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11월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을 앞둔 가운데 주요국의 2030 NDC(국가별감축기여)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중국과 미국, 인도, 러시아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의 과거 배출량 자료를 바탕으로 한 2030년 전망치와 각국이 설정한 목표치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경협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역대 최대치인 48.6GtCO2-eq(기가이산화탄소환산톤)으로 1990년부터 연평균 1.39%의 증가율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유명 연예인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몇 년 지나서 연예계에 쉽게 복귀하는 현상들을 보면서 마약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에 대한 경각심이 굉장히 해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김희준 마약 사건 전문 변호사는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이 청소년들에게 굉장한 영향을 준다. 왜냐하면 어린 청소년 입장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마치 우상처럼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연예인 등 유명인의 마약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유아인(37), 돈스파이크(46) 등에 이어 배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이씨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됨에 따라 조만간 경찰이 출석 통보를 할 전망이다. 경찰은 이씨 외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으면 나머지 5명은 여전히 내사 중이다.앞서 지난 20일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이씨 등 8명에 대해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진 지 3일 만이다. 이씨 등 8명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전 경기도청 별정직 직원 조명현씨가 23일 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조씨는 이날 수원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을 만나 “검찰 수사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권익위에 따로 신고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당시에는 김혜경 여사와 공무원 배모씨에 관해서만 조사된 것으로 아는데 이번에는 정확하게 이 대표가 잘못한 내용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김범수 센터장은 23일 오전 10시께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조사를 위해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 도착해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김범수 센터장은 주가 조작 혐의를 인정하는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 주가조작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있는지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금감원 특사경은 SM엔터 시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이 이르면 다음주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을 것으로 보인다.2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중 이선균에 대한 소환 조사, 이씨에 대한 모발 검사 등을 위한 신체 압수수색 영장 신청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모두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유흥업소 관계자 등도 마약 투약 의혹으로 함께 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수원 전세사기 사건 신고 건수가 연일 빗발치며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21일 오전 10시 기준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286건의 고소장이 접수, 피해액은 4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소인들은 정모씨 부부와 그의 아들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고 고소했다. 이들은 정씨 일가와 각 1억원대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한다.경찰은 지난 17일 정씨 일가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1차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정씨 일가는 출국 금지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가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김 전 의장에게 23일 오전 10시 금감원 출석을 요구했다.앞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배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다만 영장실질심사를 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글래드 호텔이 핼러윈을 앞두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핼러윈 분위기를 미리 즐길 수 있는 ‘GLAD HALLOWEEN(글래드 핼러윈)’ 월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글래드 핼러윈 월드는 글래드 여의도와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조성된 핼러윈 테마의 포토존, 핼러윈의 대표 장식 호박과 잭오랜턴, 마녀모자 등으로 핼러윈 비주얼이 완성됐다.특히 메타버스 공간 속 핼러윈 소품으로 꾸며진 레스토랑 그리츠(Greets)와 삼다정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아기 유령들과 좀비, 박쥐 등 호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라는 주제로 오는 20~22일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2023 목포항구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목포항의 오션뷰를 배경으로 목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공간을 주요 핵심콘텐츠들로 채워낸다. 올해 축제의 핵심콘텐츠는 대한민국 유일의 해상 어시장 ‘파시’다.설치된 해상무대를 통해 만선배로 들어온 다양한 수산물을 바다 위 어시장에서 펼치는 전통파시를 그대로 구현한다. 또 ‘파시 만선이다’ 마당극을 통해 관람객에게 파시가 무엇인지 공연으로 알려준다. 파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빛과 관련된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설명해줘서 좋았어요. 