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19일 “시민과 학생들이 지켜낸 민주주의! 그 숭고한 정신 이어 나가겠다”며 4.19혁명 64주년 논평을 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부당한 권력과 독재는 시민을 향해 강경한 무력을 행사했지만 시민들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향한 열망을 결코 막을 수는 없었다”며 “국민이 국가에 의해 무참히 쓰러지면서도 지켜내려 했던 것, 바로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64년이 지난 지금 국민을 패싱하는 윤석열 정권은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승만 독재정권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64주년 4.11민주항쟁 기념과 김주열 열사 추모식을 11일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시신 인양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 박종훈 교육감,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유가족·시민 250여명이 참석해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추모식은 추모의 벽 제막식으로 시작해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의 추도사,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 문화공연으로 펼쳐졌다. 이어 특별순서로 진행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 상임행사위원장 박미경)가 지난 19일 국립5.18민주묘지, 5.18구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올해 44주년 5. 18 기념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행사위는 지난 30여년간 5.18기념행사를 주관해 왔으며 올해는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진보연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5.18기념재단 등을 비롯 광주지역 63개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됐다.행사위는 출범식에 앞서 올해 5.18기념행사 표어(슬로건)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7일 제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조 의원은 어제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로 확정된 데 따라 이날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과 국립5.18민주묘역 참배를 마치고 선관위를 찾아 직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조 의원은 “윤석열 정권 출범 2년만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민족민주열사와 5월 영령 앞에서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부처 중요요직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2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지역 민주열사 재조명 및 선양사업 방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강현태·이미경·김철민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시의원 및 시 정부 관계자, 민주열사 유족, 시민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이 사회를 맡아 두 시민단체 관계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김순 광주전남추모연대 집행위원장에 따르면 광주전남 민주열사의 추모 사업은 대부분 비법인 단체가 정부·지자체의 재정적 지원 없이 진행 중이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일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뤄 국민의 신뢰를 얻고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와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귀국 후 첫 지역 일정으로 2박 3일간 호남을 찾은 이 전 대표는 “안팎의 위기로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불행히도 정부는 폭주하고 국회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하루빨리 체제를 정비하고 각성해주길 바라지만 쉽게 이뤄질지 자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50)씨의 발인식이 21일 엄수됐다.영원한건설노동자양회동열사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천주교 노동사목위원장인 김시몬 신부 주례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미사를 봉헌했다.발인식은 유가족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김 신부는 “5월 4일 양회동 미카엘 형제의 장례미사를 한 번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이 죽음을 아직 잘 못 받아들이기에 또다시 치르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10일 오후 서울시청 앞 도로에서 열린 제32회 에서 한 시민이 영정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위원회가 10일 서울 종로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행진을 하고 있다. 2023.06.10.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월 18일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정치권 주요인사가 광주를 잇따라 찾았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문 전 대통령 일행은 오월영령에 헌화·분향하고 제1묘역 고(故) 문재학 열사, 제2묘역 고(故) 한승헌·이태복 열사를 차례로 찾았다. 이후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으로 이동해 고(故) 이한열 열사의 묘소에 참배하고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비석을 살펴봤다.문 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김 지사는 이날 ‘광주광역시-경기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강 시장과 김 지사는 내년 총선과 동시에 여야 대선 공통 공약이었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국회와 정부에 공동 제안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을 ‘광주광역시-경기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도 담았다.이를 통해 광주시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배우자가 부하직원 성희롱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불복하며 “제 남편은 억울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박 전 시장 배우자 강난희는 20일 서울고법 행정9-1부(김무신 김승주 조찬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 “재판부가 부디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박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7월 9일 북악산 숙정문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부하직원인 서울시 공무원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논란이 됐었다.경찰은 박 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김주열열사 추모식이 11일 마산합포구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에서 개최됐다.추모식은 추모시 낭독으로 시작해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 용마고 학생대표와 류조환 민주항쟁정신계승 시민단체연대회 상임대표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이어 장학금 전달식,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1960년에는 독재정권에 맞선 시민 항쟁이 전국에서 일어났으며, 시민과 학생들은 총탄 앞에서도 결연히 불의에 맞섰다. 특히 추모식이 개최된 추모공원은 1960년 4월 11일 김주열열사가 주검으로 발견된 장소이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비서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 이장이 1일 새벽 일찍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유족들은 애초 이날 오후 3시 경남 창녕군에 있던 박 전 시장 묘를 ‘민주화 운동 열사들의 성지’로 불리는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으로 이장할 예정이었다.다만 관련 사실이 언론에 노출되고 박 전 시장 묘 이장에 대한 자격 여부에 대한 시비 논란이 일어나자 주변 시선을 의식해 일찍 이장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2020년 7월 8일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된 박 전 시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가 다음달 1일 민주화·노동 운동가들이 다수 안장돼 있는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남 창녕에 있는 박 전 시장의 묘는 유족들의 뜻을 따라 모란공원으로 이장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민주열사묘역에 옮겨지며, 이장식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이 알려지자 여성계에선 2020년 비서 성추행 의혹으로 소송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박 전 시장이 민주열사 묘역으로 옮겨지는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한국여성의전화와 젠더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5.18 행사위)가 기념행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이 16일 오후 국립5.18민주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렸다.출범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최철 상임행사위원장과 행사위원장단, 5월 단체, 부산·울산·세종·전남 등 각 시·도별 행사위원회·시의회·시교육청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출범식은 출범선언문 낭독, 슬로건·기조·방향 선포, 국립5.18민주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5.18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518행사위)가 출범식을 시작으로 기념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5.18행사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국립5.18민주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출범식을 연다.최철 상임행사위원장과 행사위원장단, 5월 단체, 광주광역시, 의회, 교육감 그리고 각 시·도별 행사위원회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출범선언문 낭독, 슬로건·기조와 방향 선포로 시작된다.이어 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차례로 참배하며 열사들의 넋을 기린다.올해 5.18기념행사 표어(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을 맞아 2일 오전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지를 찾아 헌화를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계묘년 #민족민주열사 #헌화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추수의 계절인 가을. 노랗게 익은 벼들은 산들산들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황금 물결을 이룬다. 경기도 이천 쌀은 임금님 진상미로 따사로운 햇살과 맑은 물, 기름진 흙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전국 제일의 쌀이다. 자연이 주는 혜택과 인간의 노력으로 영근 쌀을 수확해 추수의 기쁨을 누리며 모락모락 따끈한 윤기 도는 쌀밥을 한입 가득 물면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에 감사함을 느낀다. 이천이라는 지명은 고려 태조 왕건이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백제를 정벌하기 위해 출정 길에 올랐으나 장마로 불어난 복하천(福河川)을 건
[광주=뉴시스] 27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광주전남추모연대의 추석맞이 벌초 작업에서 한 시민이 고(故) 이한열 열사의 영정을 닦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