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도은 기자] 대한민국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의 품질 및 위생 안전 분야를 책임지는 전문기관들이 호남권역 중소 김치제조업체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함께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역의 김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광주김치타운 다목적홀에서 합동 간담회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김치류 품질의 위생·안전 확보를 통한 국내 소비 활성화는 물론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주식약청이 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이병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안중읍 일대에서 아침 출근 인사로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의 닻을 올렸다. 이후 그는 오후 2시경 자신의 고향인 팽성읍을 찾아 장날을 맞은 팽성시장 앞 화화갈비 근처에서 대대적인 출정식을 가졌다.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이병진 후보는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임하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의지를 밝혔다.이병진 후보는 “저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8일 카타르 한국 식품 수출 업체인 코리안푸드센터와 K-푸드의 중동 시장 내 수출 확대와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9일 aT에 따르면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코리안푸드센터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한국 슈퍼마켓(Korean Food Centre)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타르 대형 유통업체인 까르푸(Carrefour), 룰루(Lulu) 등에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공급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 카타르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 6290만 달러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방위산업과 군사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9일부터 방사청에서 주관하는 방산기술혁신펀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방산기술혁신펀드는 지난해 9월 한국성장금융이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결과, 한화투자증권과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최종 선정돼 운용하게 됐다.펀드 규모는 400억원 이상으로 모(母)펀드인 한국성장금융을 비롯해, 공동운용사인 한화투자증권-원익투자파트너스, 기타 금융기관들이 출자한다. 경남도는 경남도청 30억원, 지역은행 30억원(농협 20억, 경남은행 10억) 등 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지역 농산물에 이어 농식품 가공류까지 수출을 확대하면서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이는 지난 2022년 10월, 강화군-갤러리아 KFT(캐나다 토론토 유통물류업체)와 3자 간 지역 농산물 캐나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인천시는 현재까지 6회에 걸쳐 강화섬 쌀 총 110톤을 캐나다에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수출된 강화섬 쌀이 토론토 현지 마켓에서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자, 수출 품목을 확대했다.지난 3월 12일 강화섬 쌀 20톤이 캐나다로 향하기 위한 선적을 마쳤으며 29일에는 3
[천지일보=방은 기자] 페루 해군이 전력 및 유관 산업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함정 건조 프로젝트 사업자로 HD현대중공업을 낙점했다. 미국 법원이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2)에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만의 교량을 들이받아 붕괴를 초래한 화물선의 선주는 막대한 물적, 인적 피해를 낸 만큼 어마어마한 규모의 소송전에 휘말리는 게 불가피하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19세기 법 덕분에 정작 선주의 책임이 크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과 대웅제약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웅은 제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7월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로 나보타,
[천지일보=김도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김치연)가 중소 김치제조업체 ㈜새벽팜이 김치를 미국 하와이로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김치연에 따르면 수출 준비에 애로를 겪는 중소 김치제조업체 ㈜새벽팜에 연구소가 축적한 과학기술을 적용하고 플랫폼 기반의 전문 컨설팅으로 밀착 지원해 미국 하와이로 배추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등 1t을 수출했다.㈜새벽팜은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김치제조업체로 자사 브랜드인 ‘참매실 새벽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홈쇼핑이 유통사 최초 동반성장 우수사례 ‘윈윈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된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 동반성장 우수사례 ‘윈윈 아너스’로 선정돼 기념패를 수상했다.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상생 프로그램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보온용품 판매업체 ‘위니스트’의 오세아니아 진출을 지원한 성공사례로 유통사 최초로 ‘윈윈 아너스’에 선정됐다.