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쟁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우방국들을 압박했다.이틀 연속 이웃 나라인 몰도바의 친러 지역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러시아 방송 송신탑 2개를 파괴했다. 아무도 이번 공격의 책임을 주장하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트란스니스트리아를 전쟁에 끌어들이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으며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친러 세력은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다.폴란드와 불가리아는 러시아 정부가 이날부터 천연가
러시아-우크라 전쟁 62일이래도 전쟁을 해야 하는가[천지일보=이솜 기자] 블라드 민첸코는 매일 떨리는 손으로 잠을 깬다. 몇 시간 동안 떨림이 멈출 때까지, 그는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낼 수도 없다. 그러나 그는 러시아군이 철수한 지 3주 이상 지난 후에도 자신의 마을인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시신 수십구를 계속 회수하고 있다. 민첸코는 24일 AP통신에 “100구가 넘는 시신을 수습했다”고 말했다.전쟁 62일째인 26일.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중부와 서부 지역 일부를 겨냥하고 있으며 동부에서는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양국
[천지일보=이솜 기자] 억만장자이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5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인수가 성사된다면 기술 회사들 중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고 소셜미디어의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머스크는 자유분방한 대화를 원하며 표현에 있어 제한이 없는 접근법을 약속했다.이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합의 소식이 전해진 후 트위터를 통해 이 플랫폼이 광범위한 담론과 의견 충돌의 도착지가 되길 원한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를 누르고 프랑스 대통령 연임에 성공했다.여론조사업체 입소스의 예측에 따르면 중도 성향의 마크롱 대통령은 58.8%의 득표율을 얻었고 르펜 후보는 41.2%를 얻었다.44세의 마크롱 대통령은 2002년 자크 시라크 당시 대통령이 르펜 후보의 아버지인 장마리 르펜을 64%로 압승한 이후 프랑스 대통령으로는 20년 만에 연임을 확정지었다.마크롱 대통령과 르펜 후보는 지난달 10일 1차 경선에 출마한 12명의 후보 중 각각
천지일보는 앞서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의 세계평화순방 1차~31차에 이어 HWPL이 전쟁종식‧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대한 내용을 살폈다. 계속해서 본지는 DPCW의 각 조항들을 실천하는 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집중조명한다.[천지일보=이솜 기자] 사람은 누구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최근 매일같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소식을 접하는 지구촌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 특히 전
키이우 지하철역 기자회견서 러 맹비난[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에 최소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엔 생후 3개월 아기도 포함됐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들은 나치, 라시스트(Rashists·러시아인과 파시스트를 합친 단어)”라고 격분했다.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안톤 게라쉬첸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은 "러시아군이 오데사에 최소 6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로 최소 8명이 사망했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4명 중 1명만 완전히 회복되고 나머지는 일명 ‘롱 코비드(long Covid)’라 불리는 장기 후유증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FP 통신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Lancet)에 실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입원한 사람 중 5개월 후 완전히 회복됐다는 사람은 26%에 불과했고, 1년으로 기간을 늘려도 28.9%로 약간만 증가했을 뿐이라고 전했다.연구는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완전히 회복될 가능성이 3
러, 마리우폴 제철소 공습 재개공세 집중 돈바스 사망자 속출부활절 앞 우크라 전역 통금령美 국무·국방 키이우서 만나우크라 지원할 무기 등 논의러 신형 ICBM 사탄2 실전 배치[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승리를 주장한 며칠 후인 23일(현지시간) 이 도시에 있는 거대한 제철소에 숨어있던 마지막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군의 마리우폴 포위를 뚫을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미국 최고위 외교관인 토니 블
[천지일보=이솜 기자]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의 불법 정유 저장소에서 폭발이 발생해 100명 이상이 숨졌다고 알자지라 통신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지방정부 관리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굿럭 오피아 주 석유자원국장은 이날 “불법 저장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100명 이상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환경보호단체는 불법연료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차량 여러 대가 폭발로 불에 탔다고 말했다.이 저장소는 주요 석유 회사들이 소유한 파이프라인에서 원유를 불법적으로 추출해 임시 탱크에서 제품으로 정제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전투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약 2천명의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마리우폴 내 거대한 제철소에 숨어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이곳을 급습하지 말고 “파리 한 마리도 통과하지 못하도록 봉쇄하라”고 명령했다.지하 통로의 미로와 같은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공격하다가 러시아군이 피해를 입을 것이란 우려에서다.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위성 이미지 제공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마리우폴 외곽 한 마을에 생긴 수백개의 집단매장지를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나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식량 공급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다.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은 2월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또한 러시아 침공의 직접적인 결과로 암모니아, 질소, 질산염과 같은 원자재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비료 비용은 올해 초기 이후 30%가 올랐다.몬태나 주립대 농업 경제학과 조교수 다이앤 찰튼은 CNBC에 “이것은 식량 공급 시스템에 대한 중요한 시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고 식량 부족과
美, 우크라에 포병·공군력 지원“우크라군 50여명 훈련시켜”러 핵시위… ICBM 시험발사지구상 어떤 곳도 타격 가능“푸틴 절망하면 도발 할수도”[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함에 따라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 포병과 공군에 적극 지원하는 등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RS-28 사르맛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핵 위협’으로 대응했다.◆서방, 돈바스 전투에 중무기 지원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전 총리, 야스쿠니신사 참배"
[천지일보=이솜 기자] 美 워싱턴DC 의사당에 대피령 "항공기 위협 가능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5월 10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인원은 4만여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각계 인사들에게 취임식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예상 참석 인원은 4만 1천명 안팎이다.취임준비위는 당초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최소 1만명 규모로 계획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기조에 맞춰 참석 인원을 대폭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취임준비위가 국민 화합 기조를 강조하는 만큼 각계 주요 인사 외에 시민들도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
[천지일보=이솜 기자]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31)씨와 조현수(30)씨가 모두 검찰에 구속됐다. 사건 발생 2년 10개월 만이다.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19일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씨와 조씨를 구속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병진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한 수사 검사는 피의자들이 장기간 도주했다가 체포됐기 때문에 구속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국 평검사들이 19일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전국 평검사 대표 207명은 서울중앙지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평검사 대표 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평검사 회의 공보를 맡은 윤경 의정부지검 검사(41·사법연수원 38기)와 김진혁 대전지검 검사(46·사법연수원 37기)는 “이 법이 통과되면 당장 나타나는 문제들이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구속… “도주우려”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가 19일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조문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오후 5시께 속개한 소위를 약 1시간 만에 정회한 후 “검찰청법 조문 심사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법안의 소위 통과 시점에 대해서는 “지금 여러가지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병석) 의장님은 의장님 트랙대로, 저희는 법사위대로 논의하고 있다”며 “트랙들이 종합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면 (통과)될 수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표결 없이 채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청문회에서 큰 충돌 없이 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했다.기재위는 보고서에서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외환위기 대응 등 경제현안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고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 등의 보직을 거쳐 정부 실무경험을 갖췄을 뿐 아니라 아시아개발은행(ADB)수석 이코노미스트,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