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인당 국민소득 2만 7340달러…6년 만에 감소[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 7000달러대로 추락했다. 3만 달러를 향해 다가서던 국민소득이 6년 만에 감소한 것이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 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 7340달러로 전년도(2만 8071달러)보다 2.6%(731달러) 줄었다.1인당 GNI는 2006년 2만 823달러로 2만 달러를 돌파하고 나서 9년 동안 3만 달러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1만
[천지일보=이솜 기자] 25일 하나금융·KB금융·우리·기업은행 등 금융사들은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와 올해 배당액 등을 확정했다.이날 비공개로 주주총회를 진행한 하나금융지주는 현 사내이사인 김정태 회장 외에 사내이사로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신규로 선임했다.또한 윤종남, 박문규, 송기진, 김인배, 홍은주 이사가 재선임됐고, 박원구 서울대 특임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이사회 구성원을 확정했다. 배당액은 1480억원으로 주당 500원이다.KB금융지주는 사외이사 6명을 재선
[천지일보=이솜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먼저 도입했던 영국에서도 대규모 불완전판매가 발생했던 만큼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ISA 상품구조의 단순화 등 제도 개선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4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금융연구실 천대중 연구위원은 ‘ISA 불완전판매 가능성과 과제’를 내고 이같이 전했다.먼저 천 연구위원은 지난 한 주 동안 8202개의 금융업권 영업점포에서 일평균 16개의 ISA 계좌를 유치한 것에 대해 “현재 평균 10명 내외의 직원들이 예금·대출·상품판매 등을 모두 취급하고 있는 영업환
“테러 누적될 시 시장 불확실성 있을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자벤템 공항 등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와 관련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안남기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24일 전체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며 단기적으로 위험회피 강화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연구원에 따르면 유럽 주가는 장초반 테러 영향으로 1.6% 하락했으나 이후 만회해 소폭 상승했으며 미국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로 주요통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으며 독일 국채는 장초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융소비자원은 24일 안심전환대출이 시행된 지 1년을 맞은 가운데 가계부채를 줄이기보다는 은행의 수익만 챙겨주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금소원은 “금리가 떨어지는 시장구조에서 변동금리라는 이유로 비교적 상환능력도 높고 담보물건도 좋은 은행대출에만 정부의 자원을 낭비한 것”이라며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 타기한 대출자도 결국 시장금리가 떨어져 이자를 더 내는 현실”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의 본질적인 실패를 거울삼아 제대로 된 금융개혁 어젠다를 새롭게 디자인해 실행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외이사 3명을 선임하고 작년 결산 기준 총 6310억원으로 배당규모를 확정했다.이성량, 이정일, 이흔야 이사는 2년 임기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기존에 사외이사를 맡아오던 고부인과 이만우, 이상경 이사는 1년 연임이 결정됐다. 이만우, 이상경, 이성량 위원은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논란이 일었던 남궁훈 이사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건을 포함한 5개의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앞서 신한금융은 이사회 개편을 통해 이례적으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 위치한 용산·마포 희망 나눔 봉사센터에서 제93회 임원자원봉사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날 자사 임원 및 본부장 13명이 전문 제빵사와 함께 밀가루 반죽부터 빵 굽기와 포장까지 제빵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으며 포장된 빵을 용산구 지역 내 미혼모 가정과 독거 어르신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 인터넷 검색을 하던 A씨는 보안인증을 실시한다는 금감원 팝업창이 나타나 클릭했고, 가짜 피싱사이트로 접속된 줄 모르고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인증서 암호 등을 입력했다. 그런데 당일 오후 3시 55분부터 3회에 걸쳐 1823만원이 불법으로 이체돼 해당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했다.금융감독원은 23일 금감원 사칭 팝업창을 통한 파밍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이 같은 사례는 지난 2월부터 지난 19일까지 모두 280건에 달했다.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접속하면 보완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융당국이 핀테크 기업을 세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총 4회의 해외 데모데이를 개최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핀테크 지원센터 제7차 데모데이’가 열린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데모데이란 신생기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다.금융위 고승범 상임위원은 “올해는 인터넷 전문은행, 크라우드 펀딩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정착·활성화 시키는 한편 이제 막 성장기에 접어든 핀테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ISA는 굉장히 어렵게 도입된 제도다. 우리나라의 현 재정여건에서 이런 정도 상품을 설계하기 쉽지 않다. 옥동자와 같이 잘 키워야한다. 제도가 좀 더 개선될 여지가 있는데 흠집이 나면 면목이 없어진다. 다음부터는 세제혜택을 주는 상품이 나오기 힘들 수도 있다.”22일 금융위원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이 역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아닌 표면적인 해명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먼저 수수료 부담 문제에 대해 “포트폴리오
