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후 2주간 시범운영 계획”북측 화상상봉장 “아직 진행 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13개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에 대한 개보수 작업이 시작됐다.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월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개보수에 착수했다”며 “4월말 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달 말까지 국내 화상상봉장 개보수를 완료하면, 이후 2주 간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라면서 “(시범 운영 시) 이산가족들이 고령인 만큼 불편하지 않도록 선명한 화상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능 활성화 노력 중”“화상상봉, 물품 구매 중”“김한솔 관련 정보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통일부 당국자는 28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연락사무소의 기능이 조금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북측은 지난 2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라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전격 철수했다가 3일 만에 복귀했다.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의 돌발행동에 대해 “추가적으로 알려드릴 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SNS에 올린 글로 논란이 된 데 대해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저에 대한 비판과 우려를 접하며 냉정하게 지나온 삶을 되돌아봤다”며 “다른 분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부분에 대해 제 의도가 어떻든 간에 해당되시는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보다 겸허한 태도로 제 부족한 점을 메워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후보자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우리의
“시설 개·보수, 물자 구매 등 진행”남측 인원 연락사무소 64명 근무북측 시설관리 인력 등 체류 확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5일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해 “(북측) 연락사무소 상황을 지켜보면서 북측과의 협의 가능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 내부적으로는 시설 개보수 등, 관련 물자 구매가 마무리되는 대로 북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정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한반도의 정세 안정화와 세계평화를 담보하고 있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늦어지고 있다. 단순히 기일의 지연이 아니라 북미정상 간 비핵화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제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긍정적으로 진전돼오던 ‘비핵화’와 ‘대북제제 완화’라는 공통 목표점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갈등 관계로 인해 미국과 북한 상호 간 기본인식이 뒤틀려진 가운데 그 여파가 국내외 여러 곳에서 나타나 위기를 촉발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다. 그 여파의 하나로 판문점선언 후속 조치로 개소된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에서는 지난 22
남측 인력 25명 정상 근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북측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인원 철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열었다.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실·국장들을 소집해 비공개 점검 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선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측 인력 25명의 신변안전 문제와 사무소 동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는 기존 남북협력사업과 대북정책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차원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만월대 발굴 재개 등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협의를 북측에
靑 NSC 상임위 개최 대응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측이 일방적으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불투명해지고 있다.22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북측 인력 전원은 간단한 서류 정도만 챙긴 뒤 장비 등은 남겨둔 채 사무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북측 인력 15~20명 정도가 연락사무소에 상주하며 근무해왔다.북측은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
“상부 지시”라며 철수 입장 통보남북 협력사업 추진 차질 불가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철수시키면서 남북관계가 냉각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통일부는 22일 “북측은 오늘 오전 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북측은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면서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말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정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남북경협이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대북제재의 틀에서 어긋나선 안 된다. 그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현재의 대북제재 하에서도 가능한 분야는 문화, 학술, 체육, 그리고 군사적 긴장완화 이런 분야는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총리는 “그런 분야에 당분간 주력할 필요가 있다”며 “유엔과 미국이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한 물자 반입을 제재면제 대상으로 해둔 것
“北측과 실무협의 후 적십자 회담도 계획”[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최근 한미워킹그룹 회의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 관련 물자반출 제재 면제 결정으로 빗장이 풀린 화상상봉 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현장 점검 등 화상상봉 행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협의가) 끝나는 대로 북측과 실무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통일부는 행사 진행을 위해 모니터 등 물자구매 준비에 나선 상태다. 10년 넘게 방치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국에 비바람이 불어 닥친 15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해안가는 강한 돌풍의 영향으로 지붕이 날아가고, 낙뢰로 해상케이블카가 멈춰서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승리·정준영 등 유명 연예인 단톡방 대화를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언급된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15일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전국에 강풍·낙뢰 강타… 당진 토네이도에 지붕도 날아가☞(원문보기)전국에 비바람이 불어 닥친 15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해안
