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은 지난 5월 충북지역(청주시·증평군)에서 구제역 발생에 따른 전국 긴급 백신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농가에서 백신접종을 제대로 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항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항체 검사의 대상은 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자가접종)이다. 돼지는 사육 규모와 관계없이 전 농장이다. 검사 기간은 긴급 백신접종 완료 3주 후가 되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다.검사 시료채취는 가축위생방역지역본부의 방역사와 군의 공수의가 동원돼 농장별 16두 이상에서 시료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경기 포천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돼지 폐사체 4마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해당 농장은 지난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시 농장과 같은 소유주가 운영한다. 11일만에 추가 발생하며 올 들어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6건이 됐다.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 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기·강원·충북·경북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양돈농가에서 경기 포천·김포, 강원 철원 발생 이후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돼지 23마리가 폐사해 신고했으며, 가축방역관이 현장 출동해 정밀검사 결과 지난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01시 30분부터 내일(14일) 01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철원을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이 지난 2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발생농장 살처분 등의 작업 중인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축수산과 직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엄 부시장은 이날 방문한 현장행정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 및 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 받는 한편 3km 내 방역대 양돈 농가 통제소 설치, 이동 통제 등의 철저한 조치로 김포시 축산업 기반을 지켜낼 것을 주문했다. 시는 24시간 내 발생농장 돼지를 살처분 완료 조치하고 관내 양돈 농가에 대한 채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지난 22일 경기 김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내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는 25일 도내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및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24일 오후 8시시 30분까지 48시간 발령했다고 밝혔다. 도는 발생농장에 대해 이동통제 후 사육돼지 2009두와 오염물건을 액비 저장조에 매몰 처리했다. 도로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 인접 농장 2689두도 예방적 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설 연휴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 설 연휴에는 차량과 사람 이동이 증가해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크고 국내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광주시는 설 연휴 24시간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연휴 전후인 19일과 20일, 25일은 가축 방역 차량 7대를 총동원해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시설을 일제 소독한다. 주요 톨게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축산물 안정 수급 및 방역 관리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12일 AI 및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0월 17일을 시작으로 전국 총 63건이 발생했다. 이에 닭·오리 532만 9000마리가 살처분됐으며 이중 산란계는 272만 8000마리다. 2019년 9월 국내에서 첫 사례가 나타난 후 ASF도 올해 들어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지난 5일 포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양돈농가로의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일 낮 12시부터 8일 낮 12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북부 지역 등 8개 시·군의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최초 양성 축이 확인된 도축장에 대해서는 폐쇄한 뒤 도축장 내 돼지와 돼지고기를 모두 폐기했다. ASF가 발생한 농장의 경우 즉시 이동 통제한 뒤 사육하는 돼지 8444두를 비롯해 물건을
새해를 전후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주둔지에 가한 공격으로 1천명이 넘는 러시아군 병사가 사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부 도네츠크주와 남부 헤르손, 자포리자 등 3개 방면에서 러시아군 신병 막사 등을 겨냥한 일련의 포격으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새해 전날인 지난달 31일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의 러시아군 임시숙소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공격으로 러시아군 병사 약 400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춘천=뉴시스] 20일 오전 축산당국 관계자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발생한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 돼지농장 진입로에서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춘천에서는 전날 인근 동산면 조양리 지역 농장에서 최초 ASF 확진 결과가 나왔다. 조양리 농장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돼지들이 폐사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석을 앞두고 연이은 폭우와 치사율이 높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재발 등으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무 1개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2285원)보다 895원 오른 3180원이다. 대파 1kg도 1년 전(2449원)에 비해 1074원 올라 3523원이었다. 배추의 경우 1포기 소매 가격은 6839원으로 1년 전(4
[양구=뉴시스] 19일 오후 돼지 살처분 및 매몰 작업을 할 인부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돼지농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육시설, 밀폐형 구조로법령 시행 후 1년간 유예[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돼지 사육농장 등 축산 농가의 악취를 줄이고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업 허가·등록 요건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오는 16일부터 산업의 허가·등록 요건·등록자 준수사항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사항을 공포한다.우선 축산업 허가·등록자가 갖춰야 하는 ‘축산업의 허가·등록 요건’(축산법 시행령)이 강화된다.축산업 악취 민원의 대다수는 돼지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돼지 사육시설은 악취 물질이 주
귀표 구입비 등 참여농장 혜택“생산성 향상·질병 관리 유리”[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어미돼지(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운영을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는 참여자를 모집한다.지난 2014년부터 돼지이력제가 시행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매월 돼지 종류별 사육 마릿수를 신고하고 있다. 이와 달리 소 농가에서는 개체마다 귀표를 붙여 출생, 폐사, 이동, 출하 등의 이력을 관리하고 신고한다.모돈을 소와 같이 개체별로 관리하면 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돼지고기 수급관리, 종돈 개량 확대, 농
취임 첫 중대본회의 주재“과학적 방역 체계 최선”“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등에 대해 검사와 진료체 처방을 하루 안에 이뤄지게 한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60세 이상 고연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이 하루에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이들(고위험군)은 필요한 경우 지체 없이 전담병원에 입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 한 돼지농장에서 27일 오전 3시 28분께 발생한 화재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로 돈사 15동 중 1동(2837㎡)이 전소됐으며, 안에 있던 새끼돼지 6000여 마리가 소사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강원도 고성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에 바이러스가 유입하지 않도록 핀셋 방역대책을 마련,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전남도에 따르면 고성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지난 5월 강원도 영월 사육 돼지에서 발생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 발생한 이후 18번째다.전남도는 야생멧돼지와 오염된 남은 음식물에 의한 직접 전파도 매우 위험하지만, 발생지역을 방문한 사람과 차량이 이를 묻혀올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 현장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지난 8일 강원도 고성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더욱더 철저한 ASF 차단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경기․강원 지역 돼지농장 관련 종사자 및 출입 차량 등에 대해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오는 10일 오전 6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이에 포천시는 바로 일시이동중지 명령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863명의 축산 관계자에게 전송해 적극적으로 조치사항을 이행할 것과, 야생멧돼지 수색반 및 매몰지 소독반 총34명에게는 집중 수색과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포천
“관련부처도 가용자원 총동원해 방역 협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5일 강원도 영월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된 데 대해 “모든 초동조치는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홍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방역을 총괄하되 환경부와 국방부, 행안부 등 관련부처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방역에 적극 협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강원도 위생시험소는 4일 멧돼지 방역농장을 대상으로 폐사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