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올해 11월 설계수명이 끝나는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1호기의 발전이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39분 월성 1호기(가압중수로형·67만9천kW급)가 정상 운전 중에 터빈 정지 신호에 의해 발전이 정지됐다. 월성 1호기의 원자로는 현재 출력 60%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기와 터빈만 정지한 상태로 알려졌다. 월성원전 측은 "현재 월성 1호기의 원자로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상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1982년 11월 운영허가를 받은 월성 1호기는 1983년
(영광=연합뉴스) 지난 2일 발전이 중지됐다가 11일 만에 발전을 재개한 전남 영광원전 5호기가 자동 감발(발전출력을 낮추는 현상)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영광원전 5호기의 변압기에 이상이 발생, 출력을 87%대로 낮춰 운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자동 감발은 변압기 내 유증가스 농도의 증가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광원전 한 관계자는 "5호기의 감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고 고장 등급 분류에 해당하지 않으며 원전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영광원전 5호기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2일 고장으로 발전이 정지된 신고리 원전 1호기(설비용량 100만 ㎾급)의 발전이 재개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오후 9시경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신고리 원전 1호기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15일 오전 11시께 발전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8시쯤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는 제어봉 제어계통의 전력 공급장치 고장으로 정지된 바 있다. 이에 한수원은 고장 난 부품을 새것으로 교체, 관련 설비를 시험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13일 만에 다시 재가동을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신고리 1호기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원전신고리 1호기와 영광 5호기가 불과 2시간 차이로 가동을 멈췄다. 2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따르면, 오전 10시 45분께 영광원전 5호기가 증기 발생기 저수위로 인해 발전을 정지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신고리 원전 1호기가 제어봉 제어계통의 전력공급 장치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 영광원전은 발전소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고장이라며 국제원자력기구 사고, 고장 등급 0등급에 해당해, 외부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광원전 5호기는 지난 2002년 5월 상업운전 이후 현재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신고리 1호기가 고장나 발전이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오전 8시 10분쯤 신고리 1호기가 제어봉 제어계통 고장을 일으켜 발전을 정지했다고 2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1호기는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제어계통 고장으로 원자로와 터빈발전기가 멈췄다. 현재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울진 원전 1호기(95만㎾급, 가압경수로형)의 발전을 28일 오전 8시께 재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았으며, 다음 달 오전 4시쯤 완전히 출력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수원은 울진 원전 1호기가 기기 고장으로 정지한 것이 아닌, 송전선로 고장으로 터빈 제어계통이 이상 신호를 감지한 것으로 판단, 설비 보안 작업을 진행했다. 울진 원전 1호기는 지난 23일 오후 6시 41분쯤 원자로 정지신호에 의해 자동 정지됐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울진 원자력 1호기의 정지 원인이 기기 고장에 의한 게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진 원자력 1호기의 정지 원인을 분석한 결과 “발전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원자로 정지신호가 발생하고 이 때문에 원자로와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된 것으로 기기 고장에 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수원은 상세 원인을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울진 1호기가 원자로 정지 신호에 의해 정지된 바 있다.
8월 하반기 전력 절정기 예비전력 급락할 듯 (서울=연합뉴스) 전력수요가 많은 시기에 100만㎾급 원자력 발전 설비가 고장으로 정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월성 1호기가 19일 오전 10시53분께 정지됐다고 이날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제어계통 고장으로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멈췄고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수원은 즉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원자로 정지를 알렸으며 상세 정지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이번 발전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
"통상 패턴 벗어난 것…시간대별로 300만㎾ 정도 수요 많아" 부하·전압 하향 조정…고리1호기 가동결정 전기공급은 12일부터 (서울=연합뉴스)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6일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전력경보가 잇달아 상향 조정됐다. 전력거래소는 6일 오전 10시17분 순간 예비전력이 3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경보 `관심'을 발령했다. 그러나 예비전력이 계속 낮아져 300만㎾ 미만인 상태가 10분 이상 지속하자 전력거래소는 11시5분 전력경보를 다시 `주의'로 높였다. 주의가 발령된 것은 작년 9·15 정전사태 이후 처
반핵단체 “전력난 핑계에 불과해”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정부가 전력 최고수요 시기인 8월 중순을 앞두고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를 재가동하기로 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6일 정부 과천청사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부터 원전이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재가동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고리원전 1호기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가 높아졌고 지역 주민과 재가동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리 1호기는 이르면 10일부터 전력 생산이 1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경부 "주민들과 '안전성 문제없다' 합의" (서울=연합뉴스) 전원(電源) 공급 중단과 관련한 정밀조사로 인해 가동이 전격 중단됐던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가 5개월만에 재가동된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6일 오전 11시 정부 과천청사 기자실에서 고리 원자력 1호기와 관련한 긴급 브리핑 통해 이날 오후 부터 원전이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고리원전 1호기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가 높아졌고 지역 주민들과 재가동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이날 재가동에 착수하는 고리
