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초긴장’헌재, 선고 직전 평결 가능성검찰 수사 가를 분수령 전망[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여부가 결정될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연다. 이는 지난해 12월 9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해 헌법재판소(헌재)로 넘긴 지 92일 만이다.헌재가 탄핵을 인용할 경우 박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직을 잃는다. 기각 혹은 각하할 경우 곧바로 직무에 복귀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16가족협의회와 통합진보당대책위원회, 참여연대 등 7개 단체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의 법조인 사찰, 언론사 개입, 극우단체 동원 등 공작정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국회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사건의 결과가 사전에 청와대에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헌재는 11일 오후 기자단 브리핑에서 “지난달 7일 통진당 해산사건 결론 유출 의혹과 관련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4차례에 걸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혹을 최초 보도한 기사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헌재는 통진당 해산사건 결론 유출 의혹이 일자 지난달 7일 이정미 재판관을 위원장으로 한 경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12월 7일과 12월 23일,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의 첫 준비절차 기일을 공개심리로 진행한다. 국회 소추위원단의 답변서 공개와 헌재의 ‘수사기록 제출 요청’에 대한 박 대통령 측의 이의신청에 대한 결론도 이날 밝힐 예정이다.배보윤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재판관 회의에서 준비기일에 대해 논의했으며, 답변서 공개에 관한 소송지휘권의 행사 방안과 수사기록 제출 요구에 (박 대통령 측)의 이의 신청의 처리방법에 대해 확정했다. 그 결과에 관해 준비기일에 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1차 준비절차 기일에서는
이석기 구명위 등 10개 단체, 헌재 앞서 청와대-헌재 규탄 기자회견이정희 “박근혜 정권, 현재를 행동대장으로 삼아… 박한철 수사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민중연합당을 포함한 진보단체들이 19일 ‘청와대가 개입한 통합진보당 해산 명령은 무효’라고 주장했다.이날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 사건 피해자 한국 구명 위원회’ 등 10여개 진보 단체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진당 해산을 무효로 하고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구속하고,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자백하라”고 촉구했다.통진당은 앞서 지난 2014년 1
19일 준비절차 의견 도착기일 지정 등 본격 준비 착수탄핵심판 행정지원단도 구성[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가 휴일도 잊은 채 기록 검토에 매달리는 등 신속한 결정을 위해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18일 헌재에 따르면 박한철 헌재소장과 대부분의 헌법연구관 등은 이날 오전 출근해 자료 검토와 법리 분석에 매달렸다. 탄핵심판사건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 등 다른 재판관들도 오전 중에 개인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근했다.재판관들과 헌법연구관들은 대통령 측이 제출한 답변서를 사안 별로 쟁점을 정리해 검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8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으로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하늘에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석방을 촉구하는 애드벌룬이 떠있다.
상임대표에 김창한 당선통진당 출신 대표단 포진세 확장 본격 시도 ‘의심’민중당 “낙인 찍기” 반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과거 통합진보당 출신 인사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민중연합당(민중당)이 14일 새 지도부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민중당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기 지도부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상임대표에는 금속노조 3~4대 위원장 출신인 김창한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95.96%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선거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1만 84명의 당원이 참여한 가운데 모바일투표, 현장투표, ARS 방식으로
한병권 논설위원 “산에 가야 범을 잡고, 강에 가야 고기를 잡지.”속담이지만 상식이다.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모바일투표도 마찬가지다. 친박·비박 혹은 특정세력 유·불리를 떠나 원칙을 벗어난 모바일투표는 없애야 한다. 선거는 국민적 합의에 바탕한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국민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제도다. 헌법에는 선거의 기본원칙으로 보통, 평등, 직접, 비밀선거 원칙이 규정돼 있다. 누구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하고, 1인 1표제다. 선관위가 엄정하게 관리하는 투표소에 유권자가 직접 방문해 투표한다. 자유로운 의사표시를 방해할 위험
신천지 SCJ TV ‘악성루머의 온상 CBS 방송의 실체 고발’ 제작지난 4년 정정·반론보도 통계 분석… CBS노컷뉴스 조치 99건조선43, 중앙12, 동아30건 대비 최대 8배… “공정성 잃었다”CBS 등 개신교언론만 유독 ‘신천지는 반사회적·반국가적’ 주장CBS·개신교언론·강제개종목사 한목소리로 신천지 비방에 열 올려신천지 “돈에 눈멀어 강제개종교육 장려하는 CBS가 반사회적”[천지일보=최유라 기자] CBS노컷뉴스가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주요매체에 비해 지난 4년간 정정·반론보도 조치를 최대 8배나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부터 4.13총선 선거운동 기간이 도래되고 정당과 후보자들은 치열하게 총선레이스를 펼치며 선거판을 후끈 달구고 있다. 선거운동 전반기가 지나고 중반기에 접어든 이 시점까지 보여준 정당들의 선거운동 특징은 정책선거가 사라지고 자당의 이익을 위한 전략에 치중했다는 평가다. 새누리당에서는 공천 악수(惡手)와 당내 불협화음을 떨쳐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고, 야권 가운데 특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단일화 타령으로 선거기간 초기를 보냈다.‘1여 다야’ 경쟁 구도로서는 아무래도 불리한 상황이라 야권에서 들고 나올 수 있는 전략이 야권연대
