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월의 첫 날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아침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다.다행히 이 추위가 오래가지 않겠다. 낮 동안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오르겠고, 주말에는 이보다 더 포근하겠다.아침 최저기온(7시 기준)은 서울 -13도, 인천 -9도, 수원 -8도, 대전 -6도, 청주 -8도, 춘천 -12도, 강릉 -4도, 광주 -4도, 전주 -5도. 대구 -4도, 부산 -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이번 설 연휴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설날 당일에는 아침에 깜짝 한파가 찾아오고,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도 유입될 전망이다.국내 최대 종합 기상서비스 제공업체인 케이웨더㈜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2일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 점차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점차 흐릴 예정이다.3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쪽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오후에 전국이 흐려져 비가 내리겠으며, 경기북부와 강원도 및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눈
고지대·비탈길 차량진입 통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부산이 공식 적설량 0.2㎝를 기록한 첫눈에 도심이 일부 마비되고 고지대에 있던 유치원 350여명이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31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공식 관측지점인 대청동에 0.2㎝의 적설량이 기록됐고 고지대에는 2~3㎝ 정도 쌓였다.새벽부터 내린 비가 오후 12시 40분쯤부터 기온이 0.5도로 떨어지자 눈으로 바뀌었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대부분 그친 상황이다.이로 인해 부산 곳곳에선 한때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마을버스가 운행을 중단하는 소동을 빚었다.부산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GC녹십자랩셀은 차세대 CAR-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혁신형 글로벌 신약개발사업 부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 따라 GC녹십자랩셀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AR-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됐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CAR-NK세포치료제 연구가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녹십자랩셀 측은 이번 과제 선정은 혁신성과 성공 가능성이 외부 전문가로부터 입증된 결과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일 아침은 오늘보다 1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충남·전라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 산지는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에 눈이 내리겠다.31일 현재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오늘 밤(24시)까지 발달한 해상의 눈구름대가 접근하면서 강원
‘악성 빈집’만 2만여 가구정부, 특례법 제정… 재정↑주민, 스스로 재생사업 참여[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은 근린환경 악화, 도시 쇠퇴로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주택재개방·재건축사업으로 철거를 앞둔 곳을 제외하고 1년 넘게 전기세·수도세·재산세 등을 쓰지 않는 이른바 ‘악성 빈집’만 따지면 2만여 가구로 추산된다. 고령화와 구도심 쇠퇴 등으로 빈집은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다.빈집의 원인은 다양하다. 도시정비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이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사업성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겨울철 눈이나 얼음에 미끄러지는 낙상으로 입원하는 노인 환자가 늘고 있다.31일 질병관리본부가 2012∼2016년 낙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016년 낙상 입원환자는 2012년보다 11% 늘어난 27만 6000명이다.이 중 65세 이상 노인 입원환자는 2012년에 비해 24% 증가한 전체의 45.7%(12만 6000명)다. 겨울철 발생 사고만 노인 입원환자는 2만8000명에서 3만2000명으로 14% 늘었다.연령이 증가할수록 낙상 입원율(인구 10만 명당)도 증가했다. 2016년 입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가 이 병원 저 병원을 찾아다니면 한 병원을 오래 다닌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와 단국대 보건행정학과 김재현 교수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코호트(NHIS-Senior)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 5만 5558명을 대상으로 총 의료기관 방문횟수에 대비한 방문 의료기관 수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31일 밝혔다. 해당 내용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one)’ 최신호에 실렸다.분석결과에 따르면 2002년부터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늘(31일) 남부지방과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들어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31일은 제주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과 충북남부, 제주도는 새벽부터, 강원영동에는 오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밤늦게 그치겠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남부내륙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다.31일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5㎝, 강원영동과 전라 내륙, 경남 내륙, 경북 지역, 울릉도·독도 3~8㎝ 등이다.