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15일 넘도록 소재 파악도 못해경찰 “나도 어릴 때 맞고 컸다” 막말[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연락이 닿지 않은 지 보름이 넘게 지난 20대 여대생에 대해 경찰이 미온적인 수사 태도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핸드폰이 꺼진 채 행방을 알 수 없는 실종자는 충남대학교 4학년 김모씨다. 주변 지인들은 실종자의 안전을 우려해 전북경찰청에 민원을 제기했고, 관할 경찰서(군산경찰서)의 담당 수사관이 교체됐지만 소재 파악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군산경찰서 측은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마곡사 주지 금권선거에 대해 법원이 무죄판결을 내리자 불교시민단체들이 성명을 내고 종단사법부 차원의 중징계를 강하게 요구했다. 지난 7일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불시넷)는 성명을 내고 “공은 다시 공동체로 돌아왔다”며 “조계종 사법부는 존폐를 걸고 금권선거 문제를 철저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원이 원경스님과 태진스님에 대해 처벌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주지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사형사제관계의 스님들이 원경스님을 당선시키기 위해 9명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을 인정한 만큼 처벌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법원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메이블린 뉴욕이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내 가빛 2층 FIC컨벤션에서 10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메이블린은 191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탄생한 메이크업 브랜드다. 1920년대 고체 마스카라를 만들었으며, 1930년대는 아이섀도우를 최초로 출시했다. 1950년대 최초로 TV 광고를 시작했고, 1960년대에 오토마스카라를 내놨다. 오토마스카라는 지금과 비슷한 제품형태로 브러쉬와 용액이 하나로 만들어진 형태다.1996년 메이블린은 시카고에서 뉴욕으로 옮겨가 ‘메이블린 뉴욕’으로 재탄생했다. 이듬해는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메이블린 뉴욕이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내 가빛 2층 FIC컨벤션에서 10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메이블린은 191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탄생한 메이크업 브랜드다. 메이블린을 만든 사람은 Thomas L.Williams로, 크고 깊은 눈매를 연출할 수 있도록 그의 누이 메이블에게 석탄 가루와 바세린을 섞은 액을 발라보게 했다. 깊은 눈매를 연출할 수 있는 마스카라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그는 이후 누이의 이름인 메이블과 바세린의 합성어인 ‘메이블린’을 상표로 마스카라를 상품화했다. 1996년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실로암시각장애복지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위메프는 ‘가장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가장 먼저 시각장애인 무료 개안수술 지원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위메프는 그동안 진행해 온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 산학협력 강화, 유기견 지원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지원 활동을 더한다.위메프 박유진 기업소통부문 총괄디렉터는 “위메프의 사회공헌 활동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일관성과 꾸준함”이라며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LG생활건강은 이날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LG광화문 빌딩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 LG생활건강 CHO김흥식 상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국내 디자인 가구 매스티지데코(대표 김지수)가 부산 센텀점을 확장 리뉴얼 오픈했다. 매스티지데코는 부산 센텀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300년 전통의 유럽 수제 캔디 브랜드 ‘파파버블’과의 컬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화이트 마카롱 캔디 스페셜 에디션’ 100개를 74%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를 센텀점 단독으로 진행한다. 매스티지데코는 부산 센텀 매장에 드레스 코드와 발렌시아 신제품부터 레트로, 스윙잉 런던, 마카롱 패밀리 등 다양한 시리즈를 전시하고 있다. 매스티지데코의 김지수 대표는 “세계적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머리채를 잡혀 이리저리 밟히고 얻어 차이기를 얼마나 했는지 모릅니다. 숨이 가쁘고 메스껍고 침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담한 키와 체구에서 울분에 떨린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지나가던 행인들이 마이크 소리를 듣고 걸음을 멈췄다. 28살까지 부모님과 별다른 충돌 없이 평안히 살던 대학원생이 어느 날 갑자기 부모로부터 심하게 맞기 시작했다. 개종교육을 받기 싫다고 한 후부터다. 얼마 후 그는 집에서 개종목사의 연락처와 지시사항이 적힌 쪽지를 발견하고 부모님의 변화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알게 됐다. 올해 29살
장주영 대표 “CBS는 사람 갇힌 모습이 그리도 즐거운가”[천지일보=김지연 기자] 7일 서울 양천구 목동 CBS 앞 오목공원에서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강피연은 이날 오전 CBS 책임자와의 면담을 위해 본사 건물을 방문했으나 30여분을 기다리다 발길을 돌렸다. 강피연 장주영 대표는 “CBS가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2000시간을 자신들의 말대로 관찰했다면 피해자들이 수갑을 찬 채 강제로 끌려와 갇힌 상태로 몸부림치는 모습을 모두 지켜봤을 것”이라며 “CBS는 사람이 갇힌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손봉수)가 탄산수 ‘디아망’의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350㎖ 소용량 페트 제품을 출시했다. 하이트진로음료 디아망의 리뉴얼 패키지는 초록색을 적용해 탄산수의 상쾌함을 표현하고 라벨에 다이아몬드 이미지를 삽입했다. 소용량 패키지는 소비자의 음용 패턴과 근거리 소량 구매 경향의 확산 등에 맞춰 기획된 제품이다. ‘디아망’의 가격은 기존 500㎖ 용량의 ‘디아망 플레인’과 ‘디아망 라임향’이 각각 1600원이며 소용량은 편의점가 기준으로 1300원이다.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올해 디아망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LS그룹의 LS네트웍스(대표이사 김승동)가 대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의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LS네트웍스는 6일 서울시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김승동 대표이사, 대한산악연맹 노익상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지진 피해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구호물품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류 5만 9000점, 신발 2만 5000족, 매트리스 1000개를 비롯해 텐트, 침낭 등 약 8만 5000개 상당의 구호물품이다.