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연금,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이사 연임 ‘반대’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경제가 어렵다. 무디스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내놓았다. 지난해 11월 2.3%에서 계속 추락 중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연평균 2.8%로 금융위기 후 5위서 28위 추락했다”라고 한다. 소득주도성장·포용적 성장이 문제가 된다. 최저임금이 올라가고, 소득 양극화가 계속 된다. 좌파정권이 득세한 2017년 2월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정치권이 국민을 가난하게 만드는 법률만 만들고 있다’, ‘포퓰리즘에 빠진 정치권이 선진 한국의 가장 큰 걸림돌’, ‘기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은 5일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 57기 정기주주총회를 오는 27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조양호 대표이사 회장의 이사 연임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 57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결정했다.대한항공 이사회에서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글로벌 경기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조기 정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의 성공적 서울 개최 등 대한항공의 주요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절대안전체제 유지 및 안정 경영을 통한
한진칼·한진·대한항공 3곳만 겸직하기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양호 회장이 핵심 계열사 이외에 겸직을 내려놓기로 했다.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은 핵심 계열사 업무에 집중해 한진그룹 재도약을 선도하기 위해 겸직 계열사를 9개사에서 3개사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조 회장은 지주회사인 한진칼, 그룹의 모태인 ㈜한진,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등 3개사 이외의 계열사 겸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현재 조 회장은 등기임원으로 한진칼, ㈜한진, 대한항공, 진에어, 정석기업, 한진정보통신, 한진관광 등 7개사, 비
남편, 특수상해 혐의로 조현아 고소박씨 “폭행에 살점까지 떨어져나가”조현아 “명예훼손 고발 심각히 고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남편 박모씨의 이혼소송이 점입가경이다. 박씨가 조 전 부사장의 폭언과 폭행을 폭로하자 조 전 부사장도 이에 반박하고 나섰다.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조 전 부사장은 결혼 생활 동안 남편 박모씨에게 최선을 다했다”며 “박씨가 알코올과 약물에 빠져있지 않을 때는 다툰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다툼의 이유가 남편의 알코올·약물 중독 때문이라는 취지다.이어 “아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남편 박모씨가 이혼소송 중인 아내를 폭행 등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 남편 박모씨(45)는 전날 서울 수서경찰서에 조 전 부사장을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상 아동학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고소를 했다.조현아 전 부사장과 남편은 경기초등학교 동창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0월에 결혼식을 올렸다.또한 조현아 전 부사장 남편은 경기고,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성형외과 전문의다.부친은 선천성 기형 수술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의혹이 또 불거졌다.18일 JTBC ‘뉴스룸’에는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불법 채용한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상대로 갑질을 일삼은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뉴스룸’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명희 전 이사장은 “죽여버릴 거야, 거지같은 X들아”, “내가 나가기 전에 가져와야지. 간단하지 않아?”, “그걸(옷을) 방 가운데에 뒀어?” 등의 내용이 담겼다.중간, 중간 물건을 던지는 듯한 둔탁한 소리까지 들렸다.네티즌들은 “한진그룹 조양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진그룹 오너 일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5)에 대해 남편이 조 전 부사장의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A씨는 지난해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아내의 폭행 등을 주된 이혼 청구 사유로 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소장에서 A씨는 조 전 부사장의 잦은 폭언과 폭행으로 인한 고통으로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가 힘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과격한 조 전 부사장 대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진그룹 오너 일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남편인 A씨가 조 전 부사장의 폭행 때문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뉴스1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A씨가 지난해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A씨는 고소장을 통해 조 전 부사장의 잦은 폭언과 폭행으로 고통을 받았다며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조현아 전 부사장과 남편 A씨는 경기초등학교 동창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0월에 결혼식을 올렸다.또한 A씨는 경기고
욕하고 손으로 때려 다치게 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69) 전(前) 일우재단 이사장이 직원들에게 ‘갑질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 상습특수상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이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운전기사 등 9명에게 22차례에 걸쳐 욕설과 소리를 지르고 손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이씨는 딸인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진그룹 ‘세모녀’가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인천본부세관은 해외에서 구매한 명품과 생활용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를 받는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44)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민(35) 대한항공 전 전무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세모녀 외에도 대한항공 직원 2명이 밀수품을 운반해 총수일가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260차례에 걸쳐 시가 1억 5천만원 상당의 해외 명품과 과일, 생활용품 1
조 회장 측 “충분한 시간 달라”재판부, 조 회창 측 요청 수용내년 1월 28일 2차 준비기일부인 이명희 비공개 검찰조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7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의 첫 공판기일이 10분 만에 마무리됐다. 조 회장 측이 자료를 검토할 충분한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본격적인 법정 공방은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20분 조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등에 대한
차명약국 통한 부당이득 논란주식 ‘뻥튀기’로 회삿돈 횡령조 회장 혐의 대부분 책임회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백억원대 회사 돈을 가로채 1000억원가량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첫 공판이 26일 열린다.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형사합의 12부(심형섭 부장판사) 심리로 조 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검찰 공소요지를 설명하고 혐의별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이다. 피고인에게 출석할 의무는 따로 없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
KCGI, 한진칼 2대 주주로조 회장과 표대결 가능성↑한진 오너가 대응방안 모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사모펀드인 ‘그레이스홀딩스’가 최근 한진칼 지분을 확보하면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을 어떻게 방어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진칼은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유한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자사 주식 532만 2666주(9.0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주식 장내매수를 통해 9% 지분을 주당 2만 4557원에 매입하면서 조양호 회장의 뒤를 이은 2대 주주로 등극했다.그레이스홀딩
‘채권단 지원거절’ 사실 입수해 주식매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공개 정보를 입수한 뒤 회사 주식을 팔아 손실을 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은영(56) 전(前)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29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12억원, 추징금 4억 90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앞서 최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대한 자율협약 신청을 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남북 고위급회담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5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할 수 있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남북이 고위급회담을 통해 오는 11월 중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산가족의 수시 상봉과 화상 상봉, 영상편지 교환 등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사당국의 마약 적발 사례 중 사상 최대 규모의 필로폰을 국내에 유통한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슈를 모아봤다.▲고위급회담 대표단 출발… 조명균 “北
조 회장 274억원 횡령·배임 추정조현민 업무방해 무혐의로 결론폭행 피해자, 조현민 처벌 ‘불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상속세 수백억원가량을 탈루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물컵 갑질’ 논란으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위기를 불러온 조현민(35) 전(前)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는 불기소 처분됐다.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물컵갑질’ 의혹 조현민 무혐의… 조양호 불구속 기소
한진중공업, 95.4%로 담보 비중 가장 높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주요 그룹의 오너 일가가 대출을 위해 금융기관 등에 담보로 잡힌 계열사 주식의 가치가 11조 7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자녀 세대의 주식담보 비중이 부모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경영권 승계나 증여를 위한 자금 마련이 목적인 것으로 관측됐다.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100대 그룹 가운데 상장 계열사를 보유한 92개 그룹의 오너 일가 679명의 주식 담보제공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현재
올들어 네 번째 포토라인검찰 “증거 새로 확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이 20일 검찰에 재출석했다.조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했다. 조 회장이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출석해 포토라인에 서게 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올해 네 번째다.조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벌써 두 번째 검찰 소환인데,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