이날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GC녹십자랩셀은 항체신약 전문기업 앱클론과 표적 항체 기술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랩셀은 앱클론이 개발한 ‘인간상피세포성인자수용체2(HER2)’표적 항체 기술을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에 적용하는 기술에 대한 전 세계 독점권을 갖게 된다. 계약은 총 30억원 규모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기술 도입은 차세대 CAR-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해당 항체 기술을 확보했다. CAR-NK세포치료제는 암세포만 구별해 공격하는 NK세포에 암세포에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회 문제가 되는 빈집 대책으로 조례안을 앞 다투어 내놓고 시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빈집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여전히 방치돼 있는 게 사실이다. 빈집을 그대로 두면 범죄 및 안전사고의 온상이 될 뿐만 아니라 도심 속 흉물로 남아 미관을 해칠 염려가 있다. 이에 본지는 직접 빈집을 찾아 살펴보고, 방치된 빈집의 실태와 더불어 정비된 빈집의 올바른 예를 찾아봤다.방치된 성북구 빈집 가보니갈수록 느는 빈집 사건·사고“선제적 방지 노력 필요해”[천지일보=이혜림·홍수영 기자] 지난 21일 오후 6시 19분께 충북 청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도에서도 첫 홍역 확진 환자가 나와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이달 초 가족, 친구와 함께 베트남을 다녀온 A(34)씨가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은 결과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서부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베트남 여행을 한 뒤 이달 15일께부터 기침, 콧물 등 증상을 보이다 28일께부터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보건당국은 A씨가 베트남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달 예정된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폐기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특별 ‘경제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했다.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 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키로 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안성시 금광면 소재 한 젖소 농장으로 통하는 길목에 서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던 방역 관계자 뒤로 보이는 커다란 구덩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30일 전국이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밤에는 제주도와 전남해안, 제주도에서 빗방울이 보이겠다.내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고, 내일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겠다.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0.8도, 수원 -3.5도, 춘천 -6.6도, 강릉 5.9도, 청주 -1.8도, 대전 -2.9도, 전주 -2.2도, 광주 0.0도, 제주 7.3도, 대구 -0.8도, 부산 5.8도, 울산 3.6도, 창원 0.5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5~1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미약품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8년 누적 매출 1조 160억원과 영업이익 836억원, 순이익 342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 대비 19%인 1929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수입산 외국약을 도입해 판매한 비중이 미미한 반면 한미약품 기술로 자체 개발한 제품들 위주로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국내 여러 경쟁 제약사의 ‘상품 매출’(외국약 도입 판매 매출) 비중이 적게는 45%, 많게는 75%까지 이르는 현실(각 회사별 2018년 3분기 누적 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경기도 화성에서 남녀를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하고 도주한 용의자 곽상민(42)이 사건 발생 이틀 뒤인 29일 검거 과정에서 자해해 사망했다.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공개 수배 5시간 만에 붙잡힌 곽씨는 경찰 검거 과정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자해했다. 경찰이 병원으로 옮겼지만 과다출혈로 이미 심정지된 상태였다.이날 경찰은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공개수배령을 내린 오후 8시 30분께 충남 부여에서 곽 씨를 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검거했다.경찰은 부여 사비문 근처에서 택시에 타고 있던 곽씨를 붙잡았
[속보] 화성 동탄 원룸 살인 사건 용의자 곽상민, 검거 당시 자해 사망
[속보] 화성 동탄 원룸 살인 사건 용의자 곽상민 경찰에 검거(1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설 명절 풍속도가 바뀌고 있지만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여전히 차례상을 차리고 있었다.29일 추모공원인 분당메모리얼파크가 회원 3715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3일 ‘설 명절을 쇠는 모습과 의식변화’에 대해 인터넷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날 아침에 차례를 지낸다’고 답한 응답자는 61%였다. 이중 ‘향후에도 차례를 지내겠다’는 응답자는 80%나 됐다.차례를 지내지 않는 이유로 응답자의 34%가 ‘간소화 흐름에 맞춰’라고 답했다. 이어 ‘종교적인 이유로’ 27%, ‘후대에
질본, 다기관 협력 ‘제8차 국가손상종합통계집’ 공동 발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해 추락, 폭행, 교통사고 또는 자해 등 질병이 아닌 외부적 요인에 다치는 사람이 416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다기관 협력에 기반을 둔 ‘제8차 국가손상종합통계집’을 29일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통계에 따르면 2016년 국내에서 발생한 손상 환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기준 415만 7658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당 손상 발생률은 남자 9476명, 여자 6795명으로 평균 8134명으로 조사됐다.손상으로 인한 입원은 110만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