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위원장 신용하)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5~7권)’을 발간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발간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에는 2018년까지 정부로부터 서훈된 독립유공자 가운데 ‘김연배’부터 ‘남재정’까지 1814명의 활동과 생애를 수록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4244명(1~7권)의 독립유공자가 인명사전에 담기게 됐다. 특히 ‘청산리전투의 지휘관’ 김좌진 장군, ‘유림계열 지도자’ 김창숙 선생, ‘동양척식 투탄 의거의 주인공’ 나석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현철)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7일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문하고, 이웃사랑 실천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현철 위원장은 사천시에 소재한 노인 요양보호시설 2곳과 독립유공자녀 가정 1곳을 방문해, 7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시설에 입소해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어르신들이 시설 생활에서 겪는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직접 들으며 어르신들의 아픔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가 3년간 이어지며 경기 침체로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2022년 9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홍종윤(1917~1992) 선생을 선정했다. 홍종윤 선생은 1944년 3월 15일 한국광복군 입대해 제1지대의 본부 요원으로 경리과에서 근무했다. 이후 충칭 토교대에 배속돼 활동하다 해방을 맞이해 국내로 돌아왔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독립유공자 1묘역-369)에 안장돼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홍종윤 선생의 서거 30주년을 맞이해 이번 9월 안성 독립운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3.1 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에 대한 재조명과 역사마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6일 옥천면사무소에서 3.1 운동 기념 역사마을 조성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강 양한묵 선생을 기리고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옥천면 영신마을을 3·1운동 역사 마을로 조성하는 토대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세미나에서는 주민자치회와 무궁화꽃 축제 추진위원회, 이장단 등 6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강 양한묵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여름방학과 광복절을 맞아 운영한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 역사특강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아픔을 이해하고 1945년 광복절의 의의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삶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중학생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대 독립운동(3.1운동, 6.10만세운동,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어디까지 알고 있니?, 독립운동가’ 퀴즈 맞추기, 조별 탐구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독립운동가이자 한의사로 항일투쟁에 몸 바친 청파 신광열 선생에게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이 서훈됐다고 16일 밝혔다. 신광열 선생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이다. 함경남도 북청 출신인 신광열 선생은 1930년 3.1운동 11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벌어진 반일 시위운동의 주동자로 지목돼 경성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됐다. 수감번호 ‘1679’를 부여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옆구리에는 일본 경찰의 칼에 길게 벤 자국이 남았다. 또한 출소 후에는 독립운동가 치료 및 군수품, 독립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5까지일 해남군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연달아 열린다. 해남의 광복절 기념행사는 군민이 주도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자생적 행사로 광복의 주인공이었던 군민들이 광복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옥천면에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이었던 양한묵 선생을 기리는 작은 무궁화 축제가 열렸다. 양한묵 선생은 옥천면 영신마을에서 태어나 19세에 외가가 있는 화순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해남에 거주했다. 옥중에서 숨진 유일한 민족대표로서 ‘독립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일대일로 팽창주의 등으로 전세계의 안정과 평화가 위협을 받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민간주도의 한미일동맹국민운동이 출범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징용문제해결을 위한 한미일동맹 국민운동’ 세미나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징용피해단체 회원들과 각계 전문가, 일반 시민 70여명은 한미일동맹을 국민운동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하고 ㈔한미일동맹국민운동기구(가칭) 창립총회를 가졌다. 국회 윤상현의원실 주최, ㈔일제강제노역피해자정의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이 오는 15일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체험 행사를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광복절을 맞아 기념관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한다. 또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 공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광복절 기념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참여기관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도산안창호기념관, 독립기념관,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이다. 이 기관들에는 ‘광복의 기쁨’ ‘독립의 기쁨을 담은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대한통의부에서 활동한 강제하·이웅해·백남준·최명수 선생을 2022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8월 한달간(1일~31일)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대한통의부 발행 어음’ 등 9점을 전시한다. 1920년 전후 중국 동북지역(만주)을 거점으로 결성된 한인 독립군 단체가 일제를 상대로 독립전쟁에 나서 승리를 거두자 일제는 이른바 ‘경신참변(庚申慘變)’을 자행하며 한인사회와 독립군 기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역사교사이자 ‘36시간의 한국사 여행(전3권)’ ‘시인의 삶으로 역사를 읽다’ 등을 출간한 바 있는 김정남 저자의 새 책 ‘길 위의 인문학: 산책길에서 만난 역사’가 출간됐다. 