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3선, 안산 상록갑)이 지난 4월 대표발의한 ‘기상관측표준화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기상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9일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기상관측표준화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관측시설의 효율적 구축 및 관리를 위해 기상청장이 기상전문기관으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을 지정하도록 하고, 기상전문기관이 적절하게 운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기상측기의 검정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검정대행기관에 대하여는 지정취소 및 업무정지 기준을
[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에 선정됐습니다. 오산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경제자족도시로 성장 가능해졌습니다. 더 큰 오산을 만들게 됐습니다.”이권재 오산시장이 16일 오전 시청 물향기실에서 열린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주택공급 활성 방안’(2023년 9월 26일)의 후속 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오산 세교3지구를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에 포함시켰다.국토부에 따르면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는 서동 일원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심영섭)이 8월 23일(수) 망상1지구 개발사업시행자인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한회사(동해이씨티)’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동자청 관계자에 따르면 “망상1지구 사업시행자 지정취소를 위한 청문절차를 마친 결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경제자유구역특별법) 제8조의5제1항에 명시된 지정취소 사유에 해당된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해당 법에는 토지매수 등이 지연되어 시행기간 내 개발을 완료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할 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이태원 참사 당시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을 ‘닥터카’에 태우고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한다. 보건복지부는 명지병원 및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을 대상으로 오늘(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재난응급의료 인력 등을 투입해 업무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진행 상황에 따라 늦춰질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태원 사고 당시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지연, 재난의료 비상 직통 전화(핫라인) 유출 경위 등에 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남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창원시·경남개발공사(공사)·㈜진해오션리조트(진해오션)가 참여한 5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골프장 조성 후 장기간 중단된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협의체 진행 과정을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7일 제1차 협의체 회의에서 경자청은 사업시행자와 민간사업자 간 합의된 정상화 방안 마련과 함께 주변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개발구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창원
도·부산경자청·창원시·경남개발공사·진해오션리조트‘웅동1지구 정상화 협의체’ 구성해 문제 풀어야인수팀, 협의체를 통한 논의가 최후협상박완수 “도민 이익 최우선, 정상화 방안 마련”[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지사 인수팀이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와 관련해 사업참여 5자간 협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협의체 협의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며, 이 기간까지 최종 협의안을 도출하지 못할 때 행정절차에 즉각 돌입할 것을 인수팀은 주문했다.인수팀은 우선 협의기간을 명시해 경남도(주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
출석부 위조·개인정보 무단 유출 의혹경고 4곳, 사업정지 1곳, 지정취소 16곳 행정처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2월부터 도내 요양보호사교육원(교육원) 2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교육원 대표 2명을 수사기관에 형사고발하고, 21개소를 행정 처분했다고 7일 밝혔다.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A교육원 대표는 수강생 서명지를 오려 출석부에 풀로 부착한 건이 다수 발견됐다. 교육원에서 법정 160시간 수업을 시행하지 않고 수강생들에게 미리 일괄 서명토록 하는 등 출석부를 위조했다가 적발됐다.실습연계복지시설 대표와 공
“김 교육감, 재량권 남용하다자사고 지정취소 소송서 패소,이념 치중하다 인성교육 실패”현재 16개 구·군 돌며 소통 중“교육은 전문가에게 맡겨달라”[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대선이 끝나고 국민의 관심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6.1지방선거에 쏠리면서 부산시교육감 선거 열기도 점차 뜨거워질 전망이다.하윤수 전 부산교육대학교 총장은 중도 보수 진영에서 일찌감치 부산교육감 단일 후보로 추대돼 현직인 김석준 교육감과의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되면서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하윤수 캠프는 지난달 21일 선거사무소 개
1심 판결서 지정취소처분 취소사실상 자사고 소송 패배 인정교육력 약화, 재학생 피해 우려[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지정취소처분된 7개 학교와의 장기적인 법적 분쟁을 끝내고, 항소취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 자사고 8곳은 지난 2019년 자사고 지위를 박탈당하면서 시교육청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다.지정취소처분된 학교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가 해당한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결정이 2025년 예정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I-MOD) 서비스 중 하나인 출퇴근 이동지원 MOD의 시범운행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입주 초기 입주민들의 교통 편리성 증대를 위한 교통지원 대책인 I-MOD 서비스는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검증된 수요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로 현재 영종국제도시에서 실증 운행 중이다.검단신도시에서는 출퇴근 MOD와 I-MOD 두 가지 서비스로 구분해 올해 8월부터 대중교통 안정화가 예상되는 내년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출퇴근 MOD는 지난
