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콩’에서 오는 27일부터 오후 5시 ‘생명의 연가’ 실감미디어 전시를 기념하는 콘서트가 열린다.이날 콘서트는 ‘생명의 연가’ 전시의 사운드 영상을 제작·감독한 가수 하림이 ‘생명의 여행’이란 테마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미술관 ‘콩’을 배경으로 기타와 마림바, 퍼케션 등 다채로운 악기가 어우러진 음악이 낭만적인 봄날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에 앞서 오후 3시에는 하림의 진행으로 ‘Play남원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생명 칸타타’란 주제로 김병종(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명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오는 27일 오후 3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야외무대에서 문화와 함께 즐기는 Play남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날 강연은 김병종(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최재천(제1대 국립생태원장, 하버드대학교 생물학 박사) 두 교수님의 토크콘서트로 음악가 하림이 진행과 공연을 맡는다.특히 이번 강연은 인문학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Play남원 아카데미로 ‘생명 칸타타’라는 주제에 맞게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의 자연과 함께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아카데미에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남원시립김병종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신안지명이 들어간 자생식물을 소개했다. 멸종위기식물 2급인 신안새우난초 등 총 14종이다.18일 군에 따르면 식물 이름에 지명이 들어간 식물종은 우리나라에 많지 않다. 이 중 흑산도비비추는 1989년 발표된 한국특산종이다. 신안의 흑산도, 홍도, 장도, 가거도에 자생하는 비비추의 일종으로 잎은 반들반들하며 광택이 나고 보라색 꽃이 핀다.군은 흑산도비비추처럼 식물 이름 속에 신안지명이 들어간 식물종을 홍보하기 위해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다.한 나라나 특정 지역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매년 봄 산란기를 맞아 아중호수 주변 기린봉과 아중습지를 오가는 두꺼비의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해 전용 생태통로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아중호수 인근 두꺼비 로드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국립생태원과 환경단체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당 구간에 ‘U’형 생태통로와 유도 울타리를 설치했다.이에 따라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두꺼비들이 유도울타리와 생태통로를 이용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게 됐다.또한 두꺼비 이동 안내판과 서행 및 우회 운전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지난 1월 국립생태원과 함께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장구메기 습지’ 보존 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장구메기 습지는 약 3만 8000m² 규모의 면적을 가진 산지 습지다. 특히 우수한 자연성과 더불어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주요 생물 20여종이 서식해 보전 가치가 높다. 하지만 2022년 주변 도로로 인한 토사 유입과 세굴 현상 등 환경파괴로 인해 생물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었다.이에 KT&G와 국립생태원은 습지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여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지속적인 보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겨울 나들이 여행지 가득매력적인 겨울 축제 진행신나는 체험 거리 풍성[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이어지는 민족 대명절 설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두꺼운 목도리에 털장갑을 껴도 집 밖으로 나서기에는 아직 추운 날씨지만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힐링이 가득한 충남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온천 여행부터 역사문화 여행까지 충남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를 소개한다.◆청양 알프스마을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청양에서는 18일까지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가 18일 열린 ‘2023년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에서 ‘2023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인정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유공자 포상 부문에서는 해수부장관 표창에 박종호 ㈜효성 PL이, 산업부장관 표창에 유영민 효성첨단소재㈜ PM이 각각 선정됐다.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매년 농어촌과 상생협력활동을 우수하게 추진해온 기업·기관을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수상은 효성그룹이 매년 농어
충남도, 27일 시상식 개최11개 분야 23명에 도지사 표창 시상[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올 한해 충남 발전을 위해 힘쓴 도민·법인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선 충청남도 문화상, 지역복지, 성실 납세, 그린홈 으뜸아파트 선정 추진, 공공디자인 업무 추진,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 건축디자인문화제, 해양레저·관광 발전, 도정 발전, 야생 생물 보호관리 등 11개 부문 23명에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7일 전북 군산에서 공·사립 교육공무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교육공무직원 역사문화탐방연수’를 시행했다.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육공무직원의 1년간 노고를 감사하고자 마련됐다. 또 체험과 특강을 통해 광주교육의 목표, 주요 사업 등을 안내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 교육’을 한마음 한뜻으로 실현하는 데 목적을 뒀다.참가자들은 첫날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기후와 환경에 관심을 가진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민선8기 도지사 지역공약 실행 결실내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685억원 투입자연환경복원 사업 추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6일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도민 숙원사업이기도 한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685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지역에 대한 자연환경복원 제1호 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이 완료되면 옛 장항제련소 주변에는 28만 5000㎡ 규모의 습지, 생태숲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사업을 릴레이로 펼치고 있다.