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접견교황, 북한 방문 의지 피력“같은 민족 갈라져 70년 살아” 2018년 북한 방문 한차례 무산‘종교자유 최악’ 북한 응답할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북한 방문 추진 여론이 또 강화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큰 교황은 그간 기회가 될 때마다 방북 의지를 피력해왔다. 교황의 방북은 지난 2018년 본격 추진 됐다가 이듬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실패로 아쉽게 무위로 돌아간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교황이 최근 대전교구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 방문 입장을 다시 밝혔다.한국 천주교 대전교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출범심하보 목사 초대총회장 추대전광훈 목사와 반정부 투쟁교단 분열에 교인혼란 우려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 내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단이 또 하나 창립됐다. 이견이 표출될 때마다 들어서는 교단 때문에 개신교는 하나되지 못하는 종단으로 평가된다. 개신교 내부에서조차 분열은 마귀의 속성이라는 자성이 나오지만 ‘난립’하는 교단을 막을 방책은 없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총회는 지난 6일 창립예배를 열었다. 이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당국의 ‘비대면 예배’ 조치에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동성애와 동성결혼 낙태 합
선거 중 두드러진 정교유착 예배를 이용한 선거운동도 국민 대다수 정교분리 '찬성'[천지일보=임혜지 기자] 4.7 보궐선거가 막을 내렸다. 늘 선거가 다가오면 한 몫 챙기려는 단체들의 계산이 빨라지는데 여기엔 종교계도 예외는 아니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국내 주요 종교시설을 찾아 종교 의식에 참가하고 예를 올린다.뿐만 아니라 목회자들이 단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교인들에게 특정 후보를 투표할 것을 선동하는 행위는 선거 때마다 논란이 됐다.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도 이러한 모습이 어김없이 나타났다. 부산의 한 교회에서는 목사가 예
3.1절 의미 무색케한 막말대잔치문재인 대통령 비난, 색깔론 쏟아文탄핵 국민대회 유튜브로 진행광화문 등 릴레이 기자회견 열려국민특검단은 “文 체포·처단할 것”불자 예외없다며 애국헌금 모금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문재인은요, 고쳐서 쓸 수 없는 패륜아에요. 패륜아. 이것은 구제불능이에요.조나단 목사 양손 높이 들고 문재인은 내려와라! 하고 잡아당기세요. 문재인은 당장 내려와라!!… 애국헌금을 전 세계에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이게 다 나라 살리려고 헌금 드리는 거여, 나라를 살리는
한국교회 “3.1정신 계승해 신앙 본질 성찰하자”천도교 “3.1운동→3.1혁명’으로 승화해야” 제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매년 3.1절만 되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던 종교계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1운동 102주년을 제각각 기념했다.100여년 종교의 벽을 넘어 3.1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종교계의 하나 된 모습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이에 각 종단에서는 성명을 통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난을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국교회는 3.1운동의 정신으로 신
“3.1절 국민 저항권 최대 발동”[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3.1절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개최할 것을 시사하면서 한쪽에선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해 전 목사가 주도했던 8.15 광화문 집회에서 500여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던 만큼 이번 3.1절 집회 관련해서도 불안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경찰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
숭실대 기독교 통일지도자 훈련센터지난해 10우러 목사 500명 대상 조사“전쟁 위험 없애기 위해” 이유 가장 많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우리나라 목회자 10명 중 9명은 ‘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지난해 10월 목사 5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교회 통일선교사역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목회자는 89.8%에 달했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답은 4.2%에 그쳤다.통일돼야 하는 이유로는 ‘남북 간에 전쟁 위험을 없애기 위해’가 34.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중 교회의 대면예배 금지조처는 위헌이라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예자연은 17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면 예배 원칙과 예배 인원을 10~20%만으로 제한한 명령은 헌법에 어긋난다”며 “최소한의 종교 자유 보장을 위한 헌법소원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예자연 쪽은 이와 관련해 “이미 교회들이 3건의 헌법소원과 5건의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이날 회견장에는 예자연 실행위원인 서울 은평제일
세계기독교박해순위 27→23위로2018년 2월 종교사무조례 이후中, 기독교 등 종교 통제 강화사실상 종교의 자유 없는 나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국 내 교회에 대한 탄압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 나라 가운데 한 곳이다. 특히 기독교 박해가 심각한 나라기도 하다. 최근 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WWL(월드 워치 리스트)2020기독교세계박해순위에서 23위를 기록하면서 2019년 27위보다 상황이 더 나빠졌다. 오픈도어선교회가 공개한 2020중국박해보고에 따르면 공격받은 기독교인이
무죄 석방 후 본격 정치활동오는 3.1절 천만 집회 예고전국 순회 설교 집회 시작 또 색깔론·음모론 쏟아내마스크 안쓰고 설교해 물의현장서 “아멘” 화답·환호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전광훈 목사. 그야말로 ‘기세등등’한 모습이다. 전 목사는 1000만 조직을 결성해, 오는 3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을 반드시 청와대에서 끌어내리겠다며 호언장담하고 있다. 급기야 전국을 순회하는 설교 집회를 시작, 본격적으로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말이 설교지, 사실상 색깔론·음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여름에 태어난 띠들 운수대통·대박文, 대운 5년… 임기 잘 끝마친다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여당 승리종교계, 갈수록 화합하는 운세보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해가 바뀌면 사람들은 앞으로 맞이할 새해의 운세를 보러간다. 사람에게 운세가 있듯 국가도 운이 있다. 이를 국운(國運)이라고 한다. 국운을 보는 이유는 미래에 어떤 환경에 처할 것인지 미리 알게 된다면 이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역학가들은 예측된 ‘흉’과 ‘화’를 피해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해주며 신년 운세를 예측한다.이에 본지는 새
