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30일 새벽(4시 55분)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하자 재난안전종합상황실 즉시 가동하고 저수지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공사는 진앙지로부터 반경 100㎞ 이내 농업용 저수지 656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을 완료했고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지진 발생 직후 저수지에 설치된 지진계측기 등 ICT 기기를 활용해 저수지 안전 여부를 신속히 확인했으며, 공사 직원을 긴급 투입해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이중으로 시설물에 대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30일 경주 본사에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황수훈)와 원자력 사이버보안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3월부터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되는 등 사이버보안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한수원은 국내 최고의 정보보호 전문 연구기관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원자력 시설의 사이버보안 안전성 확보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원자력 안전에 대한
[천지일보=김가현·송해인·윤선영·류지민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지난달 30일 7년여 만에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밤을 꼬박 새워야 했다.2016년 9월 당시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1의 지진에 대한 악몽이 다시 떠오른 밤이었다. 김명호(가명, 40, 남, 경주 동천동)씨는 “1초도 안 되는 떨림에 11층 아파트가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예전에 발생한 지진이 트라우마처럼 생각났다. 또 여진이 있을까 두렵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또 하얗게 질린 얼굴로 “7년 전 악몽이 다시 떠오른다”고 황망해했다.지진 발생으로 인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경주 지진과 관련해 국가유산 피해상황을 긴급점검한 결과 피해가 없다고 전했다.30일 문화재청은 경주시 지진이 오전 4시 55분 전후로 발생하자, 4시 58분에 상황 전파를 하고, 중대본 1단계 발령에 따라 문화재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11월 3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은 지진 비상대책반을 경주에 급파해 경주 열암곡 마애불 변이 등을 확인한 결과 피해가 없는 것을 점검하는 등 지진지역 긴급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문화재청은 “특히 중점관리 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김영섭 KT 대표의 첫 조직개편과 임원인사가 단행됐다.KT는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대표는 KT가 IC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이라는 네 가지 핵심가치를 체질화시켜 고객이 인정하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조직·인사 쇄신으로 준법경영 강화KT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조직·인사를 합리적으로 쇄신해 기업의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서울=연합뉴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0일 정부 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북 경주시 4.0 지진발생 및 대처상황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0일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으로 경주를 비롯해 경북과 대구, 울산 등 영남 곳곳에서 지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재까지 큰 피해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지진과 관련한 신고는 경북 51건, 울산 40건, 대구 10건, 부산 7건, 충남·전북·창원 각 1건으로 총 100여건이 접수됐다.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를 살펴보면 경북이 5로, 경북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경주 경북 동남동쪽 19㎞ 지점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7건 접수됐다.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후 부산에서 흔들림이 있었다는 신고는 7건 접수됐다. 대다수 지진 발생 유무를 묻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남과 부산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3의 경우 고층빌딩에 있는 경우 흔들림을 현저히 느낄 수 있고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경주시 동남쪽 19㎞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지진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1단계 대응에 들어갔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 25초 경북 경주시 동남쪽 19㎞ 지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이다.당초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규모 4.3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만 이용해 자동으로 추정한 정보라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를 통해 추가 발표하며 규모를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30일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4.0 규모의 지진과 관련해 원전 가동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지진으로 인한 영향 없이 모두 안전운전 중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에서 일어났다. 지진의 진앙지는 월성원자력본부와 약 10.1㎞ 떨어져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경주시 동남쪽 19㎞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 25초 경북 경주시 동남쪽 19㎞ 지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이다.당초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규모 4.3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만 이용해 자동으로 추정한 정보라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를 통해 추가 발표하며 규모를 4.0으로 수정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30일 오전 4시 55분 25초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이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포항·경주·부산지역 어린이 재난 안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본 사업은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지진과 같은 재난 안전에 취약한 초등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용품을 보급하고, 재난 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상황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현대건설 등 3개 기관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8주에 걸쳐 경주·부산·포항지역 총 15개 초등학교를 대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8일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에서 ‘망동’ ‘파멸’이라는 거친 용어를 써가며 북한을 비난하고 나섰다.최근 최전방 감시초소(GP)를 복원하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를 권총으로 재무장하는 등 북한의 일련의 움직임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데, 마치 이런 상황을 예견하지 못한 것처럼 굴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일부를 정지할 당시 예상됐던 일이 아니냐는 목소리다. 일각에선 북한의 관련 행보를 유도했으면서 적반하장이라는 주장이 나올 정도인데,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재단법인 밴드와 함께 27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한수원은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창업·벤처기업 중 ESG 경영기반 체계를 갖추고 성장이 기대되는 25개 기업에 각 1000만원씩, 총 2억5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우수기업 5곳에는 내년 4월까지 ESG 및 IR 컨설팅 등 투자유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한수원의 지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오는 2024년 1월 31일까지 겨울철 온천 여행객을 위한 ‘얼리 윈터 풀캉스(Early Winter Poolcance)’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풀캉스는 수영장을 뜻하는 풀(Pool)과 바캉스(Vacance)가 합쳐진 신조어로 물놀이를 즐기는 바캉스를 의미한다.통합인력관리 솔루션 기업 시프티의 ‘직장인 휴가 사용·산업군별 휴가 사용 동향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휴가를 사용하는 달은 12월이었다. 12월 휴가 점유율은 13.1% 수준이며 여름 성수기라 불리는 8월이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지난달 필자는 여성들이 가장 존중받고 살았던 신라국 고도 경주를 다녀왔다. 선덕여왕과 관련 있는 ‘향가’ 취재를 위해서였다. 향가 제목은 ‘풍요(風謠)’로서 영묘사(靈妙寺)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묘사는 바로 선덕여왕이 세운 절로 알려진 유적으로 본래는 신라 불교의 시원지인 이차돈의 순교지 흥륜사다.왜 신라 사람들은 이 향가를 ‘바람의 노래’라고 했을까. 풍요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라 가요다. 지은이를 알 수 없으나 양지(良志)가 영묘사의 장육존상(丈六尊像)을 만들 때 부역 온 성내 남녀들이 불렀다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임직원 봉사단 ‘한국마사회 엔젤스’가 지난 22일 동물복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기동물 보호소 두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행했다.말과 함께하는 공기업 한국마사회는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동물복지 연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은 두 팀으로 나눠 각각 화성과 포천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았다.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RCY본부와의 협업으로 화성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엔젤프로젝트’를 찾은 한국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17승 9무 2패의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2023 K3리그’ 우승팀 화성FC가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화성시민과 함께 우승 세레머니를 진행했다.우승 세레머니에 앞서 2023년 전국대회 대학 우승팀 한남대를 홈으로 초청해 우승 기념 친선 경기를 진행했다.경기 후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 이기원 (재)화성FC 대표이사, 이기용 화성시축구협회장, 김근영 화성시도시공사 사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등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우승을 축하했다.이날 행사에서 선수단 대표로 조영진 선수가 정명근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 21~24일 IAEA 원전 관리 관련 국제 네트워크(LMNPP Network) 회원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계속 운전을 위한 원전 관리방안, 국가별 계속운전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국제포럼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IAEA LMNPP Network는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회원국들의 원전 계속운전 관련 지식과 원전 가동기간에 따른 열화관리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22년 설립한 국제 회의체다.이번 포럼은 IAEA의 요청에 따라 한수원이 주관했으며, 경주 힐튼호텔 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