노익상 대한산악연맹 부회장은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들이 추위와 여진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불교계 시민단체가 연합해 히로시마 원폭피해자 및 후손을 위한 법률안 처리를 촉구했다. 6일 참여불교재가연대와 불교생명윤리협회, 대한불교청년회, 바른불교재가모임 등 4개 단체는 성명을 내고 “국가가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원폭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와 피해 배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관련 특별법 제정을 위해 불교생명윤리협회와 연대활동을 펼쳐온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성명에서 “특별법이 6월 법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지금껏 번번이 무산됐기에 가만히 기다릴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슈퍼 쿨비즈(Super Cool-Biz)’ 아이템을 내놨다.유니클로 측은 “사무직뿐만 아니라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정장부터 캐주얼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스트레치, 드라이 및 이지케어(easy-care) 등 뛰어난 기능을 갖춘 상하의 아이템과 이너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남성들을 위한 슈퍼 쿨비즈 아이템은 기본 아이템인 재킷과 셔츠뿐만 아니라 짧은 길이의 쇼트 팬츠 등으로 다양하게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대지진으로 참사를 겪고 있는 네팔 현지에서 정부의 무능한 대처가 사태를 악화시키는 데 일조한 것으로 전해지며 원성을 사고 있다.지진 발생 후 정부가 긴급 사태를 선포했지만, 일선의 공무원들조차 제대로 출근을 하지 않아 복구 관련 업무는 더욱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네팔에는 전세계로부터 막대한 구호물자가 도착하고 있지만 수송 시스템이 부족해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상태다. 까다로운 통관 절차도 원활한 수송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제이미 맥골드릭 유엔 네팔 상주조정관은 외신들과의
1만달러 상금 내건 무함마드 풍자 그림전 겨냥신성모독 vs 표현의 자유, 갈등은 계속[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3일(현지시각) 발생한 ‘무함마드 만평’ 전시장 총격 사건의 용의자 자택을 전격 수색했다. 4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FBI는 용의자들이 거주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아파트 단지를 급습해 증거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 2명은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인근 위성도시 갈랜드의 무함마드 만평 전시장 주차장에서 총기를 난사하다가 경찰에 사살됐다. CNN, ABC 등 외신은 사살된
특수섬유 아라미드 관련 소송 합의로 종결세계 시장에서 ‘헤라크론’ 날개 펴나[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코오롱이 미국 듀폰과의 오랜 소송을 끝내고 세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양사는 첨단섬유 아라미드(Aramid)를 둘러싸고 6년에 걸쳐 소송을 벌였다. 코오롱은 국내 최초로 아라미드 섬유 ‘헤라크론’을 개발했지만 듀폰과의 소송에 묶여 그동안 해외영업에 차질을 빚어 왔다. 비록 합의금과 벌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그동안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해당 제품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호재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듀폰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금강제화가 물 한 잔보다 가벼운 초경량 컴포트화 ‘랜드로바 네이처’ 신상품을 출시했다.새로 출시한 ‘랜드로바 네이처’는 물 한잔보다 가벼운 140g(230㎜ 기준)의 무게, 탄성이 좋은 파일론 밑창 등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주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여성용 컴포트화는 앞 15㎜, 뒤 45㎜의 완만한 웨지와 디딤점 부위에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 SBR(Styrene Butadiene Rubber) 소재를 사용해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랜드로바 네이처는 가벼운 무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전국 곳곳에서 영업 중인 소위 ‘이단상담소’가 폐쇄를 요구하는 거센 목소리에 직면하고 있다. 상담소에 실제로 끌려와 씻지 못할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에 의해서다. 이들은 이단상담소 자체뿐 아니라 그곳에서 벌어지는 명백한 불법행위를 좌시하고 있는 관할 경찰도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인다.30일 경기도 안산 상록교회 앞. 진용식 목사가 소장을 맡고 있는 이단상담소 앞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 회원 60여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는 대전에서 올라온 최영윤(31)씨가 나와 9개월간 진 목사에 의해 갇혔던 경험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상하원 합동연설에 나서 “우리의 행위가 아시아 국민에게 고통을 주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29일(현지시간) 미 하원 본회의장에서 “우리(일본)는 2차 세계대전에 대한 깊은 반성의 마음으로 전후를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연설은 ‘희망의 동맹으로’를 제목으로 정했다. 아베는 “이런 측면에서 역대 총리들에 의해 표현된 관점들을 계승하겠다”고 덧붙였다.아베 총리가 2차 대전과 관련해 ‘아시아 국민에게 고통을 줬다’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사단법인 한국편의점산업협회(회장 박재구)가 29일 강북구청과 강북경찰서, 서울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와 ‘청소년 지킴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지킴이’는 가출, 가정폭력 등으로 위험에 노출된 이른바 ‘위기 청소년’들에게 강북구 관내 29개 편의점이 보호기관에 연락·인계함으로써 보호의 역할을 함께한다.협약식에 참석한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염규석 부회장은 “청소년 지킴이는 여성안심 지킴이 집에 이어 편의점이 도시인프라로서 사회안전망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립강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