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대의원·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10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한다.전국대의원·권리당원 등 선거인단은 대표 1인, 최고위원 2인에 대한 투표권을 가지며, 전국대의원(45%), 권리당원(40%), 국민여론조사(10%), 일반당원(5%) 등의 비율로 각각 적용된다.당대표 후보자들은 이날 지지를 호소했다.송영길 후보는 페이스북에 “내년 대통령 선거까지 당원 동지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당대표 후보가 28일 “전당대회 동안 전국을 돌며 만나는 분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며 “그 기대와 성원을 받아 당의 혁신과 단결을 통해 승리의 에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홍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과 당원께 드리는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후보는 “지금 최고의 민생은 코로나 조기 극복”이라며 “재보선 패배로 당이 잠깐 멈춰 섰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위메프가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국내외 플랫폼 간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위한 패스트트랙(Fast-Track)이 마련된다. 위메프에 상품을 한번만 등록하면 티몰 글로벌, 큐텐(싱가포르, 재팬) 등 글로벌 플랫폼에 자동으로 상품 등록 및 판매 연계가 이뤄진다.이를 위해 위메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유망 상품 Pool 구축 ▲중소기업 이커머스 교육 및 멘토링 ▲상품 페이지 번역 및 리스팅 ▲K-프로모션 공동 기획
16일 검사 13명 임명식처·차장 제외 23명이 정원검사 절반가량 미달 상황검찰청검사 출신은 4명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6일 공수처 검사 13명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수사 체계 확립에 나섰다. 하지만 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얼마나 수사가 잘 이뤄질지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오후 공수처 대회의실에서 공수처 검사 13명에 대한 임명식을 열고 “공수처는 다른 수사기관과 달리 기관의 태동기에 있어 인적·물적 기반 등이 취약한 상황”이라며 “주어진 권한 내에서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은 개발 중인 희귀질환 치료제 GLP-2 Analog(HM15912)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LAPSGLP-2 Analog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기반으로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 혁신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이다.단장증후군은 선천성 또는 생후 외과적 절제술로 인해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발생하는 흡수 장애에 따라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신생아 10만명 중 약 24.5명에서 발병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중국은 3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회담이 끝난 뒤 각각 회담의 성과를 알리는 발표문을 공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발표문에는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내용이 주로 담겼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발표문에는 있는데 중국 측 발표문에 없거나 그 반대인 경우도 적지 않았다.가장 큰 차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에 대한 부분이다.우리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FDA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스펙트럼은 올해 말 포지오티닙의 신약 시판허가신청(NDA)을 FDA에 제출할 계획이다.패스트트랙은 중요한 신약을 조기에 환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시행하는 절차 중 하나다. FDA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약물의 허가를 위한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우선순위 검토를 통해 시판허가신청 리뷰 기간이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조 터전 스펙트럼 사장은 “현재 HER2
정부, 항공산업 지원방안 발표아시아나·대한항공 통합지원고용지원금 최장 180일 지원취득세·재산세 감면 연장 고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항공업계 종사자의 고용안전을 위해 유급휴직을 할 경우 최장 180일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항공산업 살리기에 나선다. 또 항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중 저가항공사(LCC)에 2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항공산업 지원 및 재도약 방안을 3일 발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이후 국제 항공노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항공산업 생태계도 전례 없
환경영향평가·사전타당성 조사시행“선거위한 매표 공항” 지적도 나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국토위는 19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필요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 등의 내용이 담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대안’을 의결했다.이날 표결에서 특별법은 재석 23명 중 찬성 21표, 반대 1표, 기권 1표가 나왔다.앞서 여야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를 열고 장시간의 논의 끝에 ‘필요한 경우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이 예타를 면제할 수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은 작년 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759억원과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188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은 국내 원외처방 매출 부문 등에서 호실적을 달성했으나 해외수출 및 북경한미약품 등 부문에서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 특히 작년 3분기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신약 권리반환에 따른 공동연구비 잔액 일괄정산으로 영업이익 등 지표가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한미약품은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21%에 해
