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5일 부활절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오전 5시 서울 후암동 중앙루터교회에서 ‘2015년 한국기독교 부활절 새벽예배’를 개최했다. 박종덕(한국구세군) 사령관이 기도하고 있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과 이란이 2일(현지시간) 핵협상을 잠정 타결 후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 최종 타결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최종 타결 시점은 3개월 후인 6월 30일로 예정됐다.양측의 시각차는 미국 국무부가 공개한 팩트시트와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란 페르시아어를 번역한 이란 외무부의 발표문을 비교해보면 드러난다.미 국무부는 2일 내놓은 ‘팩트시트’에서 협상의 최대 관심사였던 대(對) 이란 경제·금융 제재 해제에 대해 “이란의 합의 이행이 검증되면 제재가 풀리게(relief) 된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부활절을 맞아 4일 명동성당에서는 부활 성야 미사가 열렸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오후 8시부터 부활 성야 미사를 집전했다. 부활 성야의 모든 예식은 예수가 부활한 거룩한 밤을 기념해 교회 전례에서 가장 성대하게 거행한다. 이날 미사는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셨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류를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신 날을 기념해 장엄한 전례로 진행됐다.먼저 1부 빛의 예식에서는 어두운 가운데 부활초를 점화하는 예식을 가졌다. 2부 말씀 전례에서는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4일 오후 8시 명동성당에서 부활 성야 미사를 가졌다. 염수정 추기경이 기도하고 있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4일 오후 8시 명동성당에서 부활 성야 미사를 가졌다. 성당 마당에서 아름답게 꾸며진 부활절 달걀이 판매되고 있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4일 오후 8시 명동성당에서 부활 성야 미사를 가졌다. 제1부 빛의 예식에서 어두운 가운데 부활초를 밝히고 전례를 거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케냐 등에서 발생한 기독교인들에 대한 살해 행위와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침묵을 비판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3일(현지시각) 로마 콜로세움에서 성금요일 행사를 집전한 자리에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 형제들이 그들의 종교적 신념 때문에 처형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며 이를 비판했다고 영국 BBC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수만명의 신도가 모인 가운데 케냐에서 발생한 테러행위를 비판하고, 이 테러단체가 기독교인들만 선별해 총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무차별 총격에 학생·경찰·군인 등 148명 사망“종교별로 분류한 뒤 이슬람교인은 풀어줘”[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각) 케냐 북동부 가리사대학 캠퍼스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한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기독교도만 골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FP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케냐 내무부는 이번 알샤바브의 공격으로 가리사대학에서 숨진 이들이 148명으로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사망자는 학생 142명, 경찰관 3명, 군인 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알샤바브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일본 국회가 종전 70주년에도 불구하고 과거 채택해왔던 과거사 반성 결의를 채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일본 마이니치신문은 4일 중의원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의 70주년 담화가 주목을 받게 된 이상 국회에서 결의를 화제로 삼기 어렵다”며 “(아베 담화보다) 먼저 국회 결의가 나오면 적지 않은 선입관을 갖게 된다”고 보도했다.또한 자민당의 연립여당 파트너인 공명당 관계자는 “특별히 명목이 있는 경우에 (결의가) 채택돼야 한다”며 “종전 70주년이라는 이유만으로 (결의 채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 핵협상 재개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에 달렸다고 거듭 강조했다.3일(현지시각)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 직무대행은 브리핑에서 “이란 핵 협상이 북한에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매우 다른 문제”라며 “이란의 선택과 북한이 자신의 국제의무를 준수하는가 여부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고 답변했다.그는 “북한이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6자회담과 같은 회담 테이블로 돌아오는 데 열려 있다면, 명백하게 그 목표는 똑같다. 한반도를 비핵화하는 것”이라며 “전세계의 다른 핵협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신천지교회 “왜 신천지로 오는지 선입견 없이 가족의 말 들어 달라” 당부[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사랑한다면 착하고 성실했던 가족의 말에 한 번이라도 귀 기울여 달라”며 신천지에 대한 왜곡된 선입견 없이 가족의 말을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신천지 측은 CBS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가정불화의 실질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강제개종교육을 부추기고 강제개종교육 사업가를 홍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천지는 CBS가 ‘신천지 때문에 가정불화가 생겼다’는 내용으로 CBS 다큐
이미 스페인·이탈리아·이스라엘 시행 중[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랑스가 지나치게 마른 모델의 고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AP통신 등은 프랑스 하원이 3일(현지시간) ‘말라깽이’ 모델을 쓰거나 모델들에게 지나치게 마른 몸매를 강요하는 패션업계의 관행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프랑스 내에만 적용되지만 세계 패션의 중심지로 인식되는 프랑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림에 따라 세계적으로 어떤 파장이 미칠지 주목된다.통과된 법안은 의회가 논의 중인 공공보건법 개정안 중의 일부로, 공공보건법 전체 법안은 다음
