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장광)는 봄의 불청객 황사로 인해 차량 엔진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자동차 관리요령 5계명을 제시했다.■ 황사 발생 시 자동차 관리 5계명1. 보닛을 열고 먼지를 털어내라 - 에어필터의 청소주기를 반으로 줄이고 정비업소나 세차장 등에 설치된 압축공기를 이용해 에어필터를 안에서 바깥으로 불어주도록 한다. 만일 그 상태로 운행하게 되면 엔진이 정상 출력을 내지 못해 연료소모도 많고 심한 경우 엔진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2. 에어필터는 1만 5천km 이내로 교환하라 - 요즘 차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불산 용액과 염소가스 누출 등 연이은 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구미시에서 탱크가 폭발한 화재사고가 일어났다.7일 오전 8시 20분께 경상북도 구미시 오태동 한국광유 주유소에서 옥외저장탱크가 폭발해 화재로 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폭발한 옥외저장탱크의 크기는 20만 리터로 폭발 당시에는 4000리터 가량의 벙커B유가 저장돼 있었다.현장에서는 사고 직후 소방차 20여 대와 190여 명의 인원이 30여 분에 걸쳐 화재를 진압했다.사고 당시 주유소에는 직원 3명이 대기 중이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입지 않았다.경찰
폭행만 유죄 인정 집유…"사망할 거라 예견 못했다"(서울=연합뉴스) 몸싸움을 하다가 자신의 실수로 사람이 죽은 줄 알고 4년 넘게 도망을 다닌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는데 법원이 폭행치사 혐의를 무죄로 보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6부(정형식 부장판사)는 폭행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3)씨에게 원심과 같이 폭행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2008년 3월 경기 양주시의 한 주유소에서 종업원 B씨와 영수증 발부 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오염지역 통합 관리, 실시간 정보 공유 가능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토양 및 지하수 오염지역의 통합관리 가능한 ‘서울시 토양·지하수 환경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매년 지하수와 토양 오염실태를 조사 해왔으나 자료조사 시스템이 미흡하고, 토양과 지하수 오염은 상호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에도 별개의 자료로 관리되고 있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전자지도를 작성하고, 토양 및 지하수 오염자료를 전산화해 원스톱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먼
[천지일보=이솜 기자] 고용노동부가 프랜차이즈 기업 등과 ‘청소년 근로보호’에 나섰다. 고용부는 30일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청소년 고용이 많은 프랜차이즈 기업과 및 협회와 ‘청소년 근로 보호 캠페인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곳은 (주)커피빈 코리아, (주)탐앤탐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CJ푸드빌(주), (주)롯데리라, CJ CGV, 롯데쇼핑(주), (주)파리크라상, (사)한국주유소협회 등 9곳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업과 협회는 앞으로 청소년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보장, 서면 근로계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환경부가 지난해 전국 2470개 지점에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43개 지점(1.7%)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43개 지점 중 13개 지점(0.3%)은 토양오염대책기준도 초과해 시급한 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염원별로 폐기물 적치·매립·소각 등 지역 및 금속광산지역 각 10개(24.4%), 교통관련시설지역 7개(16.3%), 공장 및 공업지역 5개(11.6%) 지점이 기준을 초과했다. 항목별로는 총석유계탄화수소(TPH) 및 비소(As) 각 1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내버스에 불이 나 승객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6일 오후 7시께 서울 송파구 석촌동 인광주유소 앞 편도 4차로에서 송파사거리 방향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에 불이 났다. 이에 승객들이 밖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버스의 배기계통이 불에 타 2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이 출동한 지 5분 만에 진화해 별다른 교통체증도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가 이 같은 내용과 함께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세우고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과거 명절 연휴기간 교통상황을 토대로 주요 노선의 정체 예상구간과 시간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추석의 경우 귀성 기간은 전년보다 짧아 교통량이 집중되고 귀경 기간은 개천절까지 이어져 다소 분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도로공사는 귀성은 추석 연휴 전날인 28일
포위망 뚫고 밀양 숨었다가 6일째 붙잡혀 "경찰 검문 받은 적 없다" (대구=연합뉴스) 대구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50·강도상해 피의자)이 22일 오후 경남 밀양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대구 동부경찰서로 최를 압송한 뒤 탈주를 확실히 막기 위해 배식구 크기가 가로 102.5㎝, 세로 11㎝인 유치장 2호실에 재수감했다. 최가 탈주한 3호실의 배식구는 가로 45cm, 세로 15cm였다. ◇ 유치장 탈출 = 최는 지난 17일 오전 5시 3분 배식구를 통해 달아났다. 오전 4시54분께 일어나 유치장 내부를 살핀 뒤 다
(창원=연합뉴스) 17일 남해안 일대를 통과하고 있는 태풍 '산바'에 따른 강풍과 폭우로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경남지역 도로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GK해상도로㈜는 태풍 산바의 최대풍속이 초속 25m를 넘어섬에 따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마창대교는 영업소 시설물이 강풍의 영향으로 일부 파손되자 오전 10시부터 경남 창원시 성산구와 마산합포구를 잇는 마창대교의 양방향 차량통행을 막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1시를 기해 월파, 침수, 절개지 토사유출 등이 우려되는 30곳