저자 김정남은 일방적 강의식 수업에서 TV의 역사 관련 다큐멘터리, 스페셜 등을 이용한 역사교육용 콘텐츠로 서울청소년교육미디어 축제나 서울시 교육방송연구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 책은 우리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산책길 16개를 소개하고 있다. 3.1운동의 전원지 서울 북촌한옥마을, 하회마을에서 병산서원가는 유교문화길, 한국전쟁의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이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야간 개장과 함께 ‘만G의 기념관 대~탈출!’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기념관의 광복사, 기념탑, 전시관 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딘가에 숨겨진 정답을 찾기 위해 정해진 시간 내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의 전시해설을 듣는 것에서 벗어나 가족과 머리를 맞대고 탐색과 관찰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고 전시물도 살펴보게 된다. 또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아가며 소정의 기념품도 받아가는 일석사조의 혜택을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2022 경기도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역사 기반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개발 중인 보드게임은 총 35가지의 카드를 통해 게임을 하면서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독립운동의 전체적인 흐름을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특히 대한독립의 역사와 선열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독립운동의 유형을
환경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재활용품 체험키트로 교환[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이 오는 29일 야간 개장과 함께 ‘만G와 함께 FLEX CHANG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 및 청소년들과 환경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자는 의미로 기획했다.6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전시관 입구에 마련되는 특별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투명페트병, 종이팩, 건전지 등의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기념관에서 준비한 독립운동기념관 특화 체험키트 및 생활문구류로 교환해 준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복회 충북 북부연합지회 주관[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항일독립운동 사진 전시회’가 15일부터 이틀간 괴산군청 본관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광복회 충북 북부연합지회(회장 윤경로)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리면 모래의병 ▲괴산읍·장연면·소수면 3.1운동 ▲청안만세운동 등 항일독립운동 관련 국내·외 사진 60점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공훈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다.괴산군은 괴산장터를 시작으로 소수·연풍·청안·장연·청천·칠성 등지에서 만세운동이 개최돼 충북내 3.1 만세운동을 최초로 이
[지역명소] 3.1운동 순국기념관 1919년 일어난 참혹한 사건화성에서도 만세 소리 울려일제, 검거·학살 등 만행일제, 아리타 중위 무죄 판결선교사·통신원 폭로로 알려져일본 기독교인들 사죄하기도초·중·고 학교연계 교육 진행[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1. 아리타 중위가 나가자 뭐라고 세 번 날카로운 구령이 들려왔고 입구에 있던 병사들이 교회당 안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교회당 바닥에 앉아 있던 주민들은 뛰어오르고 쓰러지고 하는 아수라장을 이뤘다. (생존자 노경태씨)#2. 밤중쯤 되니께 좌판이 하구 일본 사람 댓 데리구 들어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 아트홀’에서 서예가 김홍배 작가의 ‘춘곡 김홍배 작가 서예전’이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지역 작가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으로 2021년 문을 연 ‘보성 아트홀’에서 열리는 11번째 기획전시다.‘춘곡 김홍배 작가 서예전’은 선조들 지혜가 담긴 명언과 글귀를 작가 특유의 서체로 다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표현하는 서예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이번 서예전을 통해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
국가 유공자 등 300여명 참석[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국가 유공자의 희생을 추모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기념하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장성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추념식에는 국가 유공자, 보훈 가족을 비롯해 유두석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부의장, 제8회 전국지방선거 장성권역 당선자,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상무대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된 행사는 조총 발사·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이어서 장성고등학교 2학년 정영준, 노서빈 학생의 헌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시 풍성국내 최초의 태극기 도안 공개한글, 현대적 디자인과 만나다[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다. 6월 호국의 달은 어느 때보다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기다.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날 현재를 만들었다. 이와 관련, 서울 곳곳에서는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준비됐다. 무더위가 찾아오는 이 계절, 전시를 보며 역사 여행을 떠나볼까.◆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기 특별전먼저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인 의암 손병희 선생을 조명하
근현대사기념관, 6월 9일~9월 30일 전시 천도교중앙총부 소장 귀한 자료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인 의암 손병희 선생을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6일 근현대사기념관에 따르면,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기를 맞아 오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추모 특별전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가 열린다. 전시는 서울시 강북구와 천도교중앙총부가 공동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동학혁명정신선양사업단 후원으로 민족문제연구소와 근현대사기념관이 주관해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9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