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따뜻한 봄철을 맞아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과 경회루 특별관람이 시민들을 맞이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2022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을 4월 1일부터 5월 29일의 기간 중 38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또한 우리나라 최대의 2층 누각 건축물인 경복궁 ‘경회루(국보)’ 내부 개방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특별관람으로 시행한다.경복궁 야간 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특히 상반기 야간
SNS 통해 한국 전통 음식 소개잘못 적힌 자막에 네티즌 공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거나 한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다. 이런 가운데 SNS 상에서도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가 ‘파오차이(泡菜)’로 잘못 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영향력 클수록 기본 정서 필요”2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추자현 씨가 자신의 차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립적으로 진화심리학 연구와 번역가로 꾸준히 활동해오던 중 저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진화심리학’에 국내에 존재해온 수많은 번역서의 부정확성을 꼬집고 50여권의 번역성 대한 비판을 실었고 그 중 서적 스티븐잡스(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의 번역 비판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이후 ‘페미니스트가 매우 불편해할 진화심리학’을 출간하고 독자들에게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인종의 진화에 대해 할말은 하는 재야 학자의 용기라는 신선한 호응을 얻어낸다. 이 책은 그 후속작으로 진화심리학을 둘러싼 논란과 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은 서울이라는 도시 혹은 도시로서의 서울을 인문적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저자는 100여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도시 산책자의 시선으로 서울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본다. 식민지하의 경성에서 세계적인 거대도시로 거듭난 현재의 서울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방방곡곡을 누비는 저자의 발길은 막힘없다.관찰과 탐구와 사유로써 서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돌아보는 일. 이는 서울뿐만 아니라 우리가 발 딛고 사는 공간으로서의 도시와 근대성을 성찰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서울은 지난했던 우리 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8일 오후 인천 미추홀타워에서 개최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전담반 사무실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승규 송암점자도서관 관장, 윤선영 인천가톨릭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교수,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 고은화 인천광역시 문화콘텐츠과장, 이진식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황준석 국립한글박물관장.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 2022.3.18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이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용선)와 지난 15일 지역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소재 청주자생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과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용선 회장을 포함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청주시지역아동센터 임직원 165명과 2190명의 센터 이용 지역 아동들을 위해 척추·관절 질환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2021년 한 해 동안의 사회공헌활동이 담긴 ‘2021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의료지원, 교육장학, 독립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백서에는 코로나19 취약계층, 노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기록들이 담겼다.◆마스크 6만 2600장 기부, 코로나19 극복 돕기 위해 방역물품 지원자생의료재단은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간송 전형필 후손이 지난 1월 미술품 경매에 내놓은 국보 ‘금동삼존불감’의 소유자가 최근 변경됐다. 당시 미술품 경매에서는 유찰됐지만 최근 누군가가 불감을 매입한 것이다.15일 문화재청 누리집에 따르면, 금동삼존불감 소유자가 간송 후손을 지칭하는 기존 ‘전***’에서 ‘볼***’로 변경됐다. 다만 소재지와 관리자는 이전과 동일하게 ‘간송미술관’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이다. 불감 소유권 다른 사람으로 변경됐으나, 새 주인이 불감을 가져가지 않았거나 기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탁은 소유권을 완전히 넘기는 기
중앙도서관, 체험공간 15일 개관[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14일 실감콘텐츠 체험 공간인 ‘지식의 길’을 개관하고 15일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한다.‘지식의 길’은 ‘작가의 노트’와 ‘스마트라운지’로 구성돼 있으며, 2021년에 개관한 ‘실감서재’가 고문헌 소재의 실감콘텐츠 중심이었다면 ‘지식의 길’은 근·현대 문학과 최신 도서를 중심으로 새로운 체험 방식을 도입했다.먼저 ‘작가의 노트’ 코너는 근·현대 한국문학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작품의 배경이나 소재를 현실 공간에 재현하고, 인터랙티브 기술을 통해 관람자가 원작의
