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르담=AP/뉴시스] 김길리(가운데)가 16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우승, 시상대에 올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길리는 결승에서 2분21초192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생애 첫 세계 선수권 금메달을 따냈다. 2024.03.17.
2022 베이징올림픽 논란 계속봉송 주자에 위구르족 선수나치 베를린올림픽 비교도“인권유린 모른척” IOC 비난[천지일보=이솜 기자] ‘함께 하는 미래(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구호)’는 누구와 함께한다는 것이었나.올림픽은 전통적으로 개최국이 국제 외교와 다양한 방면에서 이미지를 개선하고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기회다. 그러나 최근 베이징에서 벌어지는 뻔뻔한 광경은 히틀러가 유치한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나 볼 수 있었다는 비난이 세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세계서 ‘종족말살 게임’ ‘편파 판정’ 비난이번 올림픽은 성화 봉송에서부터
[천지일보=이솜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도를 넘는 편파 판정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쇼트트랙 판정 문제가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일본 매체인 더 다이제스트는 9일 “각국 대표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대회 분위기를 띄우는 한편 쇼트트랙에서는 중국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논란의 쇼트트랙 경기로 먼저 지난 5일 2000m 혼성계주 준결승전을 꼽았다. 당시 중국은 4위였지만 미국과 러시아가 함께 경기 방해 판정을 받아 페널티를 받으며 중국이 결승에 진출해 이탈리아와
혹한 속 실외 야간경기로 실신 지경방역실수로 출전 불발…격리시설 부실식단도 논란판정 논란이 쏟아지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경기 운영이나 각종 시설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도 쇄도하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들려는 중국의 노력을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다.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암울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경기한다며 주최 측에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스웨덴 대표단은 혹한의 추위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크로스
(베이징=연합뉴스) 5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녀 혼성계주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팀의 김선태 감독(왼쪽 첫 번째부터)과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기술코치가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2.5
[로잔=신화/뉴시스] 서휘민(가운데)과 김찬서(왼쪽)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 로잔 동계유스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휘민은 2020 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출전해 1:29.43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함께 출전한 김찬서는 1:29.538로 은메달을 따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선수들, 외신에까지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 평창을 찾은 외국인들은 한국의 맛과 문화에 감탄하며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빠졌다 ‘평창 스타일’… “양념치킨은 꿈의 요리”평창올림픽에 온 외국 선수단과 취재진은 연일 처음 접하는 한국 문화의 놀라움을 전하며 이를 200%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먼저 온돌방이다. 선수촌과 미디어촌 숙소엔 방마다 침대가 있지만 많은 외국인들이 거실 바닥에 눕거나 앉아 뜨끈뜨끈한
악시오스 인터뷰 “트럼프, 북한과 대화 믿어… 핵 포기해야 제재 진전”[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과의 ‘탐색 대화’에 열려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입장을 14일(현지시간) 밝혔다.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방한하고 귀국한 펜스 부통령은 이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우리를 확실히 이해하기를 원하며 만약 대화의 기회가 있다면 그들에게 미국의 확고한 (비핵화) 정책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대화를 믿는다는 점을 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북한 응원단의 모습을 새로운 외교 무기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평가했다.이날 WSJ는 북한의 외교적 노력이 남북한 단일팀 구성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한국 방문 등과 함께 새로운 무기로 북한 응원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WSJ는 북한 응원단에 대해 “치어리더 외교”라면서 “지난 10일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당시 100여명의 북한 응원단 여성들이 빨간 줄무늬가 들어있는 흰색 털모자와 붉은색 겨울 점퍼와 하의를 맞춰 입고선 치어리더 외교를 이
【강릉=AP/뉴시스】 북측 쇼트트랙 선수 최은성(왼쪽)이 다쳤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최은성은 지난 2일 저녁 7시50분께 강릉 아이스아레나 훈련 도중 코너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펜스에 부딪쳐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전세계 52개 여행지 중 7번째로 소개CNN도 평창 ‘최고의 방문지’로 꼽아[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내달 9일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를 올해 가볼만한 전 세계 52개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NYT는 11일 ‘한국 강원도, 템플 스테이, 해변 리조트 그리고 올림픽’이라는 제목으로 강원도를 7번째 순서로 추천 여행지로 소개했다.또 NYT는 강원도가 인천공항과 강원도를 2시간 만에 주파하는 고속열차(KTX) 덕분에 서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강원도는 연중 내내 급류 래프팅이나
“IOC 결정, 정치적 동기에 따른 것”러시아 현지에선 보이콧 여론 고조[천지일보=이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선수들이 원할 경우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전날 조직적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국가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고 개인 자격 출전만 허용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푸틴 대통령은 IOC의 결정에 대해 “이 모든 것은 전적으로 조작되고 정치적 동기에서 내려진 결정”이라면서도 “개인 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유일하게 획득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포기했다.미국 NBC는 1일 “북한올림픽위원회가 피겨스케이팅의 올림픽 참가 신청 마감 기한인 10월 30일까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참가 의사를 통보하지 않았다”며 “ISU는 북한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로써 ISU 규정에 따라 북한이 확보했던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종목 출전권은 차순위인 일본으로 넘어가게 됐다.북한 피겨 페어의 렴대옥·김주식 조는 지난 9월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