오차범위 승부 재연될 듯선거 구도는 ‘일여다야’‘야권연대’ 변수 부상[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오는 4.13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갑 지역구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허용범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예비후보가 ‘리턴매치’를 벌인다.지난 총선에서 동대문갑 선거는 2.9% 포인트의 득표율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사실상 오차 범위로 당락이 결정됐던 만큼 이번에도 양측은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이 지역엔 양당 두 후보와 함께 국민의당 김윤 예비후보, 정의당 오정빈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 동대문갑 지역은 용신동 제기동
지난 총선 2500표 차로 고배안규백 후보와 ‘리턴매치’ 성사“野연대, 민심 왜곡하는 야합”‘철도교통 중심지’ 회복 공약[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지난 총선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낙선했던 새누리당 허용범 동대문갑 예비후보가 오는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예비후보와 ‘리턴매치’를 갖는다.당시 19대 총선에서 야권연대 속에 2520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허 후보는 “야권연대는 민심을 왜곡하는 권력의 야합”이라며 경계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동대문 지역 발전을 생각한다면 허용범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18일 청량리역
‘野 3당구도’ 수도권 필패연대론에 국민의당 ‘내분’후보 등록까지 2주 안남아골든타임 넘기면 효과 반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4.13 총선 선거판을 뒤흔들 핵심 변수로는 야권연대가 꼽히고 있다. 현재 야권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으로 쪼개진 상태다. 이번 총선이 ‘일여다야’ 구도로 치러진다면 야권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야권 필패 우려가 커지고 있다.야권연대가 수도권 승리의 1차 조건이란 점은 과거에도 증명된 바 있다. 지난 2012년 총선에서도 야권연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정부의 노동개혁에 반대하고 세월호 진실규명 등을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주최측 추산 2만명(경찰 추산 1만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차 민중총궐기 및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대회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친일독재 미화를 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노동개악, 밥쌀 수입 강행과 묻지마 개방정책, 의료 민영화와 공공부문 사유화, 서비스산업발전법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는 친재벌 규제완화, 대북 적
더민주 이동학도 출사표… 노회찬까지 ‘다자구도’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이준석 전 혁신위원장이 24일 서울 노원병(상계동)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노원병이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오르게 됐다. 우선 안철수 의원과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노원병은 현재 국민의당(가칭) 창당을 추진 중인 안 의원의 지역구다. 이에 따라 이 전 위원장과 안 의원과의 ‘빅매치’가 펼쳐질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이 지역엔 특히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동학 전 혁신위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데다
北으로부터 공작금 2000여만원 받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진보성향의 개신교 단체인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소속 목회자가 북한으로부터 공작금을 받고 국내 정세를 보고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기소됐다. 최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북한 노동당 산하 대남 공작부서인 225국 공작원과 세 차례에 걸쳐 중국 등지에서 만나 공작금 약 2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김모(51) 목사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과 경찰, 검찰 등에 따르면 김 목사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중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한 혐의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불법 시위를 주도하거나 배후 조종한 자, 극렬 폭력행위자를 엄벌하겠다”고 15일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긴급 담화문 발표를 통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과격 폭력시위가 또다시 발생했다. 우려하던 상황이 현실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정부는 불법집단행동이나 폭력행위에 대해 불법필벌의 원칙에 따라 빠짐 없이 신속하고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전날 민중총궐기 집회는 우리 법 질질서와 공권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결코 용납될 수
숭실대-성소수자 모임 간 동성애 영화 상영 놓고 대립[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한평협, 상임대표 김영진)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동성애 합법화 저지 방안을 가장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감경철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홍문종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와 한·일기독의원연맹 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진 장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용태 총재 등이 참석했다.김영진 장로는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54명이 차별금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김수남 대검찰청 차장을 지명했다. 12월 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임이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김 후보자는 대형 부정부패 사건 수사 경험이 풍부하고, 법 질서와 법치주의에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며 “엄정하고 확고한 리더십으로 검찰을 지휘해 우리 사회의 비생산적 적폐를 시정할 적임자”라고 지명 사유를 밝혔다.김 후보자는 강신명 경찰청장의 대구 청구고 선배이며,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는 사법연수원 16기 동기다. 수원지검장 시절 이석기 전 통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