3일간 250만명 전세계 팬들 만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방탄소년단이 또다시 새 역사를 기록했다. 3일간 진행된 서울 대면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SEOUL’를 통해 246만 5000여명의 팬덤 ‘아미’에게 추억을 선사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지난 10일과 12~13일 총 3일간 대면으로 진행됐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장 수용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동산 대란이다. 전국의 부동산 흐름이 묶였다. 더 이상 투자할 곳은 없는 것인가. 언제 풀릴지 모르는 규제만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가. 아니다. 남아 있는 투자처가 있다. 바로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이다.이 책은 저자가 생숙 투자를 시작하면서 몸으로 겪은 노하우와 현장감 있는 투자 플랜을 자세하게 풀어낸다. 어떻게 대출을 시작하면서 몸으로 겪은 노하우와 현장감 있는 투자 플랜을 자세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이 책 한 권이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생숙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어떻게 대출을 사용해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 등 2건을 문화재 등록 예고했다. 또 ‘대전 구 충청남도 경찰청 상무관’을 등록 고시했다.이번에 등록 예고한 ‘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은 1888년 주미조선공사관에서 초대 공사 박정양을 수행했던 서기관 이상재(李商在, 1850~1927)가 기록한 주요 외교문서의 필사본과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로 구성된다.먼저 ‘미국공사왕복수록(美國公使往復隨錄)’은 미국정부와 주고받은 문서의 한문 번역본과 외교활동 참고사항을 담고 있다. 그리고 ‘미국서간(美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회복력을 높이고 행복한 삶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 ‘행복을 끌어당기는 뇌과학’이 출간됐다.저자 이와사키 이치로는 노스웨스턴대학교 뇌신경과학연구소를 비롯, 25년간 뇌과학을 연구한 과학자다. 그 스스로도 불행한 삶을 살았던 저자는 ‘과학적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연구했고, 그 해답을 ‘뇌섬엽’에서 찾았다. 뇌섬엽은 뇌 안쪽 깊숙이 자리한 부위로, 이곳을 꾸준히 단련해서 뇌 전체를 균형있고 유기적으로 사용하면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다.뇌와 행복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뇌의 각 부위는 저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황정은의 첫 장편소설 ‘백(白)의 그림자’가 새로운 장점과 정제된 문장으로 다시 출간됐다. 아름답고도 독특한 개성으로 자신만의 문학영역을 공고히 구축한 황정은은 이미 그 이름만으로 신뢰받는 작가지만 ‘백(白)의 그림자’는 그 압도적인 세계관의 출발을 알린 작품으로서 더욱 빛을 발한다.이 작품은 2010년 초판 출간 당시부터 문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황정은식’ ‘황정은풍’ 등의 용어를 유행시킨 바 있으며, 연극이나 만화 등 독자들의 자발적인 2차 창작물로 제작됐을 만큼 남다른 사랑을 받아왔다. 하나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김상하 작가의 네 번째 장편소설 ‘공중에 매달린 사내들’은 세 명의 루저들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김상하 작가 특유 소설 작법인 ‘재미있으면서 어딘지 모를 묘한 슬픔을 주는 이야기’는 이번 소설에서도 느낄 수 있다.‘공중에 매달린 사내들’이란 제목이 암시하고 있듯이 하루하루 불안하고 위태위태한 요즘의 젊은 세대가 주인공이다. 거기에 손쉽게 성취하려는 기성세대가 등장하고, 다이아몬드라면 환장하는 여주인공의 허영심을 통해서 비틀어진 우리 사회의 씁쓸한 단상을 엿볼 수 있게 한다.김상하 지음 / 창해 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가 여행을 가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여행을 그리워할까. ‘혼자도 함께도 패키지도 다 좋아’는 이에 대한 답을 알려준다. 그래서 일반 여행책하고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여행지, 명소, 맛집, 교통에 관한 정보가 아닌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깨달음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단순히 재밌고 즐겁기만 한 여행이 아닌, 여행을 통해 온전한 나 자신을 마주 볼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여행하는 동행들과 오랫동안 기억하고 언제든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방법에 관해 들려준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종시청(세종시 보람동) 유휴공간이 3월 15일 ‘한글사랑 세종 책문화센터’로 탈바꿈해 새롭게 문을 연다.1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에 따르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2019년부터 지역의 책문화 생태계 중심지를 만들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내의 유휴공간을 지역 출판인의 창업 보육, 지역작가의 창작 환경, 지역민의 독서문화 향유권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 책문화센터’로 구축하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해 2019년에 강릉시청, 2020년에 안성 보개도서관, 2021년에 세종시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제20대 대통령 선거 날이 다가왔다. 나 자신과 내 가족의 미래를 위한 투표. 이날만큼 온 국민의 관심이 뜨거운 날도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어서 국가 최고지도자를 선거로 선출하고 있다. 과거 왕위가 계승되던 조선시대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인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을까. 왜 대통령 선거는 수요일일까. 그 궁금증을 역사를 통해서 알아보자.◆초대 대통령, 압도적 지지율초대 대통령 선거는 광복 이후 남한에 단독정부가 수립되면서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이 7일 천안시 구세군 ‘아름드리 새소망의집’ 미혼모 보호시설을 방문해 물품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8일 나베봉에 따르면, 단체는 학업지원과 취업훈련 법률상담 등 미혼모가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는 ‘아름드리 새소망의집’에서 생활하는 엄마와 아기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쌀, 미역, 의상, 식품 등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한옥순 회장은 “미혼모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고 있는 미혼모 새소망의 집 시설에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따뜻한 물품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입속에서 나타나는 색상 변화는 구강상태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특히 구강질환은 초기에 통증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진행돼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구강에 나타나는 색깔 변화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구강건강 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더욱이 다가오는 환절기는 건조한 환경과 커지는 일교차로 면역력이 약해지고, 입속 건강을 놓치기 쉬운 시기이다. 구강에 평소와 다른 색깔이 나타나지는 않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