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1항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대한민국 헌법 제11조 1항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해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대한민국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가 명시돼 있지만 ‘종교’라는 이유로 보호받지 못하고 편견과 차별로 인한 가족 간 종교 갈등으로 목숨을 잃거나 강제개종의 위험에 노출된 채 살아가야 하는 일이 공공연히 발생하고 있다.9일 강제개종으로 목숨을 잃은 고(故)구지
가족들, 피해자 속여서 안산행설 연휴 기간 3일까지 감금돼5일간 자물쇠 달린 원룸 생활 “강제개종 목사의 사주 받아”“친구 같던 부모 돌변해 무서워”전문가 “강제개종, 명백한 범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민희 수습기자] “강제개종 목사들이 부모님을 앞세워서 뒤에서 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 휴대폰이 아니라 아예 다른 휴대폰 하나 구해서 이렇게 소통할 정도로 치밀하게 할 거면 그게 법적으로 정말 문제가 안 된다면 그냥 아예 대놓고 당당하게 하라는 거죠.”대한민국 헌법 제20조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분
“가족에게 납치·감금 당했다”강제개종 피해자, 증언 나와“전피연, 개종목사 사주받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종교분쟁을 통해 여러 가정에 불안감을 조장하고 부모가 자식을 납치·감금하게 하는 이단상담소의 강제개종목사들은 이제껏 수천의 가정을 깨뜨리고도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들을 엄벌해주십시오.”강제개종피해자인권연대(강피연)는 30일 경기도 수원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후문 앞에서 ‘강제개종피해자 사례 진상규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납치·감금·폭행·폭언 등 강제개종의 상처를 입고도 가족과의 화합을 원하
전피연, 코로나 이후 장기시위주민·점주들 “평온한 일상 잃어”벨누른뒤 튀고 퇴거요구 불응도경찰 미온적 태도에 불만고조 전피연 시위 목적은 자녀귀가?자녀들 “강제개종이 진짜 목적”지난달 부산서도 강제개종사건“목사‧가족 연루 납치감금 충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기도 한 아파트에서 시작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대표 신강식) 시위가 도를 넘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8일 천지일보 취재팀이 만난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전피연 회원들은 시위장소를 무단이탈하고 아파트 주거침입에 퇴거불응은 물론
납치‧감금 자녀 강제개종 시도실패하자 분노 표출하려 조직기득권 행사해 행정기관 압박강제개종목사들과 연대 정황자녀 옆에서 “내 자식 돌려줘”자녀 “강제개종 후유증 극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과 관련해 진행되는 재판의 중간결과가 나올 때마다 언론에 등장하는 이들이 있다. 신천지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반신천지 단체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대표 신강식)’다.이들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빌미로 ‘신천지 일망타진’의 기회로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
‘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신
‘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 때문에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한국은 강제개종을 방조한 유일 민주국가다.” 한국 정부가 기성교회 눈치만 보다 방조한 강제개종으로 인해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 최근 미 국무부가 주관한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에서 이탈리아 사회학자 마시모 인트로빈녜는 한국에서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빚어진 강제개종과 이를 묵인한 한국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특정 종교를 변호하는 것이 아니며 오직 인권을 변호한다”며 “신학적 논쟁은 종교 자유의 일부이지만, 신도를 살인하고 납치·감금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라면서 인권단체 대표들이 문 대통령에게 보낸
지난 일요일 영하의 날씨에도 광화문광장에는 수만의 젊은이들이 피를 토하듯 청와대쪽을 바라보며 절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규탄 및 한기총 소속 강제개종목사 규탄 집회였다. 한기총은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관이며, 대부분 장로교를 중심으로 규합된 사설단체다. 사설단체에 불과한 종교단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구한말에서 오늘날까지 종교보다도 정치사에서 그 족적을 더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어두운 근현대사의 중심엔 늘 장로교와 그 장로교를 주축으로 한 한기총과 그 전신이 있었다.잠시 그 뿌리를 찾아가보면, 일제 침략사에서 치욕의