(서울=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00만㎾급인 영광원자력 6호기의 발전을 5일 오전 8시40분에 재개했다. 한수원은 제어봉 구동장치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동발전기의 고장이 정지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제작사인 효성과 전기 전문가의 협조로 정밀 점검을 하고 고장 부품을 모두 교체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일 오후 8시40분에 영광 6호기를 재가동을 승인했다. 한수원의 한 관계자는 "오전 8시40분에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가 송전선으로 공급되기 시작했고 내일 자정(7일 0시)에 출력 100%에 도달할 것 같다"고
지경부-주민, 민간전문가 압력용기 조사 합의 (부산=연합뉴스) 5개월째 가동을 멈춘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재가동이 오는 6일 이후 결정된다. 지식경제부는 1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장안읍발전위원회, 장안읍 이장 등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오는 6일까지 주민들이 추천한 민간전문가들이 고리1호기의 안전점검 결과를 재조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금속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민간전문가들이 정식으로 고리1호기 압력용기의 건전성을 평가하게 됐다. 이들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리1호기 압력용기 안전점검결과 보고서를
(서울=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은 영광 원자력 2호기가 31일 오후 7시 20분께 출력이 10% 정도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주급수 펌프 3개 중 하나가 정지됐고 윤활유 막힘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는 점검을 거쳐 1일 오전 8시께 2호기의 출력을 정상화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한 관계자는 "정식 고장으로는 분류되지 않는 가벼운 사항이어서 원자력안전위원회나 지식경제부에 보고할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여름철 전력 수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발전용량 100만kW급인 영광 원자력발전소 6호기가 30일 고장으로 자동 발전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57분께 영광 6호기에 원자로 보호 신호가 울리면서 원자로와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며 "현재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고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고 고장 0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발전소 안전성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며 외부로의 방사능 누출 위험도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정지 원인을 조사한 뒤 결과가 나오는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에 앞서 주민들의 추천을 받는 전문가들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점검결과를 검증하는 작업이 실시된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장안읍발전위원회는 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고리1호기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민이 추천하는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지식경제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스크포스는 주민이 추천하는 민간전문가 5~6명과 고리민간환경감시센터장, 지경부와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등 10명 내외가 참여한다. 태스크포
한수원 본사 6명, 지역원전 16명 구속, 12명은 기관통보 (울산=연합뉴스) 원전 납품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아챙긴 한국수력원자력 처장급 간부를 포함해 간부 22명이 한꺼번에 구속됐다. 공기업 간부들이 뇌물을 받아챙기다가 20여명이 무더기로 구속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울산지검 특수부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한수원 1급 K, L 처장 2명을 포함해 한수원 본사간부 6명과 지역원전 16명 등 모두 22명의 한수원 간부를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원전 로비스트와 납품업체 직원 등 9명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주민 설명회 거쳐 시기 결정… 8월 중순 재가동 예상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지식경제부가 원자력안전위원회(안전위)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은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를 주민과의 소통이 이뤄진 후 적절한 시점에 재운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법적으로 즉시 재가동할 수 있지만 이번 사안이 국민적 관심사이고 특히 부산시와 지역 주민이 걱정하는 사안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실장은 “안전위의 안전성 점검 결과와
지난 2월이후 3차례나 정지..안전성 논란 확산 (경주=연합뉴스) 준공을 앞둔 경주 신월성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ㆍ100만kW급)가 시운전 기간 3차례나 고장을 일으켜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시험운전 중인 신월성 1호기가 지난 17일 오전 주급수 펌프 정지시 발전소 저출력 유지 가능시험을 하던 중 터빈출력 신호 이상으로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되면서 가동이 중단됐다. 지난 3월 고장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다가 두달여만에 가동을 재개한 지 1주일만에 또다시 고장이 발생한 것이다. 하루만인 1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험 운전 중이던 신월성 1호기가 또 다시 발전 정지돼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시험 운전 중이던 신월성 1호기는 오전 10시 18분께 주급수 펌프 정지 시 발전소 저출력 유지 가능시험을 진행하던 중 터빈출력 연속감발신호가 지속되면서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됐다. 신월성 1호기는 지난 3월에도 시험운전 중 정지된 바 있다. 상세한 원인 조사에 들어간 원전 측은 이번 “터빈-발전소 정지는 발전소의 안정성에 영향이 없고 방사능 누출과도 상관없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