정부 25번째 부동산 대책 발표2025년까지 서울 32만호 등전국 83만호 주택 추가 공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2025년까지 서울에만 32만호 등 전국에 83만 6천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는 현 정부 들어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으로, 25번째 부동산 대책이다.정부는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직접 시행하는 개발 방식이
공수처법 헌법소원심판 선고야당 “삼권분립 저해” 주장김진욱, 헌재 결정 예의주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의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헌재)의 판단이 28일 나온다. 만일 헌재가 공수처 설치가 위헌이라고 결정할 경우 엄청난 후폭풍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은다.28일 헌재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위헌 청구 헌법소원심판 사건 선고 재판을 연다.앞서 국민의힘의 전신 미래통합당과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은 각각 지난해 2월과 5월 공수처법과 관련한 헌법소원을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 실시된다. 후보자 지명 전 박범계 의원은 판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있어서는 적극적이었고 비교적 합리적인 인물이었다는 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장관 지명 이후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 제기하고 국민여론에서 불거진 의혹들은 의원 신분으로 있을 때와 비교해 판이하게 다르다.박 후보자는 지난해 발생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돼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다.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공판기일이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3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4일 여야의 기싸움이 최고조에 오르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날 별도의 장외 청문회를 열고 송곳 검증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의혹과 관련한 청문회 증인 채택을 전면 거부하고 있어 독자적으로 진상 확인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 국회 회의실에서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청문회에서 주된 쟁점으로는 박 후보자 개인 신상과 관련해 재산 신고 누락 의혹, 과거 공동 설립한 법무법인(로펌) ‘명경’ 관련 의혹 등이다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이었다. 길고도 험한 길을 건너 드디어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가 21일 공식 출범했다. 2019년 12월 30일 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389일만이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여야 협의가 안 되는 바람에 패스트트랙까지 태웠던 것을 기억한다면 공수처 출범은 산고의 고통이 너무도 길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중의 핵심 공약이었지만 긴 시간이 흘러 이제 임기 마지막 해인 5년차에 결실을 맺게 된 셈이다.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오후에는 공
재산신고 누락 등 각종 의혹패트 충돌 피고인 신분도 문제野, 청문회서 송곳 검증 예고[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25일 청문회를 앞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논란이 터져 나오면서 곤혹스러운 모양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권을 중심으로 박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날 박 후보자가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토지와 아파트‧예금을 일부를 누락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
검찰 반대로 무산되기도문재인 정부 때 다시 제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21일 정식 임명되면서 공수처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1996년 참여연대의 공수처를 포함한 부패방지법안을 입법 청원한 지 25년, 2002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수처 설치를 대선공약으로 내건 지 19년 만이다.◆ 공수처의 시작 ‘부패방지법’ 제출공수처는 1996년 참여연대의 ‘부패방지법’ 입법청원서를 제출하며 시작했다. 당시 여야 의원 151명과 시민 약 2만명의 서명을 받아 진행했으며, 고위공직자의
홍성걸 국민대 교수 “부정평가 높지만 레임덕으로 보기 어려워” “尹 총장, 스스로 정치할 인물 전혀 아냐” “‘秋-尹 사태’는 일단락 아닌 지속 가능성” “공수처는 나치 게슈타포 될 가능성 크다” “김종인 위원장, 내부 인물부터 발굴해야”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文 지지율 역대 최저지만, 우려 수준 아냐” “尹 총장, 이미 정치적 수순 들갔다고 봐야” “무소불위 검찰권력 견제 위해 공수처 필요” “국민의힘은 반문으로 정치동력 삼지 말라” “민주당, 제3의 대선후보 부상 어려운 상황” [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2020년 다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정권 사수처가 될 것이라며 공수처장 최종 후보들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공수처법은 절차상으로나 내용상으로도 적합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절차적인 측면에서는 지난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제도)을 통해 법을 만들었지만, 사법개혁특위에서 180일을 채우지 않았다”면서 “야당의 거부권을 한 번도 시행해 보지 않은 채 박탈해가는 법을 일방적으로 개정했다”
올해 ‘전남 행복시대’ 도약 기틀 마련“기분 좋은 변화·행복한 체감” 최선[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올해는 코로나와 재해로 도민의 안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내년에는 도정목표 실현을 위한 8대 전략인 청정·그린·바이오·첨단·매력·으뜸·행복·이음 전남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영록 전남지사가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으로 송년 기자회견을 하고 “올해 도정 주요성과로 본예산 9조 2000억원, 국고예산 7조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며 “특히 국가공모사업에 역대 최대인 190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