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충만 수습기자] 경찰청은 8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1 전·의경 한마음 페스티벌’을 열고 전국에서 복무 중인 전·의경 6000여 명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전·의경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적정 휴게시간 보장, 주간 근무시간 단축 등 전·의경들의 복무환경과 근무여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직까지 일부 남아 있는 잘못된 관행과 인식을 바꿔 전·의경 생활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인 한영의 단독 MC로 진행된 이
유치때는 특별법 제정..저녁엔 국무총리 만찬 (평창=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동계올림픽 유치를 세번째 시도하는 강원도 평창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현지실사 사흘째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18일 오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IOC 조사평가 위원들을 상대로 ▲재정 ▲마케팅 ▲정치·경제적 환경 및 구조 ▲법적 측면 ▲세관 및 출입국 절차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지난 16일 경기장과 숙박, 수송, 환경 등 인프라 구축에 관해 발표했던 평창은 이날 이귀남 법무장관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24일 “전·의경 간에 구타나 가혹행위가 구조적이고 고질적으로 이어져온 부대는 해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원경찰청 307전경대 부대원 6명이 가혹행위를 참지 못해 집단 이탈한 사건에 대해서는 “전·의경 부대 내 구타나 가혹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가혹행위 고발자에게 불이익 없이 원하는 근무지로 발령 내고 포상휴가를 주는 등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강원경찰청 307전경대 사건의 가혹 행위자들은 형사 처벌하고, 피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선임의 가혹·구타 행위를 참지 못해 강원도 원주시의 한 전경부대원들이 집단 이탈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 조현오 경찰청장이 입을 열었다. 조 청장은 24일 “전의경 사이에서 구타나 가혹행위가 구조적으로 이어져 온 부대는 아예 해체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어 “부대가 없어지면 해당 지방청이나 경찰서 직원들에게 전의경 일을 맡기겠다”고까지 전했다. 경찰은 문제가 된 307전경대를 전격 해체하고 100여 명의 부대원은 전국 부대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조 청장은 아울러 지휘관이나 관리요원에게 책임이 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함바 브로커인 유모(65) 씨와 접촉한 적이 있다고 신고한 총경 이상 경찰 간부가 50여 명으로 늘어났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진신고 기한까지 40여 명이 신고했고 10여 명이 추가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 씨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적이 없으며, 대부분 강 전 청장을 통해 유 씨와 접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기한을 지키지 않은 10여 명은 지시명령 위반으로 징계를 받을 수 있지만 징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조 청장은 유
검찰, 진술 내용 확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함바집 브로커 유모(65) 씨와 접촉한 총경급 간부가 200명에 달한다는 진술이 나왔다. 이는 조현오 경찰청장이 지난 12일 유 씨와 접촉한 총경급 이상 간부 41명이 자진 신고했다는 조사 결과와는 크게 엇갈린다. 17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유 씨가 접촉한 총경급 경찰이 200명에 이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들은 대부분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통해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만희 청와대 치안비서관(48)도 경기경찰청 부장 시절에 강 전 청장의 소개로 유 씨와 만난 것으
윤승용 시민주권 홍보기획위원장 검찰이 모처럼 신바람을 내고 있다. 함바집이라 불리는 건설현장 식당의 운영권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초부터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김준규 총장 취임 이래 비리 척결에 전력투구했음에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망신을 사고 있던 검찰 주변엔 신바람이 휭휭 불어대는 분위기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가 주목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 기분이 개운찮은 이유는 왜일까? 이는 비단 필자만의 생각일까? 검찰이 ‘함바집 게이트’에 처음 내사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쯤이다. “건설업계에 함바집 운영권과 영업
조현오 청장 “징계 대상자 없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함바집 비리와 관련해 브로커 유모(65) 씨와 접촉한 총경 이상 간부 41명이 자진 신고했다고 조현오 경찰청장이 12일 밝혔다.조 청장은 이날 “대다수가 청탁을 거절한 사람이고, 금품을 받았더라도 관행에 비춰볼 때 수사나 징계 대상자는 한 명도 없다”고 설명했다. 자진 신고한 대부분이 강희락 전 경찰청장으로부터 압력을 받아 유 씨와 접촉했으며 6명은 김병철 울산청장과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 등으로부터 유 씨를 만나보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조 청장은 “자진신고를 받은
치안감 부탁으로 만난 총경도…참고인 조사받아 檢, 전·현 경찰고위간부 6명 재산변동 추적 (서울=연합뉴스) 현직 총경 2명이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김병철 울산경찰청장의 부탁을 받고 함바(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브로커인 유상봉(65.구속기소)씨와 접촉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충남청과 대구청에 소속된 총경 2명이 최근 검찰에 참고인으로 불려가 브로커 유씨와의 관계를 진술했다. 이들은 조현오 경찰청장이 유씨와 접촉하거나 금품ㆍ향응을 받은 사실이 있으면 자진신고하도록 유도하자 경찰청 감찰과에 이런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검찰, 강희락 전 청장 소환 조사 정·관계 인사로 수사 확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함바집 비리’와 관련한 수사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인사에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 현역 지방청장, 국회의원, 공기업 사장 등이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비리에 연루된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강희락 전 경찰청장은 10일 오후 소환돼 약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강 전 청장의 소환은 다른 비리 연루자들의 줄소환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된