‘안산동산고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인용은 시대흐름에 역행[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일 수원지방법원에서 학교법인 동산학원(안산동산고등학교)이 제기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취소처분 취소’ 청구를 인용한 판결에 강한 유감과 우려를 표하고 항소 의지를 밝혔다.이번 판결은 ‘고교교육 정상화와 미래교육’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르는 결과며, 판결이 불공정한 교육 상황과 서열화된 입시 경쟁체제에 면죄부 역할을 함으로써 안산동산고등학교가 학교다운 학교로 발전할 기회를 잃어 안타깝다고 평가했다.경기도교육
지역관광 활성화·경제 활력 제고생태교육·해양관광 등 관광거점당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9일 시청 목민홀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대호농어촌휴양단지(석문면 도비도 일원) 매입·매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한국농어촌공사 김종필 기획관리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비도 일원의 지역관광 활성화와 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대호농어촌휴양단지의 토지 매입·매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당진시에 따르면 대호농어촌휴양단지는 3만여평 규모로 지난 19
자사고 8곳 모두 1심 ‘승소’서울시교육청 4번연속 패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총 8개교와의 1심에서 모두 패소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안종화 부장판사)는 이날 학교법인 경희학원과 한양학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한 서울시교육청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 1심 판결에서 학교들의 손을 들어줬다.이에 따라 경희학원이 운영하는 경희고와 한양학원이 운영하는 한대부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이번 판결의 결
서울교육청, 소송 3번째 패소“판결문 분석 후 항소할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원이 중앙·이대부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취소는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학교들에 3연속 패소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이날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화학당이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중앙·이대부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자사고 5개교, 1심 승소판결헌법소원제기, 헌재판단주목위헌판단시 고교서열화 재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 1심 판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사고와 교육당국 간 법적공방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사고가 헌법소원까지 제기한 상태에서 헌법재판소가 ‘위헌’ 판단을 내릴 경우 고교서열화가 재현되는 게 아니냔 관측도 나오고 있다.24일 법조계, 교육계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이정민)는 전날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신일학원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3일 서울행정법원에서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숭문고)과 신일학원(신일고)이 제기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청구를 인용한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는 법령과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행정처분 과정에서도 아무런 절차적 하자가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럼에도 법원은 교육청의 적법한 행정처분에 대해 배재고, 세화고 판결에 연이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판결문이 송달되는대로 법원의
입장문 통해 항소취지 밝혀“예측 가능성 충분히 보장”‘재량 지표의 적법성’ 강조“자사고, 일반고로 전환해고교 교육 정상화 하겠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법원의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판결’에 대해 항소를 결정했다. 조 교육감은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는 예측 가능성을 충분히 보장한 적법한 평가였다”고 강조했다.조 교육감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의 배재고·세화고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판결에 대해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끝까지 밝히고자 항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
최병용 칼럼니스트2019년 7월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13곳 중 재지정평가 기준 점수 70점을 넘지 못했다며 8개 자사고에 대해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을 내렸다. 취소 결정에 불복해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경희고가 법원에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법원이 최근 원고승소 판결해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법원의 판결에 조희연 교육감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이자 고교 정상화를 요구하는 시민적 열망을 무위로 돌리는 이번 판결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즉각
法판결에 교육계 엇갈린 반응유은혜 “‘절차’에 대한 문제로‘정책’에 대한 위법 판단 아냐”교총-서교협, 입장 차이 ‘명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세화·배재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한 것을 두고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온 것과 관련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교육계에선 정부가 무리하게 ‘자사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계획’을 추진하면서 위법성을 드러냈다는 지적과 시대적 요구를 외면한 판결이라는 법원 판단에 대한 지적이 서로 대립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법원이 내린
1년 6개월만에 결정, 세화·배재고 자사고 지위유지서울시교육청 “법원 판결에 깊은 유감, 항소할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한 것을 두고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와 교육계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사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계획’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18일 세화·배재고 학교법인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법원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