아들과 같이 공연을 보는 것도 재밌었고요. 쉬는 날에 다시 한번 오고 싶어요.”서울빛섬축제를 방문한 소상진(41, 남, 경기도 하남시)씨가 재방문을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서울시는 서래섬 및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오는 15일까지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개최한다.최근 본지가 찾은 서울 반포한강공원 앞 서래섬은 레이저 불빛으로 주변을 물들이고 있었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한창인 반포한강 피크닉장에는 음악을 즐기며 무대가 시작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유통업계‧이커머스‧포털 CEO가 12일 TV로 생중계되는 국회 3개 상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이날 경영진들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증인으로 소환된다.여야 의원들은 경영진을 대상으로 가맹점 갑질, 불공정거래, 중대재해, 청소년 건강 등과 관련해 질의와 답변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강수 SPC 샤니 대표는 환노위 국감에 노동자 사망 사고 등과 관련해 답변을 요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조민수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도 환노위 국감장에 30대 노동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된 뒤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김씨를 배임증재와 청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김씨가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달 7일 1심 구속 기간(6개월) 만료로 풀려난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씨가 연루된 혐의로는 대장동 개발 특혜, 50억 클럽 의혹, 허위 인터뷰 의혹 등 크게 세 가지로 검찰은 이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씨가 더
■ 방송 : 여의도 하이킥 157회■ 일시 : 10월 10일 오후 2시■ 진행 :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이 157회 10월 10일 시청자 여러분들 만나뵙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저희가 추석 연휴 때문에 한 주 쉬었습니다. 2주 만에 시청자 여러분들 만나뵙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정치권의 이슈들은 쌓이고 있죠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2주 만에 하려니까 이 아이템을 어떻게 해야 될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부터 시작되면서 국내 유통업계 대표들이 국회 상임위원회 전반에서 대거 증인석으로 소환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신동원 농심 회장, 임정배 대상 사장 등을 증인으로 선정했다.12일 농해수위는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이커머스 업체 대표들을 증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여야 의원들은 도서산간지역 배송비 정책 등을 주요 논의 주제로 삼고 있다. 농해수위 국감에서는 롯데온 관련 김상현‧정준호‧강성현 롯데쇼핑 대표, 강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의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ER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으로, 환경분야 오염물질 분석능력 평가의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을 충족한 기관에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부여한다.LG전자는 사업장 배출 대기오염물질을 자체 분석·관리하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ERA 국제숙련도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에는 중금속(구리·아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지난 3일 제주시 소재 감귤농가에서 매입한 극조생 감귤 2.5톤(5㎏, 500개 박스) 분량을 서귀포산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후 유통하려던 서귀포시 소재의 한 유통(감귤 선과장) 대표 A씨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제주시에서 매입한 감귤 2.5톤을 자신이 운영하는 서귀포시 선과장으로 차량을 이용해 운반한 후 크기별 선과 작업을 거쳐 원산지가 서귀포시로 표시된 감귤박스에 담아 도외로 유통하려다 자치경찰단 특별단속팀에 현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연이은 재판 출석에 검찰 수사도 남아 있어 ‘사법 리스크’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영장 기각과 별개로 백현동 개발 비리 및 위증교사,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에 대해 검찰이 추가로 기소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어 한동안 수시로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 불가피해졌다. 당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이른바 ‘재판 리스크’가 부각되며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사퇴요구도 나오고 있다.2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가 핵심 피고인으로서 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는 10~27일 진행되는 ‘2023년 국정감사’에 갑질, 불공정거래 등의 단골 소재 외에도 올해 잼버리 논란 등까지 더해져 유통업계 주요 기업 총수와 대표이사들이 줄줄이 소환될 예정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지난달 26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달 열리는 종합국감에 부를 증인 29명과 참고인 2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오는 12일 고용노동부 국감에 제빵 공장에서의 연이은 중대재해 발생 문제와 관련해 이강섭 샤니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애초 허영인 SPC 회장을 채택하려 했으나 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376회라는 주장이 나오자 대검찰청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대검찰청 반부패부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6월 수사팀을 재편한 이후 압수수색은 대장동·위례 10회, 쌍방울 및 대북송금 11회, 변호사비대납 5회, 백현동 5회, 성남FC 5회 등 총 36회이며, 대규모 비리의 실체 규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법원에서 발부한 영장을 집행한 것”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이 대표 주거지와 당대표실, 의원실,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