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 대표 인터뷰숭례문, 국보 1호로 상징성 부족 비판 이어져문화재청, 사회적 혼란‧비용 문제 등 우려로 반대혜문 “국보 1호 재지정, 국가 위상과 밀접한 사안”[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매년 한글날을 전후로 우리 사회에서는 국보 1호를 숭례문에서 훈민정음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문화재청은 국보 1호를 변경한다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 운동에 앞장서 왔던 시민단체인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북한군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씨에 대해 동료 선원이 해경 조사에서 A씨에게 월북 가능성이 없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되면서 회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상온 노출’ 사고에 이어 또 독감 백신에서 문제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 한글날인 9일 추석 연휴가 끝난 지 채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찾아온 휴일에 설렐 법도 한 날이지만, 이곳 광화문광장 인근에는 엄숙한 긴장감이 가득한 분위기였다. 9일 주요이슈들을
포털사이트 댓글여론조작 혐의대법 “양측 상고 모두 기각”김경수 재판 영향 있을지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1)씨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은 13일 드루킹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는 지난 2018년 1월 네이버와 더불어민주당이 “기계적인 매크로 조작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의뢰한 지 2년 만이다.드루킹은 자신의 사조직 경제정공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1)씨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은 13일 드루킹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는 지난 2018년 1월 네이버와 더불어민주당이 “기계적인 매크로 조작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의뢰한 지 2년 만이다.드루킹은 자신의 사조직 경제정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과 2016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댓글 자동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사용해 포털 댓글조작 혐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포털 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50)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및 위계 공무집행 방해,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드루킹 김씨의 범행은 피해 회사들의 업무를 방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온라인상 건전한 여론형성을 방해해 결국 국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국제사회에서 첫 공식 대응에 나섰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위반이라는 지적은 맞지 않다”며 이를 철회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보복 조치가 오히려 한국의 추가 손실을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코앞에 두고 노사가 최저임금 1차 수정안을 내놨다. 이 외에도 본지는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日 수출규제 보복대응시 韓 손해 훨씬 커… 中만 이득”
드루킹 일당 9명도 각각 구형故노회찬 부인 증인신문 무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0)씨에 대해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정의당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의 증인신문은 이뤄지지 않았다.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는 10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등 일당 10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특검팀은 “드루킹은 불법적으로 여론을 조작하고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는 만큼 죄에 상
2차례 불응 노회찬 부인 증인 재소환특검, 1심서 드루킹에 징역 7년 구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조작’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50)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10일 열린다.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 등 10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이번 재판에는 2차례 증인 소환에 불응했던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드루킹 김씨 측은 금품을 직접 수령했다는 부인 김씨에 대한 신문이
보수단체 퀴어퍼레이드에 매년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법원, 지금까지 모든 가처분 신청 기각… 올해도 불인정동성애 찬반 여론 정확히 반반… 사회적 합의 쉽지않아차별금지법 국회서 표류… ‘동성결혼’ 세계 40여개국 허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올해로 20돌이나 됐지만 여전히 동성애 등 성소수자를 보는 시선은 논란이 뜨겁다. 퀴어퍼레이드가 열릴 무렵이면 어김없이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서가 날아들고,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차별을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발의만 됐다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며 흐지부지 되기를 반
법원 판례상 통화내용 ‘외교상 기밀’로 인정될 가능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한미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해 공개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그의 처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미정상 통화 내용 중 강 의원이 누설한 부분은 외교상 기밀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강 의원이 누설한 기밀자료를 회의장이 아닌 별도의 기자회견장에서 공개한 행위는 면책특권의 대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앞서 강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정의당·민중당 지지 선언6월 범국민결의대회 개최“역량 총동원해 막아낼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철도 공공성 강화와 요금인하 등을 위해 철도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철도하나로 운동본부는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돈보다 안전, 민영화 안 돼! 대륙철도 시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하나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철도 공공성 강화 ▲철도 민영화 반대 ▲대륙 철도 시대를 대비한 철도 통합운영 ▲철도 공공서비스 강화 등을 주장했다.이날 정의당, 민중당, 시민단체, 종교계, 대학생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철도하나로 운동본부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북쪽광장에서 ‘돈보다 안전, 민영화 안돼! 대륙철도시대 공공성강화를 위한 철도하나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을 연 가운데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일 오후 3시 18분경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4시간이 지나도록 잡히지 못하고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최모(31)씨를 시작으로 현대가 3세 정모(29)씨,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까지 잇따라 마약 관련 혐의의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외국관광객을 2300만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해운대 운봉산 산불 헬기진화는 중단… 1200여명 야간진화 돌입☞(원문보기)2일 오후 3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3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정의당이 경남FC 경기장에서 선거유세를 벌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막판 공세를 퍼부었다. SK그룹을 창업한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전국 대학가에 정부정책을 비방하는 대자보가 나붙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이 3개월 연장됐던 일부 300인 이상 사업장이 주 52시간제를 위반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승리 성접대 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약 2년 국회 계류“정부 대책, 현장에 적용되고 있지 않아”“2인 1조 근무 정착됐지만, 업무량 늘어”한국 산재사망률, EU 5배 네덜란드 10배[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사람이 죽는 산업재해가 발생해도 벌금 400만원만 내는 건 말도 안 되죠.”고(故)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는 지난 20일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기업살인법)’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작년 12월 11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당시 24세의 청년 김용균씨는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그의 장례식에는 정치계 인사들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방안과 관련 대한 긴급 보고를 받고 “비상한 시기에 비상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며 적극적인 대책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집무실에서 조 장관에게 50분간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 미세먼지 긴급보고 받고 “비상조치 취하는 게 정부 책무”☞(원문보기)조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차량운행 제한, 석탄발
댓글조작·뇌물공여에 실형 선고노회찬 정지자금 전달은 집유法 “김경수, 상당한 도움 얻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왜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0)씨에 대해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드루킹의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와 뇌물공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아보카’ 도모 변호사 등 일당 9명에겐 각 집행유예∼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
결심공판서 최후진술 통해 주장“두 사람 무능력… 국민께 사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온라인상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으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49)씨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우릴 배신했다. 참으로 신의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드루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26일 열린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최후진술했다.드루킹은 “2016년 야당 시절 문 대통령과 김 도지사는 우리가 제안하는 경제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고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며 “김 지사는
정치자금·뇌물공여 포함 구형“재발 방지 위해 엄벌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49)씨에게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의 심리로 26일 열린 드루킹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혐의 결심 공판에서 특검팀은 드루킹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특검팀은 앞서 드루킹에게 고(故) 정의당 노회찬 의원 불법 정치자금 제공 사건과 김경수(51) 경남도지사의 전 보좌관 한모(49)씨 뇌물공여 사건에서 각각 징역 1년 6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최초의 국제적 인권 합의문인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맞아 10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한민국 인권상은 노동자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고(故) 노회찬 의원이 수상했다.인권위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2018년 인권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세계인권선언은 인류가 추구해야 할 공통적인 최소한의 인권 기준으로, 1948년 12월 10일 유엔에서 채택했다.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민정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