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평창올림픽 주관방송 개회식 해설서“한국인, 日 식민지배 후 발전모델 생각”… 네티즌 항의[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내 ‘2018 평창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가 개회식 해설에서 일본의 한국 식민 지배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보내 물의를 일으켰다가 사과했다.11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NBC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9일 NBC는 평창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하며 해설자가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
[천지일보=이솜 기자] 외신이 지난 9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회식 행사 가운데 한반도기와 증강현실을 가장 인상적인 하이라이트로 꼽았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날 개회식이 끝난 뒤 이번 행사의 10대 하이라이트를 소개했다. 이 매체가 가장 먼저 소개한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 증강현실이었다.증강현실이 평창 스타디움을 메운 관중을 즐겁게 했을 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시청자를 겨냥한 요소도 있었다고 가디언은 분석했다.특히 이 매체는 개막식 때 증강현실이 재현한 하늘의 별자리와 별을 언급하면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양양=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양양국제공항에 도착 후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부인 캐런 여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했다.이날 펜스 부통령은 한국 방문 전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에서 북한과 관련 “미국은 평화적으로 북한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길 원한다”면서도 “미군의 힘과 결의를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펜스 부통령을 접견하고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에 대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구테흐스 총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특파원과 인터뷰를 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행위도 매우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지난해 1월 취임한 구테흐스 총장은 이번 주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구테흐스 총장은 “남북 간 교류확대는 긍정적이고, 특히 남북 군사핫라인(서해 군통신선)을 다시 구축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북한 핵·미사일 완전 포기 때까지모든 경제·외교적 압력… 모든 옵션 테이블에”[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일(현지시간)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앞두고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평창올림픽 미국 대표단을 이끄는 펜스 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미국 우선주의 정책’ 관련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이처럼 말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펜스 부통령은 “새로운 미국의 힘으로 국제사회에서 진정한 성과물을 내고 있다”며
펜스 부통령·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참석전·현직 주한 미 사령관도 참가[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백악관이 1일(현지시간) 평창 동계올림픽에 파견할 대통령 대표단 명단을 발표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날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부인 캐런 여사 등을 비롯해 대표단이 오는 9일 시작되는 평창올림픽 개막식과 행사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명단에는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 등이 포함됐다.대표단에는 지
왕이 “북한에 무력행사 용납 못해”[천지일보=이솜 기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북핵 문제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넘어서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정세와 중국외교세미나’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왕 부장의 이 같은 발언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또다시 위반한 지난달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와 이에 추가제재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그는 현재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올림픽위원회(USOC)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 선수단 전체를 파견하는 기존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AFP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마크 존스 USOC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2018 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는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또는 정부 파트너와 함께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고 성명을 냈다.또 USOC는 “우리는 평창에 보낼 2개 대표단 전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가 인터뷰에서 미국 선수들의 평창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공산당과 세계정당 고위급 대화’ 개막식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7.12.1
[천지일보=이솜 기자] 집권 2기를 맞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전 세계 정당인1만 5천여명을 모아 놓고 중국 공산당 체제 홍보에 나섰다.이날 오후 ‘중국 공산당과 세계 정당간 고위급 대화(세계정당대회)’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과 아름다운 세계의 공동 건설 : 정당의 책임’을 주제로 120여개국의 200여개 정당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개막 연설에서 “중국 공산당은 구동존이(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같은 점을 찾는 것)라는 이념 아래 인류 운명 공동체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31차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가 13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개막했다.이 기간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국·미국·중국 등 총 18개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도 함께 열려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남중국해 영유권 사태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회원국 정상과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첫날 아세안과 정상회의를 하고 리 총리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건국 100주년(2049년) 즈음인 2050년까지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건설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시 주석은 18일 개막한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3시간 24분간의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신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라는 통치이념을 제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은 그간 사상해방, 실사구시, 시대와 함께하는 전진, 진실추구, 변증법 유물론 및 유물사관을 견지하면서 새로운 시대 환경과 실천적 요구에 긴밀히 부
“국내외 형세 심각… 중국에 중요한 시기”[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중국 공산당대회에서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중국몽을 위해 멈추지 말고 분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당 대회 개막 연설에서 “이번 당 대회 주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마음에 새기며 중국식 사회주의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19차 당 대회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발전 단계의 매우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회의로, 회의 주제는 ‘불망초심 뇌기사명(不忘初心 牢記使命, 초심을 잊지
【베이징=AP/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에 장쩌민, 왼쪽에 후진타오 전 주석이 서있다.
【베이징=AP/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식에서 제18기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지난 5년간 실적과 향후 국가 운영 지침에 관한 공작보고를 발표하고 있다.
24일까지 개최… 시진핑 통치이론 당장(黨章) 개정안 반영[천지일보=이솜 기자] 18일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당대회)가 개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당 대회에선 시진핑 당총서기·국가주석·당중앙군사위 주석의 지난 5년 평가를 담은 치국이정(治國理政·국가통치) 이론을 당장(黨章·당헌)에 올리고 새 정치국원·상무위원들을 임명하며 향후 5년간 중국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시 주석은 자신의 통치 이론을 당장에 삽입해 집권 2기에는 자신의 독주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할 전망이다. 이번 당 대회 주요 의제
제재 대상 확대… 대북원유공급 중단 조치는 제외[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인 2356호를 결의하는 등 대북 압박의 고삐를 죄고 있다. 그러나 제재 대상을 기존보다 확대한 수준에 그쳐 대북제재의 실효성은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15개 이사국이 채택한 새 대북제재결의 ‘2356호’는 지난해 11월 결의안 이후 6개월 만에 나온 7차 대북 결의다. 이번 결의에 따른 추가 제재 대상으로는 인민군 전략 로켓부대와 고려은행, 무기거래 관련 업체인 강봉무역 등 기관 4곳과 조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터키 주재 러시아대사가 19일(현지시간) 앙카라의 한 전시회에서 터키 경찰관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러시아 국영방송 NTV,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안드레이 카를로프(62) 러시아대사는 이날 터키 수도 앙카라의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터키인의 눈으로 본 러시아’ 개막식에서 축사하던 중 현장에 잠입한 한 남성이 쏜 총을 맞았다. 카를로프 대사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이 괴한은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22)라는 이름의 터키 경찰관으로, 현장에서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목격자들은 알튼타시가 카를로
환자 1명 사망·간호사 등 2명 부상[천지일보=이솜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오는 8월 올림픽을 앞두고 주경기장 부근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사상자를 내는 사건이 발생했다.19일(현지시간) AP통신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소자 아구이아르(Souza Aguiar) 병원에 괴한이 최소 5명 침입해 총상을 입고 입원한 마약 밀매 조직원을 빼내 달아났다.이 과정에서 괴한들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고, 환자 1명이 숨졌고 간호사 1명과 경찰 1명도 부상을 당했다. 목격자들은 병원 외부에서도 무장 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