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 3.2㎞ 구간 꽃 강변 기대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 봄꽃 식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영화, 노랑꽃창포 등 황룡강을 대표하는 노란 꽃은 물론 보라유채, 핑크안개초 등 다양한 빛깔의 꽃이 강변 가득 피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주말 절정을 맞았던 장성 황룡강 벚꽃이 이번 주부터 차츰 봄바람에 흩날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황룡강에는 벚꽃을 감상하려는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황룡강 생태공원 인근에서 만난 김모 씨(광주 첨단)는 “차로 20분만 이동하면
[경기·인천] 벚꽃 나들이 명소 3년 만에 벚꽃 명소 개방 가족과 함께 꽃과 호수 구경 환상의 연인 드라이브 코스 눈내린 듯 벚꽃으로 뒤덮혀 산책길 걸으며 봄기운 ‘만끽’ [천지일보 경기=김미정·김서정·김정자·노희주·류지민·이성애 기자] 매년 3월 중하순이 되면 목련, 벚꽃, 진달래 등 개화를 알리는 뉴스가 올라온다. 이 시기부터 제주도부터 피어나는 봄꽃 소식이다. 시민들은 꽃구경할 생각에 모처럼 설레고 아이들은 봄소풍을 기다리며 들뜨기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던 ‘벚꽃’이다.
봄밤 박해람 오늘 밤은 정전이어서 봄밤이다 집배원은 배꽃들이 낭비한 봄밤의 고지서를 배밭 주인에게 배달했다 불 끄는 배밭 화르르 정전 [시평] 봄밤의 정취는, 봄이 지닌 그 선선하면서도 훈훈한 기운과 함께, 온몸을 휘감아오는 바람으로 더욱 그 맛을 깊이 느끼게 해 준다. 그런가 하면, 다투듯이 피어나는 온갖 꽃들과 함께, 꽃들이 보내주는 향내음 등으로, 봄밤은 무엇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감미로움이 있는, 그러한 정감과 정취를 지닌 밤이 아닐 수 없다. 시선(詩仙)으로 불리는 당나라의 시인 이백은 ‘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라는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수목원이 다양한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야생화 분경 전시회를 개최한다. 분경이란 돌과 식물, 흙, 이끼 등 자연재료를 이용해 자연의 풍경처럼 꾸며놓은 조그마한 정원을 말하며, 전시회 분경들은 지난해 10월 기증받은 작품들이다. 봄기운이 완연한 자연의 풍광을 보여주는 야생화 분경 전시회에는 고사리, 비비추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부터 백산차, 버들참빗, 석위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희귀한 야생화까지 분경작품 수 백 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화분 위에 펼쳐진 봄의 활
촉석·망진나루터 2곳서 승선 “시간대별 승선지 확인 필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가 5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 진주시는 촉석문 아래 촉석나루터와 소망진산 아래 물빛나루쉼터 밑 망진나루터 2곳에서 김시민호 운항을 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시민호의 최대 승선 인원은 19명으로 현장예매로 운영한다. 김시민호는 각 승선지를 출발해 망진나루와 촉석나루를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순환코스로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약 30분이다. 진주성 촉석루 앞 남강에 설치한 진주 수달 캐릭터 ‘하모’ 전시물과 함
역사·문화·평화·추억, 치유5색 테마정원 석가산·물과 폭포·암석원 등 조성 완료 서해바다 풍경과 연백평야 한 눈에 담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 화개산에 수도권 최고의 휴식형 가족공원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강화군은 지난 1일 교동도 화개정원 내 문화광장에서 ‘화개정원 조성사업(1·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대한노인회 장기천 강화군지회장, 교동면 이장단을 포함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화개산 관광자원화 교동도 화
승선 매표소·휴게공간 갖춰‘김시민호’와 내달부터 운영[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성 촉석루의 지붕 곡선과 기둥·다포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물빛나루쉼터’가 준공됐다.진주시(시장 조규일)는 30일 소망진산 아래 남강둔치에 조성한 ‘물빛나루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물빛나루쉼터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강을 관광자원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조성됐다.나루쉼터는 전면이 유리로 마감돼 외부에서도 내부의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김재경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디자인했다. 이곳은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승선
호수 ‘물빛길’ 첫 탐방교실유치원·초등생·학부모 대상[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가호서원이 지난 26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양호 물빛길 생태문화 탐방교실’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탐방교실은 진양호와 귀곡동의 역사 알기, 진양호 생태문화 체험 등을 통한 봉사정신과 충의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시에 따르면 귀곡동의 옛 이름인 까꼬실 마을은 조선 태종 때 ‘진주목 서면 가귀곡리’로 최초의 지명이 기록으로 내려온다. 까막고개 몇개를 넘어야 마을이 나온다고 해서 까꼬실이라 불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진
‘김시민호’ 내달 본격 운항“안전대비태세 확립 최선”[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내달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의 본격적인 운항을 앞둔 가운데 남강에서 기름유출 상황 모의훈련을 벌였다.진주시는 24일 유람선 진수와 현장 시운전, 검수 과정을 완료함에 따라 기름유출 상황을 가정한 비상사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훈련은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기관 협조체제 가동을 통해 유류 확산을 차단하고 조속한 정상 운항 기능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30여분간 진행됐다.이날 김시민호 운항의 위탁운영을 맡은 한국해양소년단 경남서부연맹과
