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5개국 중심의 결정 한계종교분쟁 근본적 막을 장치 없어국가·종교 초월한 국제법 필요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에서는 북한의 비핵화를 강조하고 있다. 국제연합(유엔·UN)은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할 때마다 이를 규탄하고 경제제재 압박을 가했다. 과거 1950년 한국전쟁 당시엔 유엔군을 파견해 침략전쟁을 막기도 했다.하지만 현재의 유엔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종교분쟁 등을 원천적으로 끝낼 수 있을까? 현재의 유엔은 전쟁을 근본적으로 끝내기엔 한계가 있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인터넷과 통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최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비무장지대(DMZ) 시찰에 대해 “어이가 없습니다. 대통령 부재 시 국무위원인 장관들 떡하니 대동하고 대통령 행세하더니 또 그걸 동영상으로 찍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리기까지 했습니까?”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를 들어 어느 정부부처 홈피에 장관 동향이나 발언 혹은 부처 정책 방향을 올리면 모를까 거기에 ‘장관 보좌관’ 현장시찰 동영상을 올린다는 게 말이나 되겠습니까? 이런 국기문란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이같이 지적했다.이 의
지방의원 역량 강화 및 민주당원의 정체성 고취[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윤관석)이 지난달 24일에 이어 오는 5~6일 기초의원 교육연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연수는 기초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공직선거법 ▲더불어민주당 강령과 정책 ▲국정운영 방향의 이해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및 의회심의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또 지방의원들의 역량 강화 및 민주당원으로서의 정체성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대법원의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판결에 대해 “존엄한 인간이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나타나는 최소한의 조치라는 것이 주된 이유였지만 입증할 수 없는 양심의 자유가 병역을 신성한 국민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는 헌법적 질서와 가치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지 대법원 판결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가장 대표적인 코드인사인 김명수 대법원장을 그 논란과 반대 속에서도 앉혀놓으니까 달라지긴 달라진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김
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 지적“산발적 휴·폐원 엄정 대응할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사립유치원 단체가 정부에 대화를 촉구하기 전에 국민 눈높이에 맞춰 어떻게 변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는 게 먼저입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31일 세종시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사립유치원 사태 이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행보에 이같이 언급했다.앞서 전날인 30일 한유총은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사유재산 인정과 국공립유치원 수준의 정부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홍익표 “구태의연한 색깔론” 반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평양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와 관련해 발언한 데 대해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자유한국당 소속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8일 성명서를 내고 “김영남과 이해찬이 북측의 통일전선 단일대오 형성을 완료한 듯하다”며 “남측 대한민국의 중요한 한 축인 보수는 저들의 공동의 적으로서 타파해야 하고, 집권을 절대로 못하게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김영남은 남남갈등을 부추겨 남측 친북세력의 힘을 빌려 70년 동안 바라온 대로 국
한국당, 조강특위 위원 내정전국 당협위원장 교체 작업대대적인 인적청산 예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당내 인적쇄신에 나설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으로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를 내정한 가운데 전 변호사가 대대적인 인적쇄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한국당 비대위는 지난 1일 회의를 열고 전 변호사를 조강특위 위원으로 내정하고, 4일 최종 의결키로 했다.조강특위는 총 7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당연직인 김용태 사무총장과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성원 조직부총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은 외부 인사로 꾸린다.김병준 혁신비상대
한국당과 통합전대 “있을 수 없는 일”정치개혁 중심 서게 ‘조직 강화’ 힘쓸 것국군의날 행사 “대단한 날을 왜 조촐하게”[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취임 한 달을 맞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일 “바른미래당의 나아갈 길은 중도개혁의 통합 정치로, 우선 당 정체성 확립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야권 정계개편과 관련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전당대회설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일축 했다.손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힌 뒤 “민주당은 앞으로 정치개혁 과정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민주평화당과 자유한국당도 마찬
27.02% 득표율로 1위… 당내 통합·정체성 정리 등 과제 산적[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일 바른미래당의 신임 당대표로 손학규 후보가 당선됐다. 손 신임 당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해 당 대표에 올랐다. 최고위원으로는 하태경·이준석·권은희 후보가 당선됐다. 손 신임 대표는 27.0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하태경 후보 22.86%, 이준석 후보 19.3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권은희 후보는 6.85%로 4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여성 몫으로 최고위원이 됐다. 또한 김수민 후보가 전국청년
