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1%p 내린 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국민 10명 중 6명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잘못됐다고 답했다.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32%로 나타났다.부정 평가는 61%, 모름 및 무응답은 7%로 집계됐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달부터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 연금 수령액이 기존보다 3.6% 인상된다. 태영그룹이 기존 자구안은 물론 ‘SBS 지분 및 TY홀딩스 지분 담보’까지 내걸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리스크로 곤혹스런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6조 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통령실은 9일 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태원특별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천지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재선 패배에 대선 전복을 시도했다는 등 혐의와 관련해 면책특권이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리는 항소심 재판이 9일(현지시간) 시작됐다.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선가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직접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 재판을 지켜봤다.CNN에 따르면 미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중 범죄 혐의와 관련해 면책특권을 적용할 수 있을지와 관련해 구두변론을 진행한다.먼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20분가량 면책특권이 적용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주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태원특별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여야 합의 없이 또다시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당과 관련 부처의 의견을 종합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로 상정된 ‘이태원특별법’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지난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설치 법안이 9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의원 177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강행처리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하고 퇴장해 규탄대회를 열었다.여야는 그동안 특별법 협상을 통해 특조위 설치에 일부 공감대를 이뤘지만, 위원 구성 등 세부 사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식용을 위해 개를 사육·증식·도살하는 것을 금지하는 ‘개식용 금지법’이 9일 국회 문턱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는 개 식용이 사실상 금지되며, 식용 개 사육농장 등 업계에 대한 폐업·전업 등 생계 대책 마련도 요구된다.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해당법을 재석 210명, 찬성 208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해당법은 개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을 금지하고 개 식용 도축 유통 상인 등에게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이행하도록 한다. 또한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리스크로 곤혹스런 모양새다.주가조작 관련 ‘김건희 특검법’ 등으로 김 여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압도적인 데다 각종 의혹들이 상당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당 안팎에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윤 정권을 지탱해 주는 극우 보수 매체들까지 연일 기사를 통해 압박할 정도다. 당내에서는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제도 도입을 넘어 추가 조치까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與중진회의서도 ‘관리’ 목소리9일 윤재옥 원내대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여당 지도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하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행동’을 주문한 것이다.김 위원은 8일 KBS와 SBS 라디오 방송에 연이어 출연해 ‘김건희 리스크’를 대놓고 언급했다. 그는 “70%에 달하는 김건희 특검법 찬성 여론은 주가조작 사건 자체보다 김 여사 리스크에 대한 반응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이 납득할만한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9일 “오늘 이태원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수정안 단독 처리를 예고 했다. 다만 여야 합의를 이루기 위해 본회의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의장 중재안에서 여러 차례 양보·협상을 했음에도 법의 취지와 목적을 훼손하는 무리한 요구가 계속돼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가 9일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개최하고 개의 식용과 도살을 금지하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과 ‘우주항공청법’ 등을 처리한다.특히 여야가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등을 두고 이견을 보여온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서는 본회의 전 막판 합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안’을 처리했다.해당 법안은 식용을 위해 개를 기르거나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상민 의원의 입당 환영식을 진행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이상민 의원의 휠체어를 밀고 회의장에 입장했으며, 이 의원은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 계통의 넥타이를 맸다.이 의원은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는 다부진 생각으로 (국민의힘에)입당하게 됐다”며 “신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설렘,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도 높게 받고 칭찬도 받고 상도 받는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왔다”고 입당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8일 윤석열 정부가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권한과 국가기관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정부의 이른바 쌍특검 거부에 대해 “(정부는)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을 거스르고 대통령의 권한과 국가기관을 사유화하는 도덕적 파산”이라며 “죄지은 사람의 불안과 초조가 그대로 드러나는 행태”라고 질타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총리와 법무부까지 사유화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을 설치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두고 여야가 7일 공방을 벌였다. 시기 상 ‘김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후인지라 야당은 “김건희 특검을 물타기 하려는 시도”라는 반면 여당은 “제2부속실 설치는 야당도 줄곧 주장해 온 사안”이라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은 이번주부터 제2부속비서관 후보군을 물색하는 등 후속 조치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제2부속실 설치와 관련해 지난 5일 윤 대통령은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이른바 ‘쌍특검’을 재의 요구하면서 정국은 급속도로 차가워지는 모습이다. 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두 법안 처리와 관련해 주판알을 튕기는 상황이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5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쌍특검 법안과 관련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안을 의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다.대통령실은 쌍특검 법안이 총선용 악법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를 강행 처리한 거야를 향해 유감을 표했다.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야가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9일을 앞두고 날카롭게 대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이 국회로 돌아오면서 대결이 불가피해진 것이다.해당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으로, 여당에는 총선 악재가, 야당에는 호재가 될 수 있는 법안이다.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의 9일 본회의 재표결을 통해 법안을 폐기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쌍특검법’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6호 인재’에 우주과학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오는 8일 인재영입식을 갖고 6번째 발탁한 인재로 우주과학 분야 전문가를 발표하겠다고 7일 밝혔다. 6호 영입 인재는 우주과학 분야 전문가로 한국을 대표하는 물리학자로 알려졌다.당초 5일 예정됐던 6호 인재 영입 발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클럽)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재가하면서 8일로 연기됐다.이날 영입식은 이 대표가 입원 치료 중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제2부속비서관 후보군을 물색하는 등 후속 조치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 설치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야당뿐 아니라 언론과 여론 등 전반적인 흐름을 살펴 제2부속실 설치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적인 영역에서 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제2부속실은 과거 청와대에서 대통령 배우자 관련 업무를 전담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입구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 거부 규탄’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6일 용산 대통령실 내부로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께 대진연 회원 20명을 집시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이들은 오후 1시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김건희를 특검하라’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벌였고 옛 국방부 서문과 울타리 등을 통해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다.진입을 시도한 8명에게는 건조물 침입 혐의도 적용됐다.경찰은 이들의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인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다. 북한군이 5일 오전 서해 NLL(북방한계선) 북방에서 200여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러시아가 최근 북한으로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받기 시작했다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4일(현지시간) 나왔다. 이외에도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쌍특검 거부’ 여야 공방… “헌법 권한” vs “가족 비리 방탄”☞(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인 이른바 ‘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