‘뱃놀이’ 전통 정자선 형태내달 촉석루 아래 ‘두둥실’[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내달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의 본격적인 운항을 앞둔 가운데 유람선 계류장이 새 이름을 가지게 됐다.진주시는 매표를 위한 유람선 계류장이 전국 온라인 명칭 공모를 통해 ‘물빛나루쉼터’로 명명됐다고 23일 밝혔다.물빛나루쉼터는 촉석루의 지붕 곡선과 기둥, 다포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설계됐다.물빛나루쉼터와 진주 남강의 뱃놀이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김시민호’로 명명한 남강 유람선은 내달부터 개장 운영할 예정이다.앞서 남강에는 지난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삼천리 금수강산 한반도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맑고 깨끗한 물을 지니고 있는 복된 나라다. 택리지에 보면 우리나라 이름 난 물 가운데 가장 유명세를 탄 곳은 충주시 달천이라고 했다. 물이 달아 감천(甘川) 즉 우리말 ‘단’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달천의 물맛은 임진전쟁당시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지나가다 물맛을 보고 ‘이 물은 중국 여산(廬山)의 발물과 같다’고 했다고 한다. ‘여산의 물’이라면 최고의 찬사다.여산은 세계적인 명산이다. 우리가 쓰는 ‘진면목(眞面目)’이란 단어가 여산에서 유래했다. 일년에 20
상반기 군사 철조망 24.37㎞ 철거 예정[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18일 육군 51사단과 ‘해안 군사 철조망 철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 ‘해·강안 경계 과학화 사업’과 연계해 지금까지 남아있던 화성시 서해안 군사 철조망 24.37㎞를 철거한다는 내용이다.앞서 지난 2020년 궁평해수욕장과 고온이항 해변 일대 9㎞의 철조망을 철거한 이후 2년 만이다.이로써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는 군사 철조망의 방해 없이 서해안의 풍광을 오롯이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다만 낚시꾼들이 자주 찾
남강 도는 선박 운항 앞두고환경단체, 생태계 위협 주장경유 운행·물풀제거 등 지적市 “대기오염방지검사 완료남강 생태환경 보전에 최선”[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내달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의 본격적인 운항을 앞둔 가운데 환경단체로부터 자연을 훼손하는 배 운항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진주환경운동연합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유람선이 운항할 남강 일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흰목물떼새와 천연기념물 고니가 주로 서식하는 곳”이라며 “운영을 위해 물풀을 제거하는 작업은 수생태계를 위협하는 행위다. 산
박희제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옛 쌀 창고가 문화지대로 변신한 충남 논산시의 연산역 주변을 얼마 전에 다녀왔다. 오래된 시설을 동시대적 감각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문화와 장소의 ‘힘’을 확인하러 달려갔다.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휴일이어서인지 한적하기 그지없던 호남선 간이역 일대가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도로변 주차공간을 찾기 쉽지 않았다.연산역은 1911년 호남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했을 때의 풍광을 간직하고 있어 정감 넘쳤다. 벽돌 벽체에 기와 단층의 옛 역사와 증기기관차의 급수용 물탱크 역할을 했던 급수탑 같은 역사
‘뱃놀이’ 전통 정자선 형태내달 촉석루 아래 ‘두둥실’[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내달 남강에 띄울 유람선 ‘김시민호’에 대한 복원성검사 등 신규 안전검사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이날 오후 최종 운항 안전점검을 위해 남강에 진수(새로 만든 배를 처음으로 물에 띄움)해 현장 시운전과 검수 과정을 거치게 된다.시에 따르면 남강에는 지난 1988년경 오리배와 유람선이 떠 있었지만 안전과 수익성 등의 이유로 2011년 모두 철거됐다.원터풀남강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남강수상레포츠센터 건립·유람선
관광공사, 봄철 안심관광지 3곳 선정대매물도·악양둑방길·황강마실길 선정[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와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그리고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 3곳을 선정했다.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방문 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관광지, 전 국민적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중에서
퍼플교 위 펼쳐지는 영화같아군-양해일 디자이너 공동 제작천사대교 등 자연 풍광 배경[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4일 양해일 디자이너와 공동 기획한 ‘22-23F/W 파리 패션위크’에 선보일 디지털 패션쇼 시사회를 신안군 영상회의실에서 열었다고 7일 밝혔다.신안군과 양해일 디자이너가 공동 제작한 영상은 UNWTO가 2021년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한 퍼플섬을 비롯한 아름다운 천사섬을 배경으로 촬영하기로 해 기획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영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의에 빠진
야외전시장 경관·시설개선5월 준공 후 야외 무료개방[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청동기문화박물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야외전시장 경관 개선 공사에 착수, 오는 5월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진주시는 5월 말 야간 개장 시 볼거리 제공을 위한 LED 교체·경관조명 설치 등 공사를 마치면 오후 6시 이후 박물관 야외공간에 대해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시는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양호의 풍광과 지역 콘텐츠를 활용하고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있는 복합테마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청동기박물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세븐일레븐은 인스타그램 점포 사진 공모전 ‘세븐모먼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수가 1000건을 웃돌았다. 참여 작품들에 대한 좋아요 총 건수는 2만 여건에 달했다.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세븐모먼트는 우리 생활 속 가까운 편의점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 공유하는 SNS 감성 공감 프로젝트로 사계절을 품은 점포 풍경을 테마로 한다.세븐일레븐은 지난 1월 겨울을 주제로 제2회 ‘세븐모먼트’ 공모전 1등(1명)에게 캐논카메라(EOS RP 24-105), 2등(6명)에게 캐논 포토프
국비 20억원 포함 총사업비 34억원 확보분홍나루 일원 휴식·힐링 공간 조성 예정[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4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스마트 복합쉼터는 도로 이용자 졸음쉼터에 지역홍보관, 특산물판매장 등 지자체 특화시설을 결합하고 사물인터넷(IOT),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쉼터다.군은 강진읍과 마량항을 잇는 국도 23호선의 중간경유지인 분홍나루 일원에 주차장, 화장실, 청자정원, 전기차충전소 등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