신천지교회 “왜 신천지로 오는지 선입견 없이 들어보라” 당부[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가족을 사랑한다면 (신천지에 대한) 왜곡된 선입견 없이 가족의 말에 귀 기울이고 들어보라”고 당부했다.신천지 측은 지난 1일 CBS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가정불화의 실질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강제개종교육을 부추기고 강제개종교육 사업가를 홍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신천지는 지난달 30~31일 CBS가 ‘신천지 때문에 가정불화가 생겼다’는 내용으로 방송을 내보낸 것에 대해 “선입견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아베 일본 총리는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국장을 계기로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과의 대화에 관해 “분위기가 결코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2일 밝혔다. 교도통신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인 가와무라 다케오 일본 자민당 중의원이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 이 같은 얘기를 듣고 기자들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가와무라 의원은 한일 정상회담 실현에 관한 아베 총리의 마음이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앞서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지난달 29일 리 전 총리의 장례식 종료 후 싱가
아랍권에 감동 확산 “IS와 정반대의 충격”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잔인한 행위에도 불구하고 아랍권 기독교인들의 용서가 큰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최근 중동의 기독교 매체인 ‘SAT-7’이 공개한 동영상 중에서 이라크 모술에서 온 10세 소녀 미리암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기독교도인 미리암의 가족은 지난해 7월 IS를 피해 수십만명의 기독교인들과 함께 쿠르디스탄의 어빌 지역으로 피난왔다. ‘SAT-7 키즈’ 진행자인 에삼 나지는 쿠르디스탄의 난민캠프에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후(戰後) 70주년 담화(아베 담화)에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 문구를 넣을 가능성이 있다고 측근 인사가 밝혔다. 아베의 본심은 아니지만 외교적 파장을 고려하는 차원에서 담화에 포함할 수 있다는 뜻이다.아베의 최측근 중 한명으로 알려진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총재 특보는 1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는 아베 담화에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 문구가 들어갈 가능성에 대해 “그 말을 사용하지 않고는 국제사회가 납득할 수 없다면
천주교, 세월호 참사 1주기 맞아 유가족 위로개신교 예장합동 “개혁하는 교회 되길” 강조[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오는 5일 부활절을 앞두고 천주교계와 개신교계가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염 추기경은 “온 국민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과 유가족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의 특별한 은총을 기원한다”며 “주님 은총의 힘으로 희생자들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유가족들은 하루빨리 슬픔을 극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을 수
리서치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최근 한국종교와 종교인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의식을 심도 있게 분석한 조사결과를 내놓아 사회에 작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설문결과 가운데 관심을 끈 몇 가지 주제를 선정해 다시금 조명함으로써 한국종교의 현주소를 진단하고자 한다.‘종교계 신뢰하지 않는다’ 50% ‘진리보다 교세 확장에 관심’ 비판“종교 자체에만 전념하길 바란다”불교에 바라는 점 ‘성직자 질 향상’개신교 ‘지나친 전도 활동’ 거부감천주교 ‘다른 부분 개입 자제’ 건의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국 사회가 종교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그다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베트남 중부 하띤성 경찰은 최근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항만부두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삼성물산을 노동안전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앞서 지난달 25일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베트남 중부 붕앙 경제특구의 철강회사 항만부두 건설 현장에서 방파제 케이슨(기초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거푸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고로 베트남인 13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하띤 당국은 전날인 지난달 30일 현지 삼성물산 한국인 직원 48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베트남 경찰이 최근 삼성물산의 항만부두 건설 공사장에서 42명의 사상자가 난 사고 관련해, 현지 한국인 직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삼성물산 측은 베트남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지 한국인 직원들의 출국을 금지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고 3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출국 금지된 삼성물산 직원은 모두 48명이다.삼성물산은 베트남 중부지역 하띤 성 해안의 붕앙 경제특구에 있는 대만계 포모사 하띤 철강회사의 공장에서 철강 선적과 하역 작업을 할 항만부두 공사를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