2007년까지 총 7차례 걸쳐 진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가 이산가족 ‘화상상봉’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한미가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이산가족 화상상봉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 문제를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화상상봉을 할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외교부는 15일 “한미는 워킹그룹 회의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대응방향을 포함해 남북·북미관계 동향과 남북협력 등 제반 현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화상상봉에 대한 장비를 북측에 반출할 때 필요한 미국 내 제재면제와 관련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으로 1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워킹그룹(실무그룹) 회의를 열었다.외교부는 15일 “한미는 14일 워싱턴에서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대응방향을 포함해 남북·북미 관계 동향과 남북협력 등 북핵·북한 관련 제반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어 “양측은 워킹그룹 등 다양한 협의채널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대북제재 체제 하에서 남북관계를 북미협상 재개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
‘남북관계와 비핵화 진전의 선순환 강화’ 제시“남북 정상 간 긴밀한 소통… 핵심 현안 해결”“남북 공동체 추진 기반 조성… 사전작업 할 것”이산가족상봉 등 인도적 문제 해결 방안도 마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올해 업무 추진 방향과 관련해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밑작업을 해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대북제재로 인해 전면적인 교류가 아직은 어려운 만큼 남북의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을 위한 기반 조성을 먼저 실행해나간다는 취지다.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화상상봉 시점에 대해 “예단할 수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의 독자적인 제재절차 면제를 마무리 합의 중이다.”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해 ‘미국 독자제재 문제가 있는데 가능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 독자제재 관련 마무리 절차가 협의되면 북한과 후속 절차를 밟아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대북제재에는 유엔 제재뿐만 아니라 미국의 독자적인 제재도 겹쳐있어 미국의 독자 제재와 관련해서는 아직 협의할 부분이 남아있다는 것이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평양 정상회담 이후 이산가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5.18 왜곡’ 발언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관련 의원 제명과 자유한국당 해체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주말인 9일 서울 도심에서 울려 퍼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국주의자들의 날강도적인 전쟁 위협이 무용지물로 된 것처럼 극악무도한 제재압살 책동도 파탄을 면치 못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전했다. 이 밖에도 김경수 보석청구에, 미세먼지, 르노삼성차 임단협 결렬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박근혜 탄핵 2년, 전국서 “한국당 해체하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승인해화상상봉 장비‧물자 대북반출 가능[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한 제재면제를 인정했다.8일(현지시간)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한 장비의 대북반출에 대해 제재면제를 승인했다고 연합뉴스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남북 인도주의적 교류협력 사업으로 유엔 안보리에 대북제재 면제를 신청한 바 있다.이번 승인은 안보리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대북제재위의 반대 의사 없이 이뤄졌다. 대북제재위는 전원동의(컨
“北, 수령 거절의사 보인 적 없어”이산가족 화상상봉 “北과 논의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8일 북한에 ‘인플루엔자’ 감염 치료제인 타미플루 전달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여전히 “북측과 협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물자 전달에 있어 관련 절차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타미플루 20만명분과 민간업체가 기부한 신속진단키트 5만개를 지난 1월 11일 북측에 넘겨줄 계획이었으나 타미플루 수송 차량의 북한 진입이 제재에 저촉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무산됐다.전달
文대통령 “3·1운동, 현재진행형”유관순 열사에 새 훈장 수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00년 전 오늘 3.1운동의 함성을 되새기며 만세를 부르겠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3.1절 100주년을 기리는 정부 중앙 기념식이 거행됐다.1일 오전 11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광화문을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나오면서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본격 시작했다.3.1운동 당시 가장 널리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진관사 태극기’를 앞세운 국민대표 33인은 군경 의장대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행진했다.국민대표 33인 생존 애국지사, 위안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친일잔재 청산은 너무 오래 미뤄둔 숙제”라며 잘못된 과거 청산이 있어야 미래로 향해 갈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문 대통령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역사를 바로 세워야 후손이 떳떳할 수 있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친일은 반성해야 하고, 독립운동은 예우받아야 한다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친일잔재 청산”이라며 “이 단순한 진실이 정의이고, 정의가 바로 서는 것이 공정한 나라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