“10→8 줄이면서 진보정당 배제… 의도적”“노동존중 정부 집권여당의 노동계 패싱”정의당의 노동계 대변 목소리 약화 우려[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국회 환노위 이정미 의원 배제’와 관련해 “국회 환노위가 하반기 노동법 개정이 아닌 브레이크 없는 노동법 ‘개악’을 밀어붙이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하며 이정미 의원 고용노동소위 배제 결정을 철회하고 소위 참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남정수 대변인,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 등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정미 의원 환노위 고용노동소위 배제 규탄 기
전당대회 정견발표에서 마지막 표심 호소당일 투표결과 및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당권을 쥐기 위한 한 표를 25일 최후 호소했다.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제3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정견발표에서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후보들은 대의원과 당원들을 향해 마지막 표심을 호소했다.이 날 송 후보는 세대교체론을, 김 후보는 경제당대표, 이 후보는 강한민주당 등을 다시 한 번 내세우며 자신에게 표를 몰아줄 것을 당부했다.송 후보는 이날도 “흘러간 물은 다시
규제완화 문제와 이정미 소위 배제 등 놓고 ‘신경전’정의 “본질 변하지 않는 법, 촛불정치 정체성 훼손”민주 “큰 오해이자 과한해석… 방안을 제시해 달라”[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이른바 ‘촛불연대’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 시도 행보에 정의당이 제동을 건 데 이어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환경노동위원회 노동소위 배제 문제 등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한때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드라이브와 각종 개혁 이슈에서 여당에 협조적인 목소리를 내며 측면 지원했던 정의당이 민주당과 최근 각종 현안에 대해 각
에스와티니·세이셜, DPCW 공식 지지 선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아프리카 2개국(에스와티니·세이셜)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제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 10조 38항을 ‘국가선언문’으로 채택하면서 DPCW가 주목받고 있다.민간단체가 제정한 평화 선언문을 타국 정부가 국가선언문으로 채택해 공표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20일 HWPL에 따르면, 국가선언문은 현직 대통령이 공식적인 문서에 서명하는
민주당 “‘48년 건국론’ 해묵은 이념논쟁”한국당 “대한민국 정부 정통성 부정하는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광복 73주년인 15일, 정치권이 ‘1919년 vs 1948년’ 건국일 시점을 두고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보수진영의 ‘48년 건국론’을 해묵은 이념논쟁이라고 비판했고 자유한국당은 1948년 건국을 부인하는 것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맞섰다.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분열의 정치, 정쟁만 일삼는 비생산적 정치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고 한국당은 ‘48년 건국론’을 들먹이며 해묵
태영호 공사 등 보수층 인사 집결탈북학생 등 청년대표 12명 비전 선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위원회’와 국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포럼’이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건국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이번 기념식을 주관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위원회’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태훈 한변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노재봉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원로들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건국 경과(PPT) 설명 ▲‘건국 70주년 도전과 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일 9.2 전당대회 당 대표선거에 공식출마를 선언하면서 “2020년 제1야당 교체의 위대한 정치혁명을 위해 젊은 당 대표 하태경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이날 하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박에 줄 긋는 눈속임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밭을 갈아엎는 대혁신으로 야권의 판 갈이를 주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 대표 공약으로 ▲새로운 외교안보 노선 ▲당 정체성 공고화 등을 발표했다.하 의원은 “새로운 외교안보 노선으로 ‘원칙 있는 평화’를 제안해 ‘대화가 우선이
김성태, 임태훈 소장 정조준“군 개혁 주도? 어불성설”文정권과의 유착의혹도 제기“한국당은 내란 공범” 반격[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과 군인권센터가 31일 국군 기무사령부 계엄령 검토 문건 폭로와 국방부 개혁 등의 사안을 둘러싸고 정면충돌했다.김성태 원내대표가 그간 관련 폭로를 주도해온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성 정체성 문제 등 개인 신상까지 거론하며 군인권센터의 활동에 제동을 걸자 임 소장이 한국당에 계엄 문건 작성 연루 의혹을 밝히라고 정면 대응하면서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먼저 강공을 던진 쪽은 김 원내대표다. 그는 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 정체성’ 문제를 들어 국군 기무사령부 관련 문건 폭로에 대해 비판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판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정의당이 31일 “자유한국당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개인을 향해 무분별한 비난을 퍼붓는 것은 기무사 개혁을 무위로 돌리려는 추잡하고 치졸한 정치적 모략”이라고 비난했다.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기무사를 폭로하는 임태훈 군인권센터소장을 향해 치졸한 비난을 퍼부었다”며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트집잡기에 불과하다. 임 소장의 개인적 정체성은 기무사 개혁과 아무런 상관관계를 지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임 소장에 대해
의견수렴 걸쳐 주말께 최종 후보 발표 후 17일 전국위서 의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12일 압축된 후보군 5명을 발표하면서 비대위를 둘러싼 내부 갈등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이날 안상수 혁신 비대위 준비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김성원 의원,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용구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장, 전희경 의원(이름 가나다 순)의 이름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김 교수 추천 사유에 대해 “김병준 국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