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기환송된 ‘국정농단’ 심리중사법농단사건 법정 공방 치열이명박·김경수 2심 내년 결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정농단’ 사건의 박근혜 전 대통령, ‘다스 실소유 의혹’의 이명박 전 대통령,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개입 의혹’의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과 관련한 굵직한 재판들이 해를 넘겨 내년에도 계속된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파기환송된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사건 재판을 심리 중이다.올해 8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사건을 파기환송하며 다시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미디어 시장에 올 것이 왔다. 최근 웃지 못 할 일들이 미디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노동의 후진성과 미디어 수용형태가 함께 일어나면서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자동차 회사의 생산라인 근로자가 업무시간에 ‘야구·축구·영화를 본다’라고 한다. 회사가 동영상을 볼 수 없게 와이파이를 차단하니, 노조원들이 집단으로 항의하면서 ‘탄압’이라고 맞서 토요일 특근을 거부하고 나섰고, 회사는 노조의 원성에 뒤로 물러서고 말았다. 젊은 그들은 라인 앞에서 단순노동을 혐오하는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바른미래당이 “문재인 정권 친위대장 ‘백원우’의 비리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강신업 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에 대한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의 ‘별동대’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강 대변인은 백원우 전 비서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작과 동시에 정부 19개 부처 대상으로 부처별 적폐청산 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고, 현재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아 인재 영입 실무를 담당하는 대표적인 친문 인사”라고 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미 합참의장이 제44차 한미 군사위원회(MCM) 회의에서 유사시 한반도에 대한 확고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마무리됐다.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도 본지는 14일 이슈를 모아봤다.◆“한반도 어떤 위협에도 美 대응 준비돼 있어”… 지소미아 유지 압박?☞(원문보기)한미 합참의장이 제44차 한미 군
“대통령에 누가 된다는 생각에 처신 주의 기울여”“국정원 불법댓글사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한 두 번 만난 사람과 불법 공모 상식 안 맞아”특검팀, 항소심 결심공판서 징역 6년 구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52) 경남도지사가 항소심 최후진술에서 ‘드루킹’ 김동원(50)씨와 접촉했던 것과 관련 “노무현·문재인 두 대통령을 도왔던 사람으로 지지자들에게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매사 처신에 주의를 기울였다”고 말했다.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처벌 않으면 여론조작 성행”1심보다 형량 1년 더 증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50)씨 일당과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52) 경남도지사에게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심의 구형보다 형량을 더 늘린 징역 6년을 구형했다.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2시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이번 재판에서 특검팀은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선 징역 3년 6개월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특검, ‘드루킹 댓글조작’ 김경수 항소심서 징역 6년 구형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드루킹 일당과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최후 변론·진술 통해 확실히 밝힐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 항소심 결심 재판에 출석하면서 “그 어떤 불법도 없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14일 오후 1시 50분경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에서 열리는 항소심 결심공판에 참석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재판에 임해왔다”면서 “1심 과정에서 일정이 촉박하거나 준비가 부족해 여러 가지 이유로 미처 밝히지 못했던 사실들을 항소심 재판을 통해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공모 혐의특검팀, 1심 징역 5년 구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50)씨 일당과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52) 경남도지사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14일 열린다. 최대 관심사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심과 같은 구형이 이뤄질지다.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등을 위해 댓
문재인 정부가 오는 9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있지만, 대내외적으로 여전히 과제가 산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경제와 남북관계, 권력기관 개혁 등 국정 핵심 분야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을 돌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야 하는 시점에 직면한 상황에서 본지는 문 대통령의 임기 2년 반을 되짚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봤다.전선만 이동, 국회 마비 여전‘조국 사태’로 국민까지 분열개혁입법 상당수 국회에 발목여야 ‘협치
허정림 5분 자유발언 발단“지난일 재론, 싸움만 야기”의원들 본회의 중 나가기도[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정림 진주시의원이 지난 18일 제2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국 사퇴 서명운동을 거론하면서 또다시 정치 분열양상이 고조되고 있다.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허정림 의원은 이달 초 남강유등축제장에서의 야권 서명운동과 관련해 발언 말미에 “축제장에서 일방적인 정치적 선전을 한 것은 축제를 훼손한 행위”라며 “의원들이 축제보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더 내세우는 것 같아 실망스럽다”고 밝혔다.허 의
드루킹, 김 지사 항소심 공판서 증언김 지사 측, 드루킹 ‘말 바꾸기’ 추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드루킹’ 김동원씨가 법정에서 대면했다. 이들은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며 댓글조작 기계인 ‘킹크랩’ 시연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19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항소심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씨는 “킹크랩이 구동되는 휴대전화를 앞에 두고, 김 지사가 뚫어지게 봤다”고 주장했다.그간 김씨는 지난 2016년 11월 9일 당시 김 지사가 경기도 파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