[천지일보=이솜 기자] IBK기업은행은 ISA 브랜드 ‘i-ISA’와 슬로건 ‘i-이사(ISA)는 IBK로!’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기업은행은 브랜드와 슬로건 론칭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높이고 기업은행 ISA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신용카드 도용 피해가 잇따르면서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개인 PC에서 공인인증서 및 개인정보를 몰래 빼내 본인도 모르게 온라인으로 신용카드를 부정발급 받고 인터넷 쇼핑사이트에서 골드바 등 현금성 물품 구입에 사용한 사례가 늘고 있다.피해자는 은행 홈페이지로 위장한 피싱사이트에 접속된 줄 모르고 보안카드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했다. 이에 신용카드가 부정발급됐거나 보이스피싱에 속아 신분증 발행일자, 보안카드번호 등을 전화통화로 불러준 이후 신용카드 발급이 된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과 베트남 진출 중소·중견 기업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해외온렌딩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약정 체결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중소·중견 기업의 금융지원과 현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한국수출입은행과 국내은행의 해외 현지법인 간 약정 체결은 은행권으로 최초다.‘해외온렌딩대출’은 한국수출입은행이 해외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현지공장 설립 ▲기계설비 도입 ▲운영자금 등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중개금융기관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1일 이스라엘 글로벌 벤처 육성 그룹인 요즈마 그룹과 ‘국내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계열사를 통해 3월중 경기도에 개소 예정인 ‘요즈마 캠퍼스’에 입주할 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및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KB국민은행은 21일 스마트폰으로 고객별 맞춤형 금융정보와 입출금내역 등을 무료로 알려주는 ‘KB스타알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KB스타알림’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데이터 기반 알림기능(Push)을 활용해 입출금통지 및 금융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입출금내역, 금융정보, 투자정보, 보안정보 등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KB국민은행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고객뿐만 아니라 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KB스타알림’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하거나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화생명이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개인신용정보 분리보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특히 한화생명은 현재 사용하는 시스템 내에 분리보관 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시스템으로 완전히 분리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타사와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한화생명에 따르면 금융사는 개정된 신용정보보호법에 따라 고객정보를 금융거래가 끝난 이후 최장 5년 이내에는 삭제해야 하고, 시행시기는 유예기간을 포함하면 올해 6월부터다. 하지만 장기계약인 보험상품의 특성상 개인신용정보를 모두 파기할 수 없기 때문에 보관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대금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 때문이다.21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15년 해외카드이용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100억 5000만 달러로 전년 115억 7000만 달러보다 13.2% 줄었다.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이 감소한 것이다.메르스 사태로 국내 입국자 수가 전년 대비 6.8% 감소하면서 국내 카드 이용금액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국내 거주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융당국이 인터넷 전문은행의 인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금융당국은 4월 중 인터넷 전문은행의 인가 관련 지원 및 심사 준비 등을 위해 금융감독원 내에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심사 준비 실무 TF’를 운영할 예정이다.은산 분리 원칙을 부분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도 적극 추진한다.21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케이뱅크은행 설립준비 사무실을 방문해 인터넷 은행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하기에 좋은 환경이 충실히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21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더케이트윈타워 K뱅크 은행 설립사무실에서 인터넷 전문은행 현장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발언하고 있다.임 위원장은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하기에 좋은 환경이 충실히 조성되고 있다”며 “전산보안, 내부통제, 소비자보호 전반에 걸쳐 국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은행 시스템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안효조 K뱅크 준비법인 대표이사, 윤호영, 이용우 카카오은행 공동대표 및 신현석 우리은행 상무, 안동현 서울대 교수(금융발전심의회 금융서비스분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가계, 기업 등이 상호금융을 비롯한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말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 신용공여 등 여신 잔액은 636조 7843억원으로, 2014년 대비 9.3%인 53조 9334억원이 증가했다.이 통계의 비은행금융기관은 대부업체를 제외한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이 포함됐다.지난해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 증가액(53조 9334억원)은 2014년 38조 7953억원이 늘어난 것에 비해 15조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