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2%, 모름 및 응답 거절은 4%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p 상승했다.이번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외교(39%)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응답자들은 경제·민생(7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9개월 만이다.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그의 거취가 주목됐는데 결국 사퇴한 것이다.김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 대표인 저의 몫이며 그에 따른 어떤 비판도 저의 몫”이라는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의 퇴진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 하락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여당은 쇄신 동력을 확보하고 반전을 꾀할 기회를 갖게 됐다.그동안 김 대표의 사퇴는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천지일보=강수경, 원민음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거론되고 있다. 당 리더 사퇴와 맞물려 지도부 공백이 될 경우를 우려해서다.여권 비대위 구성 인사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이날 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대표인 저의 몫이며, 그에 따른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197차 최고위원회가 부산 동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가운데 정청래 최고위원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 정권 견제론이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 높게 나오더라도 두루뭉술, 뭉뚱그리려고 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윤 정권의 실정과 폭정을 지속시키는 오류를 범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욱 커지고 있다.이스라엘에 대한 가장 강력한 지지국인 미국마저 연일 ‘전 세계 여론’을 언급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 시작했다.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총회에서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에 찬성이 153표, 반대 10표, 기권 23표로 찬성표가 압도적이었다.유엔 등 국제기구와 인권 단체들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최근 신당 창당을 시사한 직후 당내 계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김민석 의원이 이 전 대표를 향해 “전형적인 사쿠라 노선”이라고 비난하자,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혁신계 ‘원칙과 상식’ 의원들은 “별칭이 철새, 김민새”라고 맞받았다. 또 친명계를 자처하는 원외 인사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이하 혁신회의)’는 이 전 대표와 ‘원칙과 상식’ 의원들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하며 계파 갈등이 ‘악화일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으로 향한다. 이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실망감이 커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내년 총선 표심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최근 부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이상 기류를 보이면서 총선 주도권을 잡을 기회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아직 총선까지 시일이 남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13일 오전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오후에는 수영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12일 신당 창당이 유력한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겨냥해 “정치인 이낙연의 정체성은 무엇이냐”며 “내일도 신당 얘기를 할 거면 오늘 당장 나가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덕으로 평생 꽃길을 걸은 분이 왜 당을 찌르고 흔드냐”며 “신당을 할 거면 안에서 흔들지 말고 나가서 하는 것이 최소한의 양식 아닌가”라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검찰독재의 협조자로 기록되실 거냐”며 “이 전 대표는 사쿠라 노선을 포기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김 의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최대 세력인 아베 계파를 둘러싼 ‘정치 비자금 스캔들’이 일파만파로 확산하면서 구체적인 정황이 들어나고 있다.12일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 계파 의원 대부분 비자금을 받았으며, 2022년까지 지난 5년간 조성된 비자금 총액은 5억엔(약 45억원)에 달한다.앞서 자민당은 정치모금 행사 파티 초대권을 의원들에게 할당하고, 판매 초과분에 대해 정치자금 보고서에 수입 지출을 기재하지 않고 돌려주는 방식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자민
아베파의 비자금 조성 파문에 휩싸인 일본 여당 자민당에 대한 지지율이 11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NHK방송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18세이상 시민 1천21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자민당에 대한 지지율이 29.5%로 전월보다 8.2%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NHK의 역대 조사에서 자민당이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은 201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자민당 지지율이 30%를 하회한 것 역시 재집권 이후 처음이다.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하는 19.8%에 불과했고 40대(24.5%)와 50대(27.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내에서 주류와 비주류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여당 주류는 사퇴 압박을 받는 김기현 대표를 옹호하면서도 비주류 인사를 향해 ‘지도부를 흔들고 있다’며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반면 비주류 의원들은 ‘민주당의 X맨’ 등 김 대표를 향해 재차 사퇴 압박을 가했다.김석기 최고위원은 1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위 당내 중진이란 분들이 당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봤다”며 “대안 없는 지도부 흔들기를 멈춰야 한다. 당 대표가 물러나는 순간 너도나도 서로 싸울 것이며, 오히려 우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제49대 한국기자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박종현 후보(세계일 사회2부)가 당선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휴대폰 알림톡과 문자 투표를 활용해 진행된 선거에서 기호 2번 박 후보가 전체 투표자 6578명(전체 유권자 1만1059명, 투표율 59.5%) 가운데 2370표(지지율 36.0%)를 얻었다. 기호 3번 최권일 후보(광주일보 정치총괄본부장)는 2131표(32.4%), 기호 1번 박록삼 후보(시사위크 선임기자)는 2077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해 37.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7.4%를, 부정 평가는 59.2%를 각각 기록했다.지난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2%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9.2%를 유지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1.8%p로 오차범위(95%신뢰수준에서 ±2.0%p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민간인 사상자 측면에서 최근 몇 년 중 가장 무차별적인 공습이라고 이스라엘 신문이 보도했다. 대부업체를 이용한 가구주 비중이 4년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이른바 ‘표적 감사’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해 15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10일 귀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해 반도체와 원자력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모색한다.
국민의힘이 내년 4.10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열세나 참패하리라는 지표가 잇따라 공개되면서 술렁이고 있다.국민의힘의 총선 자체 판세 분석에서 서울 49개 선거구 중 ‘우세’ 지역이 6곳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합 우세’ 지역도 강동갑, 동작을, 마포갑 등 3곳에 불과했다. 서울 49석 중 8석을 얻는 데 그치며 참패한 지난 21대 총선보다 더 암울한 내용이다.당 사무처는 최근 판세 분석 보고서를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보고했다고 한다. 지도부는 이 보고서의 외부 유출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현직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는 현상이 굳어지는 분위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국 전역의 등록 유권자 15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오늘 대선이 열린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7%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았다고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43%에 그쳤다.특히 무소속이나 소수당으로 출마하겠다는 다른 대선 후보까지 포함한 다자 가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임 도전이 유력시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80%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지난주와 같은 78.5%로 나타났다.이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러시아에 거주하는 성인 1천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상승한 75.8%를 기록했다.러시아 정부 직무 지지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 모름 및 응답 거절은 6%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현 수치를 유지했고 부정 평가는 1%p 하락했다.이번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외교(31%)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응답자들은 국방·안보(6%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3%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현 정부 주요 장관 총선 출마와 관련해선 긍정 평가(32%)보다 부정 평가(59%)가 더 높게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32%로 나타났다.부정 평가는 60%, 모름 및 무응답은 8%로 집계됐다.2주 전에 진행한 직전 조사 결과(긍정 35%, 부정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전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을 일단 봉합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두 달째 지속된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 6248명으로 늘었다. 6일 오후 3시 38분경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에 갑작스런 정전사태가 발생해 119신고 전화가 폭증하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다. 이외에도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중국, 어린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대유행… 국내도 확산 우려☞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