[천지일보=강수경·이지솔·임혜지 기자] 2020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종교계의 문화를 바꿔놓았다.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 재앙에 초기 피해를 당한 것을 반면교사 삼아 혈장공여 등으로 오히려 사회에 공헌을 하는 종단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초기 사례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면집회를 고집하다가 오히려 최근 들어서 집단감염을 보이는 교회들이 나타나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로 종교계 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종교계 전체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보수 개신교 목회자,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 출범“개정 감염병예방법, 위헌적 법률… 신앙 자유 침범 말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정부와 각 지자체가 종교시설에 비대면 예배를 강력하게 권고하자 개신교계 내부의 볼멘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 방역 방침과 조치들에 대해서는 ‘교회 폐쇄법’ ‘종교 탄압’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반대와 철회를 위한 연대 움직임도 일고 있다. 특히 최근 보수 개신교 목회자들은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를 출범,
오는 9일 오전 9시 신흥사 통일대불서 진행김현정 큐레이터·박지선 교수 감사패 받는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전쟁 직후 미국 박물관을 갔다가 66년 만에 고향인 속초 신흥사로 돌아온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와 ‘시왕도’를 환영하는 법석이 열린다.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주지 지혜스님)는 오는 9일 오전 9시 경내 통일대불에서 ‘신흥사 영산회상도‧시왕도 귀국 환영법회’를 봉행한다. 법회는 신흥사가 주최하고 ㈔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가 주관한다.이날 법회는 성보의 진정한 환지본처 의미를 되짚는 동시에, 신종코로나 바이러
조선불교도연맹 종합·정리한 저서 ‘북한불교 백서’ 출간북한 불교의 유일한 종단 뿌리부터 현재까지 분석해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찰 현지 지도 기록도 담겨[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의 종교는 미약하고 또 미약한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도 정권과 상관없이 명맥을 이어온 유일한 종교가 바로 ‘불교’입니다. 승려로서 북한 불교에 대해서 바른 견해를 한국 국민과 불자에게 전해야 하겠다는 원을 세워 왔습니다.”30여년간 수십 차례 북한을 방문하며 남북 불교 교류 물꼬를 트기 위해 진력해온 법타스님이 북한 불교의 유일한 종단인 ‘조선불교도연맹’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윤옥 인턴기자] 구약성경 예레미야서 28장에는 당시 선지자 예레미야에 맞선 거짓 선지자 ‘하나냐’가 나온다.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하기 직전인 상황에서 하나냐는 백성들에게 “2년 안에 바벨론에 빼앗긴 성전 기물을 되찾고, 포로 된 백성들도 다 돌아올 것”이라는 어찌 보면 긍정적 예언을 전한다. 반면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섬길 수밖에 없다”는 직설적인 하나님의 경고를 전한다. 결국 하나냐의 말은 백성을 선동하려고 했던 목적의 거짓 메시지로 드러났고 하나냐는 저주를 받아 죽게 된다
조계사 대설법전서 회향법회 봉행31일엔 철원접경지역 순례 나선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대북교류 전담기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가 남북의 평화통일을 발원하며 4개월간 전개한 기도정진을 13일 마무리한다.회향법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설법전에서 ‘남북관계 위기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을 주제로 봉행한다. 법회는 원택스님 법문을 시작으로 동참자들의 소감과 동참자 인증사진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된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남북관계 위기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
갖은 논란 극보수 대표 주자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내치지도 못하고 인정도 못해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딜레마[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 규정 안건이 ‘뜨거운 감자’로 올라온 한국교회 주요교단 정기총회가 결국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됐다. 추석연휴가 지나면서 고신 측마저 정책총회를 잠정연기해 논란이 꺾이는 분위기다. 갖은 논란에도 전광훈 목사는 한국교회 소속 목사로서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교회가 전 목사의 이단 규정을 놓고 이렇게 속을 끓이는 이유는 뭘까.한국교회 양대 산맥으로
“전쟁 없는 세상을 후대에” 6.25전쟁 시 다짐80대에 천명 받아 무려 31차례 세계평화순방40년 유혈분쟁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협정 주도 유력 인사 1000여명 HWPL 자문‧홍보대사 임명평화교육으로 34개국 214개 학교와 MOU•MOA종교화합 위한 종교연합사무실 129개국 253개소[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우들이 눈앞에서 죽어가는 것을 보며 훗날 반드시 전쟁 없는 세상을 이루리라 다짐했습니다.”최근 코로나19 방역방해 혐의 등으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90)이 병보석을
예장백석에서는 제명됐지만예장대신 설립해 목사 활동개신교 교단 설립 제도 허술“쫒겨 난 목사가 다른 교단 만들어 활동해도 못 막아”수많은 교단 난립하다보니지침 통일 등 사실상 불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윤옥 인턴기자]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광훈 목사를 향한 비난이 높아지면서 일각에서는 ‘전광훈을 목사라고 부르지 말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 목사는 이미 지난해 9월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으로부터 면직을 당했기 때문에 목사라 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다.소속 교단에서 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