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이현복·김현진 기자] 설악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가 41년 만에 첫 삽을 뜬다.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사업은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끝청 하단부까지 3.3km 구간에 총사업비 1172억원(도비 224억원, 군비 948억원)을 투입한다.시간당 825명을 수송할 수 있는 8인승 곤돌라 53대 설치공사를 2025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안전성 등을 점검하는 시험운행을 거쳐 2026년 초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설치 사업은 1982년 10월 최초 계획 입안 이후 국립공원 내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40년간 이어진 설악산 케이블카 찬반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27일 설악산에 새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환경부 환경영향평가를 사실상 통과하면서다.이날 환경시민단체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은 “환경부가 기어이 설악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허가했다”며 “설악산을 그대로 두라는 국민의 바람과 전문기관의 거듭된 부정평가는 무시한 채 케이블카를 추진하라는 윤 대통령의 하명 만을 받들었다”고 비판했다.수십년간 표류하던 이번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다시 속도가 붙었다. 이
오색 케이블카 설치 반대했던 이 후보이재명 “대안 구축되면 가능한 방안”[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강원도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추진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나 하루 만에 말을 바꿨다.16일 오전 이 후보는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강원도 공약을 발표한 자리에서 “과거 오색 케이블카 설치를 공식적으로 반대했으나 대안이 구축되면 충분히 가능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국민의힘 춘천갑 당협위원장인 김진태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이 후보가 하루 만에 설악산 케이블카 입장을 바꿨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핫이슈 10[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하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의 DNA가 증거물에서 검출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가 구속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0년 동안 논란이 됐던 설악산 케이블카가 결국 백지화됐다.◆“화성연쇄살인 용의자, 교도소 수감 중인 50대 남성”(종합)☞(원문보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삭발식을 진행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진사퇴를 하고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피의사실 공표’를 방지하는 법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인 16일에 7000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20여년이 넘도록 찬반 논란이 이어진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의 부동의 결정으로 백지화됐다. 16일 주요 이슈를
전문가 검토서 ‘부정적’ 의견“식생훼손·지형변화 우려돼”20여년간 찬·반 논란 이어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여년이 넘도록 찬반 논란이 이어진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의 부동의 결정으로 백지화됐다. 환경부가 어떤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는지, 그간 논란은 무엇이 있었는지 살펴봤다.16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의 자연환경, 생태 경관, 생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과 설악산 국립공원 계획 변경 부대조건 이행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 시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말 기준으로 1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던 양양군(군수 김진하)의 주민등록 인구가 2019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인구와 비교해 올해 상반기 말 29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도시 재생과 확장을 기조로 한 군정 운영이 인구 감소와 저성장을 극복하고 도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군정 운영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양양군은 기대했다.이는 도로망 확충과 광역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양양군의 정주 여건이 개선
“환경부에서 승인한 사업을 문화재청서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부결시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말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의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부결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져가고 잇는 가운데 양양군민 3000여명이 6일 오전 대전정부청사 문화재청 앞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부결에 반발하는 대규모 원정시위를 펼쳤다.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 정준화) 측은 “이번 원정 집회는 양양군민이 지난 20여년간 한마음으로 준비해온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정부의 일관되지 못한 결정으로 좌초될 위기에 놓이면서 다시 한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환경부로부터 낙산도립공원은 전면 해제, 경포도립공원은 경포호와 순포호 일대의 공유수면과 인근 우수송림 지대를 일부 존치하고 나머지 지역은 해제하도록 통보 받았다고 29일 밝혔다.도는 공원계획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낙산도립공원의 69%, 경포도립공원의 55%가 해제 대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해 11월 환경부에 전면 해제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1년 만에 환경부는 낙산도립공원은 전면 해제와 경포도립공원은 일부 존치라는 결정을 내렸다.강원도는 환경부의 이번 경포도립공원의 일부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