“강제개종 과정에서 사망” vs “거짓말”‘강제성’ 놓고 피해자-가해자 주장 상반전국 이단상담소 “우리와는 상관없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남 화순 한 펜션에 감금돼 개종을 강요받는 과정에서 이를 거부하다 질식 사망한 고(故) 구지인 사망 1주기를 지내며 교계에 논란이 확산됐다. 고인이 신앙생활을 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대규모 규탄집회를 열며 기득권 개신교계에 회개를 촉구하고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반면 강제개종을 진행한 가해자로 지목되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측은 도리어 강제개종이 거짓말이라며 맞서고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이지예 기자] 세 아이를 남긴 채 행방이 묘연하기를 엿새.지난 3일, 강원도 춘천에서 실종됐던 임경희씨가 실종 6일 만에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여성인권.그 실태를 고발하는 여성들의 호소가 청와대 인근을 울립니다.(현장음)“저 청와대까지 우리 목소리가 전달 되도록 큰 소리로 외쳐봅시다. 오늘 우리의 외침은 저 청와대의 벽을 넘어 대통령님과 모든 정치인들이 듣고 구지인 법을 제정하여 억울하게 숨진 구지인양의 한이 풀어 질 수 있도록 합시다.”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회는 14일 청와대와 국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서연) 회원들이 14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여성인권탄압, 억울함 호소 기자회견 및 궐기대회’에서 강제개종 금지와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성도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앞에서 열린 한기총 규탄 궐기대회에서 강제개종 중단과 개종 목자 처벌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날 이들은 지난 3일 강원도 춘천에서 발생한 강제개종 시도에 의한 납치·감금 사건을 규탄했다. 더불어 지난 2007년과 2018년 강제개종교육을 거부하다 숨을 거둔 고(故) 김선화씨와 고(故) 구지인씨 사건에도 지속되는 강제개종에 대한 처벌과 대책을 촉구했다.
6일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강제개종 희생자 故구지인씨 1주기 추모식이 진행됐다. 구씨의 사망사실은 지난해 1월 화순 모 펜션에서 부모에게 20대 여성이 질식사를 당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참변을 당한 현장에서는 강제개종 정황들이 발견됐다. 못질된 창문, 3개월은 먹을 식량. 이어 발견된 그녀의 국민신문고 대통령 탄원서에는 이미 한 차례 44일간 납치돼 모 수도원에서 개종을 강요당했던 사실과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기록돼 있었다. 더불어 강제개종 목사 처벌과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분명히 충격적인 내용이었지만
강피연 광주전남지부 2만여명“강제개종교육 진실 밝혀달라”한기총 이단상담소 폐쇄 ‘촉구’[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27세의 청년 구지인 씨가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강제개종 목사들의 사주를 받은 가족들에 의해 죽었습니다.”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강피연) 광주전남지부 회원 및 시민 등 2만여명이 고(故) 구지인씨 1주기 추모식을 6일 오전 11시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 앞 광장에서 “강제개종교육의 진실을 밝혀 달라”며 강제개종금지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이날 추모식은 광주를 비롯한 목포 평화광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종교 자유 말살하는 강제개종목사 구속하라”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강피연) 광주전남지부 회원 및 시민 등 2만여명이 집결해 6일 오전 11시 광주 동구 금남로 광장에서 고(故) 구지인씨 1주기 추모행사를 하는 가운데 강제개종의 폐해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외치고 있다.강피연에 따르면, 고(故) 구씨는 지난 2017년 12월 29일 전남 화순군 모 펜션에 감금돼 개종을 강요받다가 30일 가족들의 폭행에 의해 호흡곤란으로 전대병원에 후송됐지만, 2018년 1월 9일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사망에 이르렀다.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광주전남지부가 6일 순천 연향동 한국병원 대로변에서 故 구지인씨 1주기 추모식을 가지고 “강제개종목사 퇴출하라”고 외치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 참여한 3500여명의 강피연 순천회원과 시민들은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강피연) 광주전남지부가 6일 광주 금남로 광장에서 故 구지인씨 1주기 추모식을 열고 “강제개종교육이 중단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강피연 광주전남지부 회원들은 “강제개종목사를 퇴출하라”며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강제개종 사망 이후 올해 피해 접수 150건“강제 개종 목사 처벌 안돼 범죄 성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공동대표 박상익‧최지혜)가 29일 강제 개종 과정에서 숨진 故구지인씨 1주기를 앞두고 청와대 앞에서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강피연에 따르면 故 구지인씨는 지난해 12월 29일 가족에 의해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 감금되어 개종을 강요받았고, 이를 거부하다 올 1월 9일 질식으로 사망했다. 검찰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구씨는 생전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성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