효성첨단소재는 국립생태원과 함께 경북 영양·울진 지역에서 산양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해당 지역의 영세,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경북 영양, 울진 지역은 백두대간 산맥과 대규모 산림으로 이뤄져 멸종위기 1급 산양 등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꼽힌다. 그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울타리 지원사업의 예산 부족 및 비용 문제로 농가에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1일 충청남도 서천군 유부도에서 국립생태원, 서천군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및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생태관광지역인 유부도는 동아시아-대양주를 이동하는 철새(도요, 물떼새)의 이동 경로에 위치한 중간 기착지로 지난 2021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만큼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섬이다. 하지만 가시박, 환삼덩굴 등 외국에서 유입된 생태계교란생물로 인해 고유식물들의 살 곳이 줄어들었고, 해양쓰레기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내달 26일까지 전북 무주군 반디랜드 내 무주곤충박물관에서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들’ 전시회를 개최한다.11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가을철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전시회에서는 국립생태원이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소속 작가들에게 요청해 그린 작품 40여점을 전시 중으로 ‘무륜주 선인장(작가 이정희)’ 등 오랜 기간 작가의 눈(관찰)과 손(스케치)을 통해 세밀화로 피어난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을 만나볼 수 있다.백경순 무주곤충박물관
대백제전 및 도내 축제·힐링체험15개 시군 주요관광지 찾아보기금산세계인삼축제·강경첫갈축제천안흥타령춤축제·계룡군문화축제[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기다리던 우리나라 민족 대명절인 추석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했던 고향을 방문해 오래간만에 친척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겠지만 올해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6일간의 긴 연휴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그동안 짧은 연휴 탓에 얼굴만 보고 헤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귀성객들을 위해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삼성카드는 ‘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금융을 이어가고 있다.삼성카드는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과 함께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 메시지를 담은 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삼성카드는 해당 카드 디자인 곳곳에 환경·생태 보호 메시지를 반영했다. 이를 위해 삼성카드는 호랑이, 수달, 나도풍란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을 카드 디자인에 담았다.또 환경 슬로건인 ‘FOR EARTH, FOR US’를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 반영하고, 후면에 멸종위기종 보호 동참 메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삼성카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과 협업하여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 메시지를 담은 ‘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는 삼성카드 가맹점에서 잔액 범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다. 카드 디자인 곳곳에 환경‧생태 보호 메시지를 반영했다. 삼성카드와 국립생태원이 함께 선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호랑이 수달 나도풍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또 삼성카드의 환경 슬로건인 ‘FOR EARTH, FOR US’를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 반
[천지일보 서천=박주환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 임직원이 지난 27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 장항 송림해변 복구에 총력을 펼쳤다.서천갯벌은 지구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다. 특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이며, 국제적 멸종위기 이동성 물새의 중간 기착지로 국제적 중요성을 갖는 곳이기도 하다이날 복구활동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임직원, 서천군 바다환경 환경지킴이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최근 기록적 폭우로 무더기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권선구 평리들(평리동·장지동) 일원 논, 습지에서 수원청개구리 서식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육안으로 수원청개구리 7개체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수원시는 지난 4~6월 수원청개구리 전문가와 함께 10차례에 걸쳐 평리들의 서식 생물 종을 파악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관찰했다. 지난 5월 31일과 6월 9일에 수원청개구리 2개체를 발견했다.지난 6월 15일과 7월 5일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개체분포 조사를 했다. 그 결과 2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고,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 충주호의 생태자연도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이 탄력받게 됐다. 충북도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으로 시행에 어려움을 겪던 충북 충주호 일대 생태관광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립생태원은 충북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 및 종민동 일대의 생태자연도 등급이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 2~3등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국민열람을 공고했다.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4월 이 일대를 환경부가 1등급으로 정기고시해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자 지난 1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최수아 수습기자] 서울 도심에서 외래종 악성 해충인 ‘흰개미 떼’가 출현했다는 신고에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전문가는 세계적으로 가장 골치 아픈 곤충으로 꼽는 마른나무흰개미과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19일 환경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날개가 달린 개미 모양의 곤충 수십 마리가 발견됐다는 글이 게재됐다. 글을 확인한 네티즌은 사진 속 곤충을 국내에서는 서식하지 않는 외래 악성 해충인 마른나무 흰개미로 추정했다. 흰개미는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스’를 섭취한다. 이를 위해 목재를 안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