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일 발생한 웅천동 생활형숙박시설 흙막이 붕괴사고의 철저한 원인규명을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지하사고조사위원회(위원회)’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4㎡ 또는 깊이 2m 이상의 지반침하가 발생하거나, 사망‧실종‧부상자가 3명 이상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해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설치하는 위원회를 말한다. 여수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토질, 수리, 지하안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7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독립적인 활동을 보장할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31일 세종시청 정문(서문) 인근에 마련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로 사망한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이태원 사고는 국가적 사고이자 있을 수 없는 일로 고인과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라며 “우리시에서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매뉴얼을 만들고 각종 안전시설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애도·추모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시청 광장에 설치했다. 31일 오산시에 따르면 정부가 이번 참사에 대해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한 것과 관련해 내달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9시까지 시민이 불편 없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를 마련한다. 오산시 본청, 행정복지센터, 출연기관 등은 애도기간 종료일까지 조기를 달며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은 애도를 표하는 검정리본을 찬다. 애도기간 동안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고 부득이 개최하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30일 오후 행정부시장 주재로 이태원 사고 유관부서와 자치구와 합동으로 사고수습 대책회의를 갖고, 사상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가애도기간(11월 5일까지)에 맞춰 조기게양과 추모리본을 패용하여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애도기간 중 대전시 주관 행사 및 워크숍 등은 가급적 취소하고, 불가피하게 취소가 어려운 행사는 축소를 검토하거나 경건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콘서트, 스포츠 행사 등 민간 주관의 대규모 행사가 필요한 경우는 전기 ․ 가스 ․ 시설 등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는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에서 지역에서 개최 중이거나 예정된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취소키로 결정했다. 시는 30일 오전 9시 긴급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대형 인명 참사가 발생해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애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어제(29일) 개막한 영주사과축제 음악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사과홍보‧판매행사로 진행키로 했다. 지난 28~30일 열리는 선비세상 K-도깨비 파티 ‘선비와 도깨비의 한판승부’ 3일차 행사는 전면 중단하고 선비세상 관람위주의 행사로 전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 153명 중 인천 거주자 5명의 신원이 파악됐다. 30일 인천경찰청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참사 사망자 중 인천 거주자는 총 5명으로 여성 4명,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 1명이다. 이날 인천시민 실종자 신고는 총 56건이며, 이 가운데 51명의 소재는 확인됐으나 나머지 5명은 실종자로 보고 이들에 대한 행방을 확인 중이다. 실종자로 확인된 이들 5명은 부평구 1명, 계양구 2명, 서구 1명, 주소지 불명 1명 등이다. 인천시는 사망자들 시신이 안치된 서울과 경기 각 병원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태원 사고 관련해 총력대응 의지를 밝힌 가운데 도내 31개 시군에 각종 행사나 축제를 자제하고 행사 개최 시에는 안전관리계획을 세우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연계 대책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중앙정부와 도가, 도와 각 시군이 사고 수습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면서 “국가 애도 기간이 마무리되는 11월 5일까지는 공직기강 확립에도 신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이태원 압사 참사’ 국가 애도 기간인 11월 5일까지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 또 앞으로 행사 관련 안전 기준을 한층 강화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30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안전에 관련된 사항만큼은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행정 조치를 하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애도 기간에 시에서 주관할 예정이었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하고, 30일 박승원 광명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 비상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명시민 사상자 발생 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데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선적으로 시민 피해상황을 파악하라”며 “실종자 신고 전화를 개설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실종자 파악을 위한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 중 직원들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30일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이태원 핼러윈 축제 사고 관련 긴급회의를 열어, 도 차원의 애도를 표하고 국가 애도 기간 중 축제 및 각종 행사 시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가을축제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긴급회의에서 “이번 이태원 핼러윈 축제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자 중 도민이 포함됐는지 여부 등을 신속히 파악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각종 가을축제 및 행사를 철저히 점검해 유사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날 애도 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가 전날인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수습을 위해 서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강범석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 인천시가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참석에 이어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구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관내 대규모 행사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을 지시했다. 이어 서구는 곧바로 실종자 신고에 관한 긴급재난 문자 및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실종자 신고 등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안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어제(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30일 도내 행사·축제 등을 축소 또는 취소·권고했다. 현재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마산국화축제는 어제(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개최한다. 다만 무대에서 진행하는 문화공연은 취소됐다. 이 축제는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홍보·국화소비 촉진을 위해 2000년부터 개최됐다. 제22회 마산국화축제는 야간개장 없이 오후 6시 이후 축제장 입장이 금지된다.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남강변,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진주남강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9일 밤 핼러윈데이를 맞아 서울시 이태원 일대에 수만 명의 인파가 운집하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이에 인천시가 인천시민 피해확인을 위해 서울상황실에 시 공무원을 급파한 상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오전 관련 비상안전점검회의를 열고 “인천시민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규모 행사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을 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핼러윈데이 축제로 모여든 인파가 일부 넘어지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30일 오전 6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전 9시 남악복합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무안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해진 긴급회의를 통해 제2회 무안 YD페스티벌 행사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 국민이 애도하며 슬픔에 잠겨있는 시기에 페스티벌 행사 유지는 어렵다는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청춘가요제, 버스킹, 불꽃쇼 등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는 취소하고 명사초청 강연, 길거리농구대회, 체험 프로그램만 진행한다. 무안 YD페스티벌은 전남 17개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치매 노인의 안전 귀가를 도운 마을 주민들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선산에서 밤을 줍다 실종된 치매노인을 용면 노인회, 청년회, 마을 주민이 적극적으로 수색해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노인이 집을 나간 지 4시간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자 가족은 담양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으며 경찰서와 소방서, 용면 노인회, 청년회, 마을 주민들이 저녁 6시 30분부터 수색을 시작, 5시간 후인 11시 30분경 치매노인의 마을과 3㎞ 떨어진 지점에서 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아동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오는 11월 19일까지 인권 특화 도서관인 창룡도서관 1층 로비에서 아동권리그림 전시회 ‘속닥속닥, 그림으로 들려주는 우리들의 권리 이야기’를 연다. 지난 4월 개최한 아동권리그림 공모전에서 입상한 초등생 저연령부(초1~3) 작품 25점을 전시한다. 수원시 공직자, 아동 관련기관 직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동영상 시청 캠페인’도 전개한다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감지기 '행복 GPS'를 무상 보급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배회나 실종경험이 있거나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환자며 지급대상자는 총 12명으로 신청 지원자 중 고위험군을 우선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배회감지기 ‘행복 GPS’는 스마트 워치 형태의 충전방식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위치정보를 보호자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대표 마스코트 ‘소원이’가 2022 한국문화축제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 참가해 의회 알리기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한국문화축제’는 한국 문화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대표 한류축제다. 8일까지 서울 광화문 및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렸다. 소원이는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진출작 자격으로 축제기간 내 ‘우리동네 캐릭터 홍보부스’를 통해 도민과 만났다.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일부터 8일까지 열린 홍보부스에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35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5~6일 10개 소관 실국 2021회계연도 결산안 및 조례안 23건을 심의•의결했다. 2021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2021회계연도에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추진의 문제점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낭비나 불합리한 집행 등은 없었는지, 계속 예산 투입이 필요한지에 대해 면밀히 심사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제12대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가 구성된 후 지난 7월 업무보고를 받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가 글로벌 한류축제에 참가해 10월 남강유등축제를 홍보하는 등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한국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 글로벌 한류축제다. 이번 축제장에서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수상한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더케이 퍼레이드, 케이팝, 드라마를 비롯해 음식·뷰티·패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곳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