핫팩 등 보온용품을 판매하는 ‘위니스트’는 지난해 5월 호주 시드니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 22~24일 펼쳐진 대만 가오슝 뮤직 페스티벌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현지 소비자 접점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로(JINRO)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매년 개최되는 가오슝 벚꽃 뮤직 페스티벌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도 참가하는 대형 페스티벌로 올해는 3일간 약 6만명이 찾을 정도로 대만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다.하이트진로는 행사장 내 두꺼비 콘셉트의 부스를 설치해 대만 현지에서 선보이는 과일소주 제품 등을 판매하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사조대림이 소시지바 ‘숯불구이맛후랑크’가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 375만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1997년 출시 후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변함없이 흥행을 지속하는 모습이다.숯불구이맛후랑크는 지난 1997년 사조대림이 첫선을 보인 꼬치 형태의 소시지바 제품이다. 엄선한 원료를 정성껏 다져 숯불구이맛 양념을 더한 뒤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쳤다. 숯불구이 풍미의 깊은 맛과 함께 개별 포장 꼬치 형태로 어디서나 깔끔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인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숯불구이맛후랑크는 기
당진 석문간척지 일원 수산식품 클러스터·스마트 양식단지 박차가공·유통 엮고 뭍에서 ‘김’ 키우는 ‘수산업 패러다임 전환’ 가속[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당진 간척지에 수산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한데 묶은 집적단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반 최첨단 양식단지를 만든다.민선8기 힘쎈충남이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고 있는 것처럼, 수산업도 패러다임 전환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신식품 클러스터와 충남형 스마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 올해 첫 추가 경정 예산이 총 7044억원으로 확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기존 본예산 6586억원 대비 458억원(6.96%) 증가한 금액으로 일반회계는 377억원(6.59%) 증가한 6105억원, 특별회계는 81억원(9.43%) 증가한 939억원으로 구성됐다.세입 측면에서는 일반회계 기준으로 지방교부세 14억원, 시군 조정 교부금 2억원, 국·도비 보조금 75억원이 반영됐으며 세입 부족분은 재정 안정화 기금에서 285억원을 사용해 충당했다.이번 추경은 민생 활력 증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순직 관련 수사 외압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지난 21일 귀국한 이유로 내세운 방산 협력 주요 6개국 공관장회의가 당초 예고한 25일 아닌 28일 열렸다.외교가 안팎에서 이 대사가 귀국한지 일주일 만이자 예고했던 당일보다 사흘 뒤에야 회의가 열리자 그간 회의를 급조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는데 이를 자인한 꼴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급조된 회의였던지라 이 대사 등 6개국 대사들을 현지 사정 등을 감안하면 동시다발로 불러들이기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날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27일 농업회사법인 가나종묘(대표 안예원), 일본 의료법인 히마와리(이사장 마츠오 신지로)와 기능성 토마토 ‘루비벨’의 일본 시장 개척과 담양군의 토마토 명품 브랜드 ‘토담토담’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앞서 담양군은 토마토의 명품화를 위해 지난해 브랜드 이름을 공모해 ‘토담토담’으로 선정했다. 지난 1월에는 지역 종묘업체 가나종묘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군에 따르면 특히 가나종묘에서 개발한 신품종 토마토 중에서도 매우 유망한 품종인 ‘루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8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CJ제일제당, 비엔나 소시지 2종 출시… “시장 변화 이끈다”CJ제일제당이 ‘더건강한 안심비엔나’·’만두쏙시지’ 등 비엔나 소시지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더건강한 안심비엔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기존 제품들 대비 나트륨이 25% 낮춰진 제품이다. 짠맛은 줄이고 담백한 맛을 더욱 살렸으며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출시돼 아이들 간식이나 반찬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보존료(소브산칼륨), 산화방지제(에리토브산) 등이 첨가되지 않고 무항생제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돼
핵심요약최근 러시아에서 한국인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러시아 언론을 통해 나오며 의문이 쏟아진다. 실마리에는 한국과 러시아의 외교 관계의 변화가 있다.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그 관계가 바뀌면 반응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러, 그간 탈북 문제 인도적 처리북한 항의에도 막후서 협조해와 우크라 전쟁 후 한러 관계 악화탈북자 처리 방침도 변경한 듯 간첩 혐의 대북 첩보활동 추측갈등 커지는 한러 관계 우려돼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체류 중인 한국인 선교사 백모씨가 2개월 전에 러시아 당국에 의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는 사실이 지난 1
편의점을 드나들며 원하는 간식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는 한국의 편의점은 ‘백화점 없는 곳은 있어도 편의점 없는 지역은 없다’ 할 정도로 포화상태다. 고물가 시대에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 외부 요인이 작용하면서 편의점 신규 출점 수는 감소하기 시작했고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 세계 최초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제외한 국내 편의점 3사 점포 수는 2023년 기준 CU 1만 7762개, GS25 1만 7390개, 이마트24 6598개다. 편의점 왕국 일본의 편의점 수를 넘어선 한국은 편의점 전성시대 곧 무한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