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경남의 유명관광지 15곳을 담은 경남의 명소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지난 11월 1일부터 예약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표에 담은 경남의 관광명소는 15곳으로 창원 사궁두미, 마창대교, 주남저수지, 통영 소매물도, 사천 용두공원,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양산 원동역, 의령 자굴산 드라이브 코스,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고성 동해 해안길, 남해 화천 별곡길, 하동 정금차밭, 함양 지리산 둘레길, 거창 창포원 등 아름다운 경관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
난세(亂世)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난세가 오는 것은 그 시대(나라)를 이끌만한 인물이 없기에 나타나는 현상일 게다. 그와 반대로 난세가 왔기에 이 땅엔 위인도 인재도 인물도 없으며, 그저 모든 게 아사리판(개판, 난장판)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아마 후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군계일학(群鷄一鶴)을 찾아보지만 언감생심(焉敢生心)일 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어쩌면 ‘난세에 영웅’이 왔어도 세인은 소경과 귀머거리가 되어 도무지 알아보지 못하는 건 아닐까.지금 이 나라 정치판이 그렇고 종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인류가 창조된 이래죽음은 한 번도 풀지 못한 영원한 숙제.천하를 통일한 뒤 불로장생을 꿈꾸며불로초를 찾아 멀리 한반도까지 사람을 보냈던 중국 진나라의 시황제도그토록 꿈꾸던 영원불멸의 삶은 얻지 못했다.동방의 삼신산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통영 소매물도에서삶과 죽음이 종교라고 말하는 천지일보 이상면 편집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영상취재: 천지TV탐방팀, 편집: 김미라 기자)
「글마루」문화답사 진시황 신하 서복이 불로초 구하러 왔다 탄복한 ‘글씽이굴’ 통영과 거제도는 바다를 끼고 있어 통영한산대첩축제, 거제도바다축제 등 여름철 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노을 지는 하늘빛만큼이나 샛노랗게 벼들이 익어가는 계절, 돌연히 통영과 거제도를 찾았다. ‘여행은 충전’이라고 말하지만 생애 충전보다 더 간절했던 게 있다. 생각이 깊어지는 가을, 매 순간 목숨을 내어놓고 살았던 사람과 목숨을 연장코자 하는 왕을 위해 기약 없는 여행길을 떠났던 사람, 이 두 사나이를 만나보고 싶었다. 불로초 구했는가, 글씽이굴 다녀간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