, 가슴 때려” “감독뿐만 아니라 주장선수도 가혹행위”“팀닥터, 가슴·허벅지 만져 성적 수치심”“경주경찰서 담당관, 진술 일부 삭제해” “가해자 보복 두려워 고소 못하는 상황”“고소 못한 점, 언니·유가족에 죄송하다”“처벌 제대로 이뤄져 선수인권 보장되길”[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선수 시절, 한 달에 10일 이상 폭행을 당했고, 욕을 듣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로 하루 하루를 폭언 속에서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트라이애슬론(철인 3
방대한 임상사례 통한신뢰성↑연구 결과가 장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최근 자생척추관절연구소가 발표한 SCI(E)급 논문의 수가 총 100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가 현재까지 발표한 SCI(E)급 논문의 수는 105건으로, 한방척추 전문병원에서 100편 이상의 국제적 논문을 게재한 것은 의료진들의 꾸준한 노력이 일궈낸 결과라 볼 수 있다.자생척추관절연구소의 SCI(E)급 논문들은 자생한방병원이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서 가진 풍부한 임상사례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연구가
가해자 징계 결정 여부 주목[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대한철인3종협회가 오늘(6일)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생전에 각종 가혹행위에 시달렸던 故최숙현 선수의 가해자들을 징계를 결정한다.대한철인3종협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고(故) 최숙현 선수와 관련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김모 감독과 선배 2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다.또 최숙현 선수의 동료이기도 한 추가 피해자 2명이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 폭언 등 자신들이 직접 당했던 가혹 행위를 밝힐 예정이다. 통
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 규정상, 사건 수사 중이라도 처분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세상을 떠난 고(故) 최숙현 선수의 사망사건과 관련한 스포츠공정위원회(스포츠공정위)가 오는 6일 열릴 예정이다. 최 선수의 유족들이 가해자 엄벌과 재방 방지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만큼 스포츠공정위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주목된다.5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대한철인3종협회는 6일 오후 4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스포츠계의 가혹행위 방지를 위한 협회의 의지가 담긴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트라이애슬론 故 최숙현 선수가혹행위 견디다 극단적 선택대한체육회, 崔선수사건 ‘외면’선수 10명 중 6명 폭력 당해[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 “딸 전화 좀 받아봐. 무슨일이야?”이는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경기) 국가대표였던 고(故) 최숙현 선수가 어머니와 나눈 마지막 대화 메시지였다. 최 선수는 지도자의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이같은 체육계 문제를 지적하며 스포츠 인권 강화를 강력히 지시했다.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에 따르면, 최 선수는
왕성교회, 성가연습·MT서 감염 추정대형 개신교단, 대규모 행사 예고에 우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병하면서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24일 서울 관악구 서원동 왕성교회 교인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26일 오후 6시 기준 총 14명의 교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대다수의 교회는 정규예배나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거나 방역지침을 지키고 있지만, 문제는 교회 내 소규모 모임에선 방역이 다
국과수 현장검증 결과 “운전자 고의성 있다” 잠정 결론‘민식이법’보다 실형 확률 높은 ‘특수상해죄’ 적용 방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경주 스쿨존 사고’ 운전자의 고의성이 있다고 잠정 결론을 냈다. 이에 경찰은 곧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8일 경북 경주에서 지난달 25일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에 대한 두 차례 현장검증을 진행한 결과 운전자에게 고의가 있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앞서 경찰과 피해자 가족들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경주 동천초등학교 스쿨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통일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간주하고 전단 살포와 관련된 단체 두 곳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한 것을 두고 ‘무리한 법해석’이라 견해와 ‘남북 간 긴장 고조로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국정농단’을 주도한 ‘비선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징역 18년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이 최씨의 재상고를 기각하면서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
오는 12일 확정 후 공식 통보이후에도 수시로 변경안 심의교육부, 정보 기재 방안 검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구제하기 위한 구제책이 확정됐다.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서울대, 성균관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계명대, 유원대 총 5개 대학의 입학전형 변경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불리해진 고3을 구제하기 위한 대입전형 변경 첫 사례다.서울대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