(전국종합=연합뉴스) 강풍에 가로수 밑동이 뽑혔다. 교회 첨탑은 힘없이 무너졌다. 집은 물에 잠겼다. 정전으로 주민들은 어둠 속에서 벌벌 떨어야 했다.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덮쳤다. 전국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그 위력에 사람들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수해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전국의 상습 침수지역과 해상 인접지역은 잔뜩 긴장한 채 노심초사했다. 볼라벤은 28일 0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8㎞의 빠른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마치 집어삼킬 듯한 기세다. 볼라벤은 이날 오전 6
경찰, 화물연대 파업 연관성 집중 조사 (울산=연합뉴스) 울산에서 새벽 시간대 차량 13대에 화재가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인명피해까지 발생,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4일 오전 3시55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LPG충전소 인근에 주차된 11t 카고트럭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카고트럭과 적재된 벽지 등을 태워 8천2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에 앞서 3시37분에는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대성주유소 내 탱크로리와 25t 카고트럭에서 잇따라 화재가 났다. 차량 2대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는 30여분만에 진화됐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115억 원대 가짜석유(유사석유)를 유통한 조직이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고기영)는 115억 원대 유사석유를 제조·공급한 혐의(사기,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를 받은 이모 씨(48) 등 5명을 구속, 바지사장 박모 씨(34)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속된 이 씨 등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 주유소 6곳에서 바지사장을 내세워 115억 원 상당의 유사석유를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연합뉴스) 부산의 한 주요소가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고 가짜석유를 팔다가 적발돼 등록이 취소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처벌을 처음으로 받게 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강승철)은 15일부터 개정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대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찰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부산시 남구 C주유소가 무선리모콘을 조정해 가짜경유를 판매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이 주유소는 화물컨테이너 부두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물류를 배송하는 대형 화물차량 통행이 잦다는 점을 악용해 정상 경유탱크와
[천지일보=박양지 기자] 정부가 석유 제품 수출입업자의 석유 비축의무를 폐지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20회 국무회의를 열고 석유 비축의무를 폐지하는 등 등록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석유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휘발유 등유 경유 중유 항공유를 수출입하는 사업에 대해 석유 비축의무를 폐지한다. 이와 함께 석유 수출입업의 등록 요건 중 저장 시설의 기준을 내수 판매계획량의 ‘45일분 또는 7500㎘’에서 ‘30
지경부, 가짜석유 판매 근절대책 발표 (서울=연합뉴스)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되면 2년간 영업을 못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4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16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가짜석유 유통우려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시설물 개조 등을 통해 고의적으로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즉각 등록을 취소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고 2년간 동일장소에서 영업을 금지할 방침이다. 가짜석유 취급에 따른 과징금도 2배 수준(주유소 현행 5천만원→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가짜석유를
(서울=연합뉴스) 가짜 경유를 팔아온 알뜰주유소가 처음으로 적발됐다. 지식경제부는 전남 순천에서 알뜰주유소로 영업하고 있는 P주유소가 한국석유관리원의 수시점검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27일 밝혔다. 알뜰주유소가 가짜 석유 판매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경부는 P주유소를 알뜰주유소에서 퇴출시키고 시설개선 지원금도 전액 환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품질검사 결과를 지자체에 바로 통보하고 지자체가 사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확정하면 석유공사와의 공급계약을 해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물량을 공급한
전국 주유소 평균값은 두달째 상승 (서울=연합뉴스) 서울 25개 자치구의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ℓ당 2천원대에 모두 진입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의 가격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기준 강북구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이 ℓ당 2천원을 기록해 서울 자치구 가운데 마지막으로 2천원대에 올라섰다. 광진구(2천8원), 도봉구(2천23원), 동대문구(2천19원), 은평구(2천27원), 중랑구(2천7원) 등 5개구의 휘발유 가격도 최근 2천원을 뛰어넘었다. 강북구를 포함한 6개 자치구를 제외한 1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알뜰주유소 네 군데가 10일 추가로 문을 열었다. 지식경제부(지경부)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시흥동과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전 중구 옥계동 등 4곳에서 알뜰주유소가 영업을 시작했다. 알뜰주유소는 농협과 석유공사가 정유사에서 대량으로 기름을 싸게 사들인 뒤 사은품 등 부대 서비스를 없애 일반 주유소보다 기름을 리터(ℓ)당 최대 100원까지 싸게 판매하는 주유소다. 앞서 작년 12월 29일에는 경기도 용인 처인구 마평동에 1호점이 탄생했고, 이어 지난 9일에는 고속도로 주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