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지난 2019년 8월 18일 캄보디아는 성행하는 범죄를 막고자 온라인 도박 금지령을 내렸다. 이후 20여일만에 1만여명이 캄보디아를 빠져나가며 출국 러시가 이어졌고, 캄보디아는 보이스피싱 등 대대적인 범죄 단속에 나섰다. 캄보디아 남부 휴양관광도시 시아누크빌에 중국인의 투자가 장려되면서 부작용으로 범죄 카르텔이 형성돼 결국 캄보디아 당국이 철퇴를 뽑아든 것이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국인 유입이 더 줄었지만, 최근 중국이 제로코로나를 철회하고 국경 빗장을 열면서 다시 캄보디아로 향하는 중국인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
한국정부, 해외서 걸려오는 관공서 전화 자동차단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검찰청이다’ ‘경찰이다’ ‘아들·딸 납치했다’ 등과 같은 전화 멘트로 금융사기를 친 대규모 보이스피싱 조직이 중국에서 검거됐다. 한국인 51명도 포함됐다. 중국 공안당국은 15일(현지시각) 랴오닝·산둥·지린성 등 현지 5개 주에서 한국인 51명이 포함된 보이스피싱 조직원 23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한국에 1200차례 이상의 사기전화를 걸어 1억 위안(한화 약 182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한국인이나 한국말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