경찰청장 "금품ㆍ향응 받았으면 양심고백 하라" '연루의혹' 김병철ㆍ양성철 일단 대기발령 (서울=연합뉴스) 전현직 경찰 수뇌부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함바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총경 이상 간부들에게 함바집 운영업자 유상봉(65.구속기소)씨와 접촉한 사실이 있으면 자진신고를 하도록 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의 총경 이상 지휘관에게 양심고백 차원에서 유씨를 알고 있다면 어떻게 만났고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적이 있으면 다 적어 내라고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감찰 부서를 통해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은 4일 구타·가혹행위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에서 “구타·가혹행위 근절에 현저한 공이 있는 지휘자나 관리자는 경감까지 특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구타와 가혹행위 행위자는 모두 형사 처벌하고, 이를 묵인하고 방치하는 등 직무를 태만히 한 지휘·관리 요원도 중징계는 물론 형사 처벌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경찰청에 근무하다 지난해 급성 백혈병으로 숨진 한 의경의 어머니는 최근 인터넷에 ‘아들이 구타로 말미암은 스트레스 탓에 불치병에 걸려 사망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경찰은 또한 부
(서울=연합뉴스) 경찰청은 서울 용산경찰서 마약 담당 형사가 마약을 팔거나 돈을 받고 마약 사범을 놔줘 검찰에 구속기소된 사건의 책임을 물어 김종구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산서 이모(47) 경사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송파서와 용산서 마약수사팀에 근무하면서 마약 수배자에게 술값을 대납시키고 마약상을 통해 히로뽕을 사주는 등 비위를 저질러 최근 구속기소됐다. 경찰은 김 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하는 동시에 이 경사에게 마약 수사를 하도록 한 책임을 물어 해당 과장과 팀장도 징계나 인사조치를 할 예정이다. 조현
차량 방화·할복·고속도 점거·탱크로리 폭파 등 준비 UDT 동지회장 "대화 실패해 결정"…조 청장 "폭력 엄단" (서울=연합뉴스)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맞춰 `UDT(해군 특수여전단 수중폭파대) 동지회'의 일부 강성 회원이 도심 과격시위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돼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25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UDT동지회 일부 회원 때문에 걱정이다. 테러 수준의 시위를 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UDT동지회의 일부 강성회원은 "비정규군인 특수임무수행자회 등에는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제65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국립경찰교향악단이 21일 저녁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민과 하나 되는 어울림 음악회’를 열었다.지난 1981년 창설된 경찰교향악단은 경찰 간 유대를 다지고 국민과 가까워지기 위해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경찰교향악단(지휘 임성혁 단장)은 이날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아리랑 오케스트라 버전,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등 친숙한 곡을 연주해 3000여 명 관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이날 소프라노 김정아 씨와 테너 김남두 씨가 가곡과 듀
정부·시민단체, 기초질서 지키기 등 다양한 캠페인 전개“G20 개최 후에도 관심 가져야… 국제적 홍보도 절실”[천지일보=특별취재팀] 11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외국 기업과 시민단체 등 서울에 방문하는 외국인은 모두 1만 명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G20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이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자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민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민국이 높은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정신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경찰청이 주최한 G20 서울정상회담 성공개최를 위한 범국민 교통캠페인이 13일 오전 7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삼성역 주변에서 열렸다. 이날 조현오 경찰청장, 이성규 서울지방경찰청장, 서울종합예술학교 김민성 이사장, 최란 부학장, 배우 이채영, 개그맨 허경환 등이 참석해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질서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삼성역 출구에서 대중교통 이용하자는 전단지를 비롯해 홍보 스티커와 기념품 등을 나눠주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G20 종합치안 대책 발표··· 삼중 경호 강화 무역센터 주변서 차량·사람 검문검색 실시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 주변의 치안이 강화된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시위·집회를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G20 종합치안 대책’을 전하며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코엑스 반경 2Km 내외 삼중으로 경호안전구역이 설정될 방침이다.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는 집회·시위가 제한된다. 행사 둘째 날인 1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무역단지에는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으며 반경 6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G20 서울 정상회의와 관련,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참모들로부터 G20 정상회의에 대한 첫 번째 정례보고를 받은 후 “G20 서울 정상회의의 실질적인 의미와 효과에 대해 국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G20 서울정상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6월 토론토회의, 11월 서울회의, 내년 파리회의 등 연속선상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日개종목사, 통일교인 납치감금 불법만행 ■조현오 "음향대포 사용 바람직하다" ■외국 교과서 한국 오류 심각 ■한국 2분기 성장률 7.1%… OECD 3위 ■'장바구니 물가' 2년來 최대 급등 ■'김성환 인사청문회' 병역의혹 관련 진통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