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홍수영 기자] 대장동·위례 특혜 개발 의혹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재판에서 자신에게 책임을 돌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관계를 전면 부정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검찰 소환조사 중 진술을 거부하고 제출한 진술서에서 위례·대장동 사업 관련 위법 행위를 ‘유동규 개인의 범죄행위’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는 진술서에서 “대장동 일당과 결탁해 비밀정보를 제공했는지 알 수 없지만, 유동규가 범죄행위를 저지르며 범죄사실을 시장인 제게 알릴 이
실내마스크 착용지침 Q&A 버스·지하철 안은 계속 착용 의무 헬스장 등도 여전히 착용해야 [천지일보=홍수영·홍보영 기자] 오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둔 가운데 정부가 의료기관·대중교통 등은 여전히 착용 의무를 적용하는 새로운 마스크 착용 지침을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사흘 앞둔 27일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제7판을 내고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하도록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변화된 부분을 중점으로 마스크 착용 지침이 어떻게 되는지 문답 형식으로 정리해봤다. ◆실내 마스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영유아(6개월~4세)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오는 30일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ncvr.kdca.go.kr)이나 전화를 통한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은 각각 내달 13일, 20일 시작된다. 접종에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활용되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3차례 실시한다. 접종기관은 별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약 1000개소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산업계·학계 등 전국의 산림·임업단체와 미래 산림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간담회’를 26~31일까지 개최한다. 첫날인 26일에는 경제임업 분야의 17개 단체장들과 함께 임업인 경영 여건 개선과 산림경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021년 기준 24%에 불과한 사유림 경영 참여율을 뉴질랜드 등 임업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해 발굴한 227건의 산림·임업 분야 규제 정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세제 또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8일 방첩·수사당국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조정할 시기가 됐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조사 통보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간첩단 연루 의혹’ 민주노총 전방위 압수수색… “공안통치 회귀” 반발☞(원문보기) 전국 각지에 결성된 북한 연계 지하조직을 총괄하는 상부 조직이 민주노총에 침투한 의혹을 수사 중인 방첩·수사당국이 전국민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이 17일 연세대학교 연세‧삼성학술정보관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는 고려대 정진택 총장이 공학자로서 교육과 학문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하며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총장은 2019년 3월 고려대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한 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고려대학교’의 기치 아래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문명사적 과제를 능동적으로 수행하고 대학의 미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을 둘러싸고 외교적 파문이 일고 있다. 당장 이란 정부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한국 정부에 항의하는 상황까지 이르렀고, 이에 한국 외교부는 ‘장병 격려 차원’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지난 10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계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해법의 골자로 피해자들이 제3자로부터 판결금을 대신 변제받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LG유플러스에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피해의 심각성이 ‘역대급’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 대표 취임 138일 만에 첫 정식 기자 회견을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헌법 개정을 제안했다. ◆[정치in] ‘日기업 없는 징용 배상안’ 공식화한 외교부… 피해자측은 강력 반대☞(원문보기) 윤석열 정부가 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12시간의 검찰 조사를 끝마치고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한국 국민과 일본 국민에 대한 중국행 비자 발급을 전격 중단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로 새해 첫 ‘해외순방’에 나선다. 이외에도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12시간 조사 마치고 나온 이재명 “결국 법정서 진실 가려질 것”☞(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12시간의 검찰 조사를 끝마치고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국이 한국 국민과 일본 국민에 대한 중국행 비자 발급을 전격 중단했다. 한국과 일본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성 조치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10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이를 알렸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주한 중국대사관은 “상기 사항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를 노동시장 개혁의 원년으로 삼은 윤석열 정부가 ‘주52시간제 유연화’ 등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내달 중 입법 예고한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은 처벌요건 명확화와 제재방식 개선 등 법 개정을 추진한다.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을 위해서는 3분기 공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파견제도 개선과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 등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나물, 육류, 가공식품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작년보다 6%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협회가 지난 5~6일 서울, 인천, 부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태원 참사 수사 중 주요 피의자들을 검찰에 넘기는 등 설 연휴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3일 한국은행(한은)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있어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재작년 국내 전체 사망자 100명 중 1명이 고독사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권력 서열 3위인 신임 하원 의장에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6일(현지시간) 선출됐다. 한국천주교가 7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의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와 용산을 제외한 전 지역의 부동산 규제를 푼다. 또 분양가상한제(분상제) 대상 지역도 축소하고 중도금 대출과 관련된 규제도 완화한다. 현존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면역 회피력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XBB.1.5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 반도체 산업 시설에 투자하는 대기업은 투자액의 15%를 세금에서 감면받게 될 전망이다. ◆부동산규제 文 이전 수준으로… 강남3구·용산 외 규제지역 해제☞(원문보기) 정부가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와 용산을
[천지일보=강수경, 홍보영 기자] 최근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중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가 다수 확인되는 가운데 허술한 방역 관리가 지적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이었다. 이중에서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이 도착 즉시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이중 61명이 확진(양성률 19.7%) 판정을 받았다. 입국자 5명 중 1명은 감염된 셈이다. 중국인 입국자 중 내국인과 90일 초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2023년)부터 최저임금은 시간급 9620원으로 인상됐고, 식품에 사용해왔던 기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는 ‘소비기한 표기제’가 시행됐다. 또한 재난적의료비 지원이 확대됐고, 부모급여도 도입됐다. 계묘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최저임금 인상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급 9620원으로 인상됐다. 이를 적용해보면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1만 580원이다. 최저임금은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 형태나 국적과 관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이 정치·경제·군사적 영향력에서 전 세계 국가 중 6위에 해당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60년 만에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가 폐지된다.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PCR 검사 의무화를 실시한 첫날인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 세계서 가장 힘 있는 국가 순위 공개… 한국 6위☞(원문보기) 국제사회에 영향력을 갖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The World’s Most Powerful Countries)’ 순위가 나와 눈길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측근들이 대장동 개발 수익 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일 화천대유 공동대표인 이한성씨와 이사인 최우향(쌍방울그룹 전 부회장)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작년 11월까지 김씨 지시로 대장동 개발 수익 245억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고액권 수표로 인출한 다음 다시 소액 수표로 재발행해 대여금고 등 여러 곳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2021년 10월께 김
[천지일보=김누리, 이재빈 기자] “새해에는 다 필요 없고 건강이 제일입니다. 내년에는 건강하기만 해도 성공한 거라고 생각해요.” 2022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토요일인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만난 주연우(35, 여, 서울 서초동)씨는 아이들을 챙기며 이같이 말했다. 주씨는 “아이들이 원래 건강이 안 좋아서 무척 조심했는데도 재확산 추세에 온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려 힘들었다”며 “야외 마스크가 해제됐더라도 단단히 마스크를 끼고 내년을 맞을 거 같다”고 말했다. 주씨의 말처럼 ‘검은 호랑이의 해’였던 2022 임인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내년 2월 말까지 중국 입국자 대상으로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다. 중국에서 입국 전 음성 확인이 되는 경우만 국내행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며 입국자는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필수로 실시해야 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중국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입국 전후 PCR 검사 의무화 시행이
하루 신규 100만명 확진되자 ‘제로 코로나’ 사실상 폐기 중국은 오히려 ‘빗장 해제’ 중국발 확진 비중 1%→14% “대유행 뒤엔 항상 새 변이” 방역당국, 입국 규제 나서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다 최근 방역 완화를 선포한 중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에 그 여파가 우리나라로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최악의 경우 치명률과 면역 회피율이 동시에 높은 새 변이가 출현한다면 이전에 확산했던 그 어떤 변이보다 국내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방역당국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