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월 14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0일(현지시간) CNN은 존스홉킨스 대학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7420명이라고 보도했다.이는 신규 확진자 6만 4601명을 기록한 지난 8월 14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존스홉킨스 대학은 미국 누적 확진자 수를 768만 7555명, 누적 사망자 수를 21만 4007명으로 집계했다.뉴저지주에서도 5월 이후 최고치인 1천 30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고 뉴욕에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이르면 내일 퇴원을 할 수도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트럼프 대통령 의료팀 소속 의사 브라이언 가발디는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유튜브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현재 병세에 대해 “우리는 이르면 내일 (트럼프 대통령) 퇴원을 계획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가발디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저녁 렘데시비르 2차 투약 뒤 눈에 띄는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진행됐던 미국 대선 후보의 TV 토론을 731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3번째로 많은 미국 대선 후보 TV토론의 시청자 수이다.1일(현지시각)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간의 첫 TV 토론 시청자는 7310만명으로 조사됐다.구체적으로 주요 방송과 케이블 뉴스 네트워크 중 폭스뉴스 시청자가 178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ABC 1260만명, NBC 966만명, CNN 829만명, MSNBC 719만명, CB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에서 1일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7명 늘었다. 아울러 사망자는 8명이 증가했다.이날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서 235명, 가나가와현에서 79명, 오사카부에서 76명 등 총 63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이로써 일본의 지금까지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5047명이 됐다. 사망자는 이날 8명이 증가해 총 1596명이다.지역별 감염자 수는 도쿄가 2만 5973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1만 669명의 오사카부와 6970명의 가나가와현이 뒤쫓고 있다.인공호흡기를 착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남북한 모두에 즐거운 추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폼페이오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의 추석 연휴를 맞아’라는 성명에서 “미국 정부와 미국인들을 대표해 남북한의 사람들과 전 세계 한국인들에 즐거운 추석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통적인 모임과 고향 방문은 올해 축하 행사의 일부가 되지 못하겠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가 축복받은 것들을 돌아보고 사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우리 두 나라 사이 동맹은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 안보와 경제의 번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 외교부는 중국이 개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공공재로 합리적인 가격에 전 세계에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여러 나라의 백신이 개발되고 있지만, 가격이 어떻게 책정될 지는 불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왕 대변인은 “중국이 우리의 백신을 세계에 공공재로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는 점 만큼은 확실하다”면서 “중국은 알맞은 가격에 개발도상국들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겠다고 이미 약속했다”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30일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까지 일본 전역에서 56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4천401명으로 늘었다.이날 도쿄도(東京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4명이며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2명이었다.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여행비의 최대 35%를 지원하는 관광 활성화 사업인 ‘고투 트래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달 20일 시베리아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는 러시아 여객기에서 쓰려져 혼수상태에 빠진 뒤 독일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러시아의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집과 은행 예금 모두를 동결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24일(현지시간) 나발니 측 변호사는 “독극물에 중독돼 사경을 헤맬 당시 러시아 법원이 나발니의 자산을 압류 명령을 내렸다”라며 “러시아의 재벌 예브게니 프리고쥔이 소유한 요식업체 모스크바 학교가 제기한 민사소송으로 나발니의 재산이 동결됐다”고 전했다.이번 자산 동결 절차는 코마 상태에 빠진 나발니가 독일
아놀드 팡 “개인 생명권 명백히 침해”스칼라튜 “명백한 국제법 위반 사항”[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제인권단체들은 북한이 한국 공무원을 총격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운 사건은 국제법 위반이자 야만적 행위라고 규탄했다.24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아놀드 팡 동아시아 조사관은 이날 “북한 정부가 확인이나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실제로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면 극악무도한 야만적 행위”라고 강조했다.팡 조사관은 “피해자에 대한 공정한 재판은 말할 것도 없고 법적 또는 사법적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면서 “범죄 가능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정부는 북한군이 서해에서 한국의 실종 공무원을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25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는 이번 행동에 대한 동맹 한국의 규탄과 북한의 완전한 해명 촉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북 유화 정책을 이어오던 정부도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24일)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라며 “북한 당국은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방부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2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중국은 어떤 나라와도 냉전이나 열전을 벌일 뜻이 없다”고 주장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한 제75차 유엔 총회 정상 연설에서 “우리는 패권이나 영향력 확대를 추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시 주석은 “중국은 평화롭고 개방적이며 협력적인 공동의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좁히고 분쟁을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우리가 공동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한 제75차 유엔 총회 정상 연설에서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China virus)’라고 명명하며 “이 전염병을 세계에 퍼뜨 국가인 중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 초반 중국은 국내적으로 여행을 금지했지만 중국을 떠나는 비행편을 허용해 세계를 감염시켰다”며 “중국 정부와 사실상 중국 통제를 받는 세
트럼프 “안치까지 조기 게양”샌더스 “미국의 커다란 손실”마크롱 “우리에게 영감 줄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성과 성 소수자 등을 위해 헌신했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 연방대법관이 18일(현지시간) 타계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정치 지도자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여성과 성 소수자 등을 위해 앞장 서온 긴즈버그 대법관의 업적을 기리며 “그는 연방대법관이 된 두 번째 여성이며, 모든 미국인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평
반대 성향에도 불구 “미국인에 영감”미국 정치권 추모도 이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향년 87세로 타계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을 “선구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연방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라고 지시했다.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여성과 성 소수자 등을 위해 앞장 서온 긴즈버그 대법관의 업적을 기리며 “그는 연방대법관이 된 두 번째 여성이며, 모든 미국인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는 암과 역경을 여러 차례 이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12일(현지시간) 알제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5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알제리의 누적 확진자는 4만 8007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하루 동안 6명이 발생해 총 1605명이 됐다.이날 이집트 보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고 “이런 숫자는 지난 6월 29일 이후의 1일 통계로는 최저를 기록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날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의 수는 152명으로, 총 회복환자의 수는 3만 3875명에 이른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벨라루스에서는 지난달 9일 치러진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는 여성 1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가 벌어졌다. 여성들은 냄비를 두들기면서 루카셴코 대통령 퇴진 구호를 외쳤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는 루카셴코 대통령은 시위 배후에 서구 세력이 있다면서 서방이 벨라루스 내정에 간섭하지 말고 자신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시위대는 루카셴코 대통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영국 옥스퍼드대는 12일(현지시간)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가 지난 8일 부작용 우려로 임상 시험을 중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대는 이날 성명에서 “독립적인 안전 검토 위원회와 영국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PR)의 권고에 따라 3상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했다.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은 지난 7월 백신을 맞은 일부 참가자가 신경학적 증상을 보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 폭발 참사가 발생한지 약 한 달 만에 또 다시 큰 불이 발생했다. 현재 소방관이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당국은 헬기를 출동시켜 불길을 진화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이날 베이루트 항구 면세구역에 있는 석유와 타이어 창고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는 이번 화재로 항구 직원들이 도망치는 등의 영상이 확산했고 영상에는 불길이 번지며 검은 연기가 크게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레이몬드 카타르 민방위국장은 “폭발 위험은 없다”며 “불길
폭스뉴스와 인터뷰서 밝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밝은 미래를 위해 진지한 대화의 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10일(현지시간) 국무부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등에 관한 소문에 미국 행정부 내 우려가 있냐는 질문에는 “관련 보도와 정보를 봤지만 그에 관해 언급할 수 없다”고 언급을 피했다.다만 그는 “북한은 경제적 도전이 있고, 또한 그들의 나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이날 트위터에 “김정은은 건강하다”며 “절대 그를 과소평가 말라!”는 트윗을 올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트윗 전